29) 테레사(수녀) (킬커자의 빈민굴 성녀, 노벨 평화상, 템플턴상 수상)
-- 주님, 수녀원에 주님의 메시지가 들리게 하소서 --
부족한 모습을 이처럼 성스러운 자리에 초빙하여 주심을 감사드리고, 고귀하며 새로운 진리를 만날 수 있게 배려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통일원리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부모와 자녀 사이라고 일깨워 주었고, 인간조상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함으로써 그 죄가 인류에게 혈통적으로 유전되었으며 이로써 우리 인류가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비참한 역사가 출발되었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 외도 경이롭고 충격적인 메시지도 접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통일원리는 새 진리의 말씀입니다.
나 테레사는 헌신과 봉사 그것을 생애의 최고 미덕으로 알고 그 생활에 젖어서 살아왔다. 그러한 삶 자체가 하나님을 위하는 것이라 할지라도 인생의 근본은 터득하지 못했던 것 같다. 나 테레사는 그것을 전혀 몰랐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나는 특히, 버림받고 병들고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살았다. 그것이 나의 영원한 생활이라 할지라도 조금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그 삶 속에 나의 영원한 행복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신앙의 본질과 방향을 몰랐다. 하나님을 바로 지도해 줄 수도 없었다. 나 테레사가 그들의 친구가 되는 것보다 그들을 영원한 행복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 더욱더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영원히 행복한 길이란 영혼의 삶과 관련되어 있지만 나는 그것을 그들에게 가르치지 못했던 것 같다. 내가 그렇게 할 때 비로소 그들의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메시아와 동시성 시대에 태어난 테레사는 왜 시대적 혜택 권에 동참하지 못했는지...... 그것에 대해서 개인적 욕심은 없다. 그러나 병들고 가난한 그들에게 새 시대 메시아의 새 말씀과 복음을 전해주지 못했던 것이 너무도 안타깝다.
문선명 선생님! 테레사의 정성이 모자랐던 것 같습니다. 테레사도 역시 주님을 기다렸지만 하늘만 쳐다보았던 것 같습니다. 재림주님, 선생님, 제가 병들고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지냈을 때 그들에게 참된 길 진리의 길을 인도하지 못한 것이 큰 아픔으로 남아집니다.
테레사 개인은 괜찮습니다. 이곳에서 통일원리 세미나 자리에 동참하고 메시아의 새 진리를 깨달았던 것만도 무척 감사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가난하고 병들어 외로운 사람들이 머무는 처소를 찾아가겠나이다. 가난했던 지난날을 그들과 함께 회상하면서 그들에게 역사의 방향부터 가르쳐 보겠습니다. 역사의 출발이 잘못됨으로써 인류가 분열되고, 인종, 사상, 문화,종교 등이 분열되어, 하나님을 한 부모로 모시지 못했던 역사적 아픔과 슬픔을 그들에게 전달해 보겠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새 진리와 복음을 전달하여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교화시키는 노력을 조금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통일원리는 테레사의 마음을 가난하고 병들고 아프게 했습니다. 수녀원의 울타리는 시야가 좁아서 주님이 오신 소식을 접하기가 무척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소식이 테레사에게 전달될 수 있는 길이 거의 없었는지요? 이러한 모든 것이 테레사의 정성이 미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지상에 있는 모든 수녀원들은 성약시대 메시아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줬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그리고, 수녀원의 가족들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통일원리를 그들에게 어떻게 전달해 줄 수 있을지? 그들은 생애를 바쳐 천주님과 살지라도 그들 자신의 원죄는 청산할 수 없을 것이니, 첩첩산중에 남아 현대문명의 이기를 뒤로 한 채 살아가는 그들의 삶이 무척 애처롭습니다.
문선명 선생님! 저 테레사 수녀입니다.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는지요? 참부모님, 인류의 구세주, 주님, 테레사의 소원이 무엇인지 짐작하시지요?하나님은 모든 장벽을 허물어 버리고 인류가 하나되기를 바라고 계신다는 깊은 뜻을 제가 헤아려 봅니다. 그런데 수녀원의 담은 대단히 높습니다. 주님의 메시지가 들리지 않습니다. 그곳에 성령의 메아리가 울려 퍼지게 해 주소서. 이곳에서 테레사의 인생을 좀더 값진 곳에 투자하고 싶다고 솔직히 고백합니다. 주님! 깊이 용서해 주시고 수녀자의 삶을 기억하여 주소서. 감사합니다.
테레사 --2001. 12. 10--
*테레사 수녀의 고백
괴로운 심정을 어찌 여기에 다 기록할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