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회원작품실

엄마가 들려주는 해리포터와 나니아에 관한 이야기

작성자빈수레|작성시간11.11.06|조회수142 목록 댓글 2

해리포터와 나니아에 관한 이야기

 

                                                                                     글로리아 임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너희들! 하나님이 주신 보석 같은 우리 아이들!

엄마는 너희들이 세상의 문화를 즐기되, 분별력을 가지고 지혜롭게 세상의 문화를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쓴단다.

 먼저, 해리포터 이야기를 해볼까? 해리포터의 주인공이 너희 만한 나이에, 귀여운 용모로 처음 영화로 나왔을 때, 엄마도 재미있게 봤단다. 해리포터를 쓴 작가 아줌마인 조앤 K 롤랑의 사연을 읽고 감동도 받았지. 그 아줌마는 이혼하고 혼자 아이를 키울 돈이 부족해서 글을 쓰기 시작 했다고 해. 마음속에 먹고 사는 것에 대한 절박한 심정이 있었대. 그러나 평소의 꿈을 잃지 않고 놀라운 상상력과 문장력을 발휘해 해리포터 이야기를 써서 크게 성공을 하고 지금은 부자가 되었어. 더구나 이 책은 나온 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7편의 시리즈로 출간되고 또 영화로 만들어져 전 세계의 사람들이 보는 유명한 작품이 되었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해리포터와 불의 잔>,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등이 그 시리즈의 제목들이야. 사실, 너희들이 더 잘 아는 제목들이지.         

 , 이제 이야기 속을 살펴볼까?

엄마는 너희들이 지금 해리포터의 이야기에 빠져 시리즈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영화도 여러 번 보고 하는 것이 마음에 걸린단다. 해리포터의 이야기 속에 과연 어떤 의미들이 있는지 알려 주어야 할 때인 것 같아. 주인공인 해리 포토가 마법학교인 호그와트에 가서 마법을 배우고, 보통 사람들이 사는 다른 세상에서 죽음의 무리들과 마법으로 싸워 이기는 이야기가 중심이더구나. 그래, 마법은 정말 신비하구나. 마법의 힘으로 모습이 바뀌고, 날라 다니고, 투명인간이 되고, 또 악한 무리들과 싸울 때는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무기가 되고, 사진과 그림 속의 사람들이 움직이고 말하고특히 영화로 볼 때는 화려한 영상과 색체가 정말 사실처럼 보이더구나.

 그런데 몇 가지, 책과 영화를 보면서 반드시 깨달아야 할 것이 있단다. 그것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모든 힘은 해리포토에 나오는 마법의 힘이 아닌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관 하시는 힘이란 것을 말이다. 세상의 자연질서와 우리 사람들의 인생은 바로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창조질서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란다. 성경에는 해리포터의 마법보다도 더 신비롭고 믿기 어려운 기적들이 일어났다고 말하고 있어.  너희들도 잘 아는 엘리야와 엘리사의 기적들이 생각나니? 사람들을 먹이고 살리고, 또 하늘로도 올라가고, 강물이 갈라지는 등 말이야. 또 예수님이 일으킨 기적은 어떠했지? 병든 자를 고치고, 죽은 자도 살리고, 사탄도 물리치고, 무엇보다도 죽음에서 살아나셨지 않니? 와우!

 해리포터에 나오는 수많은 마법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일을 하셨어. 그러나 가장 중요한 차이점이 있단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그 수많은 일들은 바로 사랑으로 하셨다는 점이란다. 사람들을 살리는 것도, 먹이는 것도, 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사랑하시고 모든 사람의 영혼을 귀하게 여기셨기 때문에 그 모든 일을 행하신 것이야. 그 일들이 있고 난 후에는 기쁨이, 세상 사람들이 줄 수 없는 기쁨이 넘쳤지. 

 해리포터를 보면 너희들의 눈과 귀가 즐거웠겠지. 상상의 나래 속으로, 또 시공을 초월하는 과학 영상 기술이 너희들의 머리 속에 보이지 않는 힘, 즉 마법에 대한 동경을 심어 놓았을 거야. 한번 본 것을 자꾸 보게 하는 중독성이 있구나. 비슷한 영상과 내용이 있는 게임과 다른 세상, 즉 선과 악의 기준이 이야기 속 주인공의 판단에 따라 너희의 마음을 이끌고 있는 것 같아. 해리포터가 마법의 힘으로 악한 마법사를 물리치는 것은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야. 예수님처럼 이 세상과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행하신 마법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란다.   

사랑하는 아이들아!

 해리포터를 보고 마음껏 기발한 상상력을 펼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단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그런 책을 읽고 영화를 볼 때에 우리의 마음과 영성은   하나님의 사랑의 힘이 그 어떤 것보다도 강하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바로, 진정으로 악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이란다. 사랑의 힘이란다. 기쁨의 힘이란다.   

 

! 다음은 우리 나니아 왕국으로 가볼까?

 아니 잠깐, 먼저 책과 이 책을 쓴 작가에 대해서 말해보자.

