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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 (證言)

문평래 (文平來) - 뜻길의 50년 생애 - 2. 새로운 인생길을 찾아서

작성자대태양/김현수|작성시간25.06.16|조회수330 목록 댓글 0
증언 (證言) - [45]
문평래 (文平來) - 뜻길의 50년 생애 
2. 새로운 인생길을 찾아서
 
1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부모님의 뜻에 따라 장차 선생님이 되기 위해 광주에 있는 사범학교 부설 중학교에 입학하였다. 공부도 열심히 하여 각지에서 모인 좋은 학생들 가운데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2 그리고 사범고등학교 시험에 응시하여 무난히 합격하였지만 면접시험을 앞두고 많은 고민을 하였다. 내 스스로 선생을 한다는 것에 큰 관심이나 기대를 갖지 못하였다. 
  
3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미리 입학원서를 제출해 놓은 인문학교에 가기로 작정하였다. 그 학교는 도(道) 내에서 가장 들어가기가 힘든 유명한 일류 학교였다. 시험을 치기 위해 그 학교 정문에 도착하니 어떻게 알았는지 중학교 3학년 담임선생이 지키고 계셨다. 
  
4 “너 이게 무슨 짓이냐. 나는 너의 부친과 장차 네가 선생이 되도록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너는 절대로 이 학교에 가면 안 된다.”라며 강경한 어조로 꾸짖었다. 
  
5 그러나 나는 물러서지 않았다. “선생님, 저는 꼭 이 학교에 가고 싶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라며 한참 실랑이를 하는 가운데 첫 시험 시작종이 울렸다. 그때는 선생님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인지라 “나도 모르겠다. 네 팔자 너 알아서 해라.”라고 하셨다. 
  
6 그 말씀이 떨어지기 바쁘게 쏜살같이 교실로 뛰어 들어가니 벌써 시험지가 반 정도 배부되고 있었다. 어떻게 앉았는지도 모를 정도로 시험지를 받고 첫 시험을 치렀다. 다행히 합격은 하였으나 집안에서는 난리가 났다. 
 
7 부모님께서는 하나밖에 없는 자식의 배반을 원망하며 식음을 끊으셨다. 그러자 나는 도저히 고향에 내려갈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 일이 있기 전 할머니께서 아주 신기한 꿈을 꾸셨다. 우리 집안 일가로부터 존경을 받다가 타계하신 증조할아버지께서 나타난 꿈이었다. 
  
8 “지금 증손자(문평래)가 새로운 길로 바꾸어 가려 하고 있는데 내가 인도해서 가는 길이다.”라고 하셨다. 꿈을 꾸신 할머니로서는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었다. 나중에 나의 일이 터지고 보니 생각이 나신 것이다. 할머니께서는 부모님께 꿈꾼 내용을 말씀하면서 간곡히 타일렀다. 그래서 나의 문제는 모든 것이 잘 해결되었다. 
  
9 나는 고등학교 과정을 성실히 공부하여 대학 입학을 맞게 되었다. 그런데 웬일인지 나의 생각은 엉뚱한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일반 대학에 진학을 하지 않고 신학대학으로 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 

10 나 자신도 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하루에도 몇 번씩 자문자답을 하였다. 이런 나의 생각을 누구와도 의논할 수 없었다. 선생님이 되는 길을 버리고 자유롭고 개성에 맞는 길을 개척하려 했던 고등학교 입학 때보다 몇 배나 어려운 입장이었다. 
  
11 결국 나는 그 해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재수의 길로 들어섰다. 마음이 원하는 새로운 길을 찾다 보니 본의 아니게 또 한 번 부모님의 속을 썩이는 불효자가 되고 말았다. 나는 좋은 가정에서 태어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였지만 어린 시절부터 결코 평탄치 않은 길을 걸어야 했다.  

 

証言 - [45] 
文平来 - み旨の道での生涯50年
2. 新しい人生を求めて

小学校を卒業して将来先生になるようにと両親に願われ、光州にある師範学校付設中学校に入学した。勉強も一生懸命して各地から集まった優秀な学生たちの中でも優れた成績で卒業した。師範高等学校試験を受験して無難に合格したが、面接試験を控えてとても悩んだ。私自身は先生をすることに大きな関心や期待を持てなかった。

それで誰も知らないうちに前もって入学願書を提出しておいた人文学校に行こうと決心した。その学校は、道内で最も入るのが難しい有名な一流学校だった。試験を受けようとその学校の正門に着くと、どうやって知ったのか中学校3年生の担任が待っていた。

「お前、これはどういうことだ。私はお前のお父さんと将来お前が先生になるように協力すると約束した。お前は絶対にこの学校に行ってはいけない」と厳しい口調で叱った。

しかし、私は退かなかった。「先生、私はどうしてもこの学校に行きたいです。お許しください」と言い、しばらく揉めていると、最初の試験開始の鐘が鳴った。その時は先生もどうしようもない状況なので「私も分からない。お前の運命、お前の勝手にしなさい」と言われた。

その言葉を発するやいなや、射られた矢のように教室に駆け込むと、すでに試験用紙が半分ほど配られていた。どのように座ったのかも分からないほど、試験用紙をもらって一時間目の試験を受けた。幸い合格はしたが家では大騒ぎになった。

両親は一人息子の裏切りを恨んで飲食を断たれた。そうなると私は到底故郷に帰られなかった。 ところが、この事が起こる前に祖母がとても不思議な夢を見ていた。我が家の家系から尊敬され、他界された曽祖父が現れた夢だった。

「今、ひ孫(文平来)が新しい道に替えようとしているが、私が導いて行く道だ。」とおっしゃった。夢を見た祖母としては、どういう意味なのか分からなかった。後で私のことが起きて思い出したのだ。祖母は両親に夢を見たことを話しながら切に諭した。それで私の問題は全てうまく解決された。

私は高校課程を誠実に勉強して大学入学を迎えることになった。ところが、なぜか私の考えはとんでもない方に向かっていた。一般大学に進学せずに神学大学に行くことを考えていた。

私自身も何故こんな考えをするのか、一日に何度も自問自答をした。こんな考えを誰とも相談できなかった。教師になる道を捨て、自由で個性に合う道を開拓しようとした高校入学の時より何倍も難しい立場だった。

結局、私はその年、大学進学をあきらめて浪人することにした。心が望む新しい道を探していると、不本意ながらもう一度両親を泣かせる親不孝者になってしまった。私は良い家庭に生まれ、愛を一杯受けて成長したが、幼い頃から決して平坦ではない道を歩ま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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