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링의 정의 51 (외디프스)
부근/최기복
세상은 음습히고
갖 테어난 아이의 눈망울은 초롱 초롱하다
별을 응시하며 바다를 부르고
바다를 부르며 바닷속의 달을 건지려
익사를 꿈꾼다
음습한 계절의 독기애 오염된 영혼은
미로를 해멘다
어머니의 젖무덤에 얼굴을 묻던 유년의 향기를 찾아
나
예까지왔다.
사랑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알아야 할 필요도 없다
어디로 나아가야 길을 만날 것인가
어머니는 나의 유일 神 이었나
神 은 신의 부름을 받았고
스멀거리는 젖가슴의 유취(乳臭)는
삶의 정수리에 빼낼수 없는 빆힌 못 이 되었다
어머니
당신 은 지워낼수 없는 외디프스의 수수 께끼다
어디로 가야 염증 같은 신열을 식힐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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