 <나니아 연대기>란 책은 해리포터보다 오래 전에 나왔단다. 너희들도, 이 엄마도 태어나기 전인 1950년대에 책이 시리즈로 출판 되었고 그 이후 전 세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이야. 심지어 아동문학의 고전으로, 또는 판타지 문학의 대표작으로 알려지기도 했지. 2005년에 <사자와 마녀와 옷장>이 너희들이 보았던 영화로 만들어졌지. 그 이후<캐스피언 왕자> <새벽출정호의 항해>가 영화로 만들어 졌지.    이 책을 쓴 C.S 루이스 라는 작가는 엄마의 할아버지뻘쯤 되는 연대의 사람인데, 영국의 유명 대학에서 문학과 철학을 강의 하던 교수이면서 작가였어.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분은 하나님을 믿는 집안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하나님을 안 믿게 되었고 어른이 되어서 다시 하나님을 만나 믿게 되었다는 구나. 어른이 되면서 수많은 독서와 토론, 학문(문학)을 연구하는 중에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되었다는 구나. 그리고 나서 쓴 책이 바로 <나니아 연대기>란다.

이 이야기는 해리포터와 마찬가지로 신비한 마법의 세상이 펼쳐지고 상상으로만 가능한 이상한 나라로의 모험이 펼쳐지지. 각종의 동물들이 사람과 같이 말하고 행동하는 이야기는 너희들이 아주 좋아하는 세상이라는 것을 엄마도 잘 안단다. , 나쁜 마녀가 세상(나니아 왕국)을 지배하려고 마법을 부려 사람들과 동물, 모든 자연을 돌 또는 얼음으로 만들기도 하지. 이 때에 우리가 사는 세상의 평범한 아이들 4명이 우연한 기회에 나니아 왕국으로 들어 가게 되고 나니아 왕국에 사는 모든 생물들을 위해 마녀와 싸워 이기게 되는 내용이지 않니?

 이 나니아에는 아슬란이라는 사자가 있었어. 바로 나니아 왕국의 창조자이자 왕으로써 그 세계를 다스리는 사자 말이야. 사자는 나니아 왕국을 사랑과 지혜로 다스려 왔었지.

 그런데 이 평범한 4명의 아이들이 어떻게 마녀와 싸워서 나니아 왕국을 구하게 되는 걸까?  엄마는 이 대목이 가장 흥미로웠단다. 연약한 아이 4명이 마녀와 마녀의 편에 있는 무서운 동물들과 싸워 이기고 마침내 마녀도 물리치지 않니? 이 아이들은 어떤 힘으로 이겼을까?

해리포터처럼 직접 마법의 지휘봉을 들고 싸우지는 않지만 이 아이들은 바로 아슬란이 가르쳐준 지혜와 사랑의 힘, 그리고 그 사랑으로 얻게 된 용기로 싸워 이긴 거라는 생각이 들어.

 사실, 아슬란의 힘은 마녀를 물리치고도 남지만 아슬란은 나니아 왕국의 모든 창조물들이 선한 마음과 선한 지혜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사랑으로 아슬란을 지켜 나가기를 원했던 것이야. <사자와 마녀와 옷장>에서는 아슬란이 죽었다가 살아나는 대목이 있어. 바로 아슬란의 힘과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지.

 작가인 C.S 루이스는 자신이 하나님을 다시 만난 이 후에 이 글을 쓰면서, 아슬란을 예수님처럼 그려 보고 싶었던 것 같아.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판타지 장르라는 형식을 빌려 자신의 글 쓰는 솜씨와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 한 것 같구나.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든 예수님을 안 믿는 사람이든지 이 책을 읽고 영화를 보면 세상을 다스리는 힘 중에서 마법보다는 희생과 사랑의 힘이 더 크고 깊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사랑하는 아이들아!

 해리포터의 이야기든지, 나니아의 이야기든지 엄마는 너희들이 많은 책을 읽고 책 속에 담긴 내용들 중에서 세상의 선한 것들을 분별해 내기를 원한단다. 마법과 신비의 세계를 보고 무서워하거나 중독되지 말고 그것보다도 더 흥미롭고 선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 주기를 바란다. 너희들이 어른 되어가는 과정 중에 더 많은 오묘한 일들을 보고 경험하게 될 거야.  그 안에는 영화에서 본 마법보다는 훨씬 더 강하고 부드러운 것, 즉 선한 힘들이 악한 힘을 이긴다는 것을 알게 될거야. 그것은 바로 사랑이라는 힘이란다. 지금도 이 세상을 다스리는 힘이란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빈수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11.06 오늘 중앙일보 11월 5일자로 소개된 우리 문학가협회 임회원님의
    작품입니다. 분량이 좀 길어 한꺼번에 싣지 못할거 같아서...
    1)엄마가 들려주는 해리포터 이야기
    2)엄마가 들려주는 나니아 이야기 이렇게 두편으로 나누어 놓았는데,
    바램대로 전편이 거이 신문 전면을 차지하다시피 게재되어 독자들의
    시선을 한 눈에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위의 본문은 원래의 한편으로
    된 글이구요. 해리포터와 나니아의 포스터사진이랑 올려놓고보니 울
    협회의 위상을 실감할 것 같지요. 다 회원님들의 필력입니다.
    필자께서 카페엔 올리지 말라고 하셨지만 그냥 지나쳐 버리기보다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사 같아서 과감히 추천해 올립니다~~
  • 작성자글로리아 | 작성시간 11.11.09 빈수레님, 글도 올려주시고 격려도 해주시고...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 37주째라 몸이 많이 무거운 상태입니다. 출산 후 한동안은 못 뵙겠네요.
    모든 회원님들께 안부와 평안을 전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