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빛깔
사랑은 맛도 있지만 빛도 있습니다. 그 사랑의 빛은 어떠한 빛이냐? 사랑의 빛은 오색가지 빛입니다. 오색가지 빛이기 때문에 굉장히 휘황찬란합니다. 무지개 빛이 몇 가지입니까? 일곱 가지입니다. 무지개 빛 일곱 가지를 전부 섞는다면 어떤 색깔이 되겠습니까? 일곱 가지 색을 섞어 놓으면 흰색입니다. 그러면 사랑의 빛깔을 섞으면 어떤 빛깔이 되겠습니까?
하나님이 창조할 때 제일 좋아하는 색깔부터 지었겠습니까, 제일 싫어하는 색깔부터 지었겠습니까? 제일 좋아하는 색깔부터 지었습니다. 그래서 이른 봄에 피는 꽃들의 빛깔을 보면 보라색입니다. 보라색에는 빨간 색도 들어가 있고, 분홍색도 들어가 있고, 모든 색이 다 들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상한 것은 다 보라빛입니다.
영계에 가 보면 제일 좋은 빛깔은 보라색입니다. 그래서 천지를 창조할 때 보라색부터 창조했습니다. 그러므로 보라색은 귀한 것입니다. 귀하기 때문에 보라색을 큰 곳에 내놓으면 서로 갖겠다고 싸움이 벌어지겠으니 하나님이 제일 조그마한 것, 제일 작은 곳에 두었습니다. 그래서 균형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꽃 중에서 보라색으로 피는 꽃을 보면 아주 작습니다. 제비꽃은 작지만 보라빛입니다. 제비꽃은 이른 봄에 제일 먼저 피기 때문에 외롭습니다. 그래서 한 줄기에서 꽃이 하나만 피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꽃이 핍니다. 그래서 균형을 취합니다.
모란꽃은 꽃 중에서 크고 탐스럽게 핍니다. 탐스럽게 생겼지만 향기가 없습니다. 왜 향기가 없습니까? 크고 탐스러운데 향기까지 있으면 작은 꽃들이 하나님에게 “하나님, 왜 모란꽃은 크게 만들고 나는 작게 만들었소?” 하고 불평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란꽃에는 큰 대신에 향기가 나지 않게 했으며, 작은 꽃들에게는 작은 대신에 향기를 주었습니다. 이렇게 균형을 취하고 있습니다. 생물학을 하는 사람들도 그런 원칙을 모르지만, 그렇게 돼 있습니다. (19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