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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진도 해풍쑥』가공유통사업, 사업비 횡령으로 몸살을 앓아...

작성자박형민|작성시간14.04.15|조회수96 목록 댓글 0

 

 

 

 

『진도 해풍쑥』가공유통사업, 사업비 횡령으로 몸살을 앓아...

 

쑥은 비타민C와 비타민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간장과 위장기능의 강화와 복통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온화한 기후와 일조량이 풍부하고 화강암으로 이뤄진 지질의 특성으로 미네랄을 풍부하게 머금고 자란 진도 조도의 해풍쑥은 건강식으로도 으뜸이다. 따스한 기온으로 한겨울에도 쑥 생산이 가능하고 품질이 우수하여 전국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린 소득작목으로 개발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진도군, 농민들이 공동투자한 『조도해풍쑥 생산 가공 유통 시범사업』이 유통상인과 결탁한 관계공무원들의 부조리와 사건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방치하고 있는 관계당국에 의해 사업시행 자체가 무용지물이 됨은 물론, 주민들의 피해가 나날이 커지면서 밭에서 방치된 체 웃자라고 있는 쑥을 바라보는 농민들의 가슴만 타 들어가고 있다.

 

 

참여연대 광주전남 박형민 사무국장의 조사에 따르면, 본래 이 사업은 30여 농가로 구성된 해풍쑥을 생산하는 『조도 동구리 쑥작목반』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진도군으로 부터 『2013년 조도쑥 생산 가공 유통 시범단지』로 선정되어 진도군에서 4천만원, 전라남도에서 3천만원, 작목반부담 3천만으로 총 1억원이 투입되었다.

 

 

그러나 사업 신청 및 사업비 집행과정에서 주민총회 또는 쑥작목반과 협의 한번 없이 무시된 체, 외지유통업체와 관계공무원들에 의해서만 사업이 진행되었다고 김일선 작목반장은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까닭에 사업비 보존은 고사하고 농민들은 오히려 자체부담금까지 떠안은 상황이다.

 

원래 계획은 비료구입비 4천만원, 쑥가공 장비구입비 3,300만원, 포장자재비로 2,700만원이 투자될 예정이었으나 사업비 중 비료구입비를 제외한 6,000만원이 쑥생산 농가도 모르게 진행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번 사업과는 관련이 없는 쑥가공업자가 포장제 및 장비구매에 사업비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관계공무원과 사전에 결탁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또한 사업비를 들여 제작한 포장재는 동구리 쑥작목반의 고유 브렌드인 『조도해풍쑥』이 아닌 유통업자의 상표인 『진도참쑥』으로 제작되었으며 주문 전화번호 4개 모두를 작목반이 아닌 유통사업자 것으로 표기했다. 이렇게 제작된 포장재 14,000개를 이용해 유통업자는 조도쑥을 독점적으로 전국에 유통시키면서 부당이익을 취하고 있다. 오히려 사업 주체인 농민들은 우체국 박스를 사서 쓰면서 『조도해풍쑥』의 브랜드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더더구나 업자가 임의로 선정. 구매한 장비 5종 중 사용할 수 없는 장비가 대부분이며, 그나마 쑥을 구매하여 마을 내 건물에서 가공하던 업자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농민들의 원성이 커지자 공장가동을 멈추고 다른 곳에서 가공하는 바람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렇듯 사업이 갈팡질팡 하는 동안 품질관리가 방치되면서 『진도쑥』에 대한 브랜드 가치마저 하락하고 있어 주민들이 입는 유, 무형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이에 주민들은 책임자 처벌과 관계당국의 대책마련과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잘못 집행된 사업비는 전액 회수하여, 농민들의 참여하에 집행함은 물론, 무단으로 임의 사용한 『진도참쑥』포장제의 폐기와 더불어 『조도해풍쑥』으로 재 발주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에 관하여 관리감독을 해야 할 진도군청 관계자는 “우리 군은 적법한 절차에 의해 사업승인이 내주었고 정상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문제가 있을 경우 즉시 조치하겠다.”고 답변하였다. 관계당국의 조속한 사태해결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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