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매너
테이블 매너가 완성된 것은 19세기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때라고 합니다. 이 시대는 역사상 형식을 매우 중시하고 도덕성을 까다롭게 논하던 때였습니다.
그러나 테이블 매너의 기본 정신은 형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요리를 맛있게 먹고 주위의 분위기를 더욱 즐겁게 하는 데에 있으며 그에 따른 기본 매너와 음식 먹는 순서를 의미합니다
서양의 통념상 식당은 식욕을 채우는 장소인 동시에 사교의 장(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가정이든, 식당이든, 연회장이든 테이블에 함께 자리한 사람들은 각각의 정보를 교환한다거나 서로의 이해를 깊게 하기 위해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테이블 매너는 호감 주는 인상을 심어 주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성공의 필수요소이고 자신의 매너를 보여 줄 수 있는 시각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테이블 매너는 매력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 특히 남성들은 외식을 할 기회가 많습니다. 편한 사람들과 간단한 음식을 먹을 때는 별다른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되지만, 사업상 중요한 만남에서 정식 요리를 먹게 된다면 테이블 매너에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여러 요리 가운데 특히 서양 요리의 테이블 매너를 어렵고 까다롭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테이블 매너는 매력입니다. ‘그저 맛있고 즐겁게 먹으면 되지’하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 긴장하지 않고 평소에 바른 식사 매너를 몸에 익혀 둔다면 언제 어떤 자리에서든 위축되지 않는 자세로 편안하고 당당하게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요리의 맛은 기본적으로 요리사의 솜씨나 재료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지만 어떤 사람과 함께 식사하느냐에 따라서도 식사의 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즉 요리를 맛있게 먹으려면 미각 외에도 시각․후각․청각․촉각의 5감이 전부 만족되어야 합니다.
순백의 테이블보, 부드러운 조명, 와인의 독특한 향과 향신료의 냄새, 스테이크에서 지글거리는 소리나 아름다운 음악소리, 빵의 촉감, 실내온도 등은 요리의 맛 이상으로 인간의 식욕을 자극하거나 만족시켜 주는 요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분위기를 깨뜨리는 복장이나, 냄새가 강한 향수, 큰 웃음소리, 은식기에서 나는 소리 등은 삼가하도록 서로 신경을 써야 합니다.
2. 매너는 자기보호 및 안전입니다
식사할 때 예상치 않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상처를 입거나 옷을 더럽히거나 손을 데거나 테이블에 물이나 와인을 쏟는 등 여러 가지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양 요리에서는 기본적으로 각 코스마다 포크와 나이프가 준비되어 있는데, 만약에 동석한 사람 중에 나이프를 든 채 손을 흔들며 대화를 하는 버릇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주위 사람은 불안하기 짝이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테이블 매너는 무의식중에 실수하지 않도록 늘 몸에 배게 하는 습관화의 과정이 아주 중요합니다.
양식에 임하는 5대 테이블 매너의 기본 자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소리에 조심하여야 합니다
먹는 소리, 마시는 소리뿐만 아니라 스푼, 나이프, 그리고 접시 부딪히는 소리 등 가급적 소리가 나지 않고 식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2) 긴장을 하지 않습니다
양식은 약간 익숙하지 않은 관계로 긴장하기 쉬우나 식사는 즐겁게 하는 것이므로 표정부터 긴장하면 전체 분위기가 어색해지므로 즐거운 표정이 요구되어집니다.
3) 자세를 올바르게 합니다
테이블 매너의 제1보가 자세입니다. 식탁에 임하는 자세는 곧고 바르게 앉아야 합니다.
가능한 한 테이블에 몸을 가까이 붙이고, 허리를 펴고 앉도록 하며 의자 등받이에 기댄다든가, 테이블에 양팔꿈치를 올려 놓는 자세 등은 삼가합니다.
4) 이야기하면서 식사를 합니다
너무 큰소리로 떠들어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준다거나 아무런 말도 없이 묵묵히 식사만 하여 주위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는 행위는 삼가도록 합니다.
식사 중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우리나라의 풍속이지만, 양식은 서로가 즐거운 화제로 이야기하면서 식사를 합니다.
이때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며 입 안에 있는 것을 다 삼킨 후에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식사시간은 자연이 길어지게 마련이므로 보통 점심은 1시간 30분 내외, 저녁은 2시간 내외가 걸리게 됩니다.
5) 식기는 자기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육류용 접시, 샐러드 및 빵을 담은 접시 등은 종업원이 놓아준 상태로 먹어야 합니다. 특히 샐러드 접시를 옮긴다든가 하면 다음 요리를 서브할 장소를 차지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식사가 끝난 다음에도 식기를 치우지 말고 처음 제공된 위치에 그대로 두고 일어서야 합니다. 종업원이 치우는 데 편리하도록 하기 위하여 작은 것을 큰 그릇 위에 얹어 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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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 1. 자기 포크로 남의 접시에서 요리를 가져 와서는 안 됩니다. 2. 식사 도중 부득이한 경우 이외에는 자기 손수건을 쓰는 일은 삼가합니다. 3. 빵을 수프, 우유, 커피 등에 적셔 먹는 일이 있는데 이것은 치아가 나쁜 사람이나 아이들에게만 허용됩니다. 4. 빵은 나이프나 포크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한 입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떼어 먹습니다. 5. 빵접시는 좌측의 것이 본인의 것입니다. |
3. 식사 전 예의
1) 레스토랑 예약
레스토랑에서 누군가와 즐거운 식사를 하고 싶다면 반드시 예약을 하도록 합니다. 손님과 함께 식당에 갔을 때 식당의 사정으로 인하여 기다리게 되면 큰 실례가 됩니다.
예약할 때는 먼저 성명을 명확히 알려야 하고 식당을 이용할 인원수와 일시를 정확하게 알려야 합니다.
테이블 매너에서는 시간의 엄수를 특히 요구하므로 확실히 지킬 수 있는 시간에 예약을 합니다.
또한 모임의 목적, 예를 들면 생일, 기념일 등을 미리 알려 주면 레스토랑 측에서도 그 모임에 맞는 서비스를 해줍니다. 요리에 대한 협의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시간이 걸리는 로스트 비프(Roast beef)라든가 테린(Terrine) 같은 요리 등은 미리 주문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예약 당일에 사정이 생겨 변경사항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미리 연락을 해주는 것도 매너입니다.
2) 호텔 식당 및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정장을 하여야 합니다
정찬에서의 복장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몇 사람이 동석하여 식사를 할 때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최소한의 복장예절을 지켜야 합니다.
그 나라 국민복 같은 것은 지장이 없으나, 고급식당에 운동복 차림이나 등산복 또는 노타이 차림으로 입장하면 거절당하는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나 하나만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대중을 위한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3) 좌석안내
식당은 어디까지나 식사하는 곳이므로 식사하는 데 지장이 되는 것을 가지고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 핸드백에는 화장품이나 손수건 등 항상 곁에 두고 써야 하는 물건들이 들어 있어 보관소에 맡길 수 없기 때문에 핸드백만 들고 나머지 코트(코트를 입고 벗을 때에는 남성이 옆에서 거들어 줍니다)와 모자, 가방 및 큰 짐은 보관소(Cloak room)에 맡긴 후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복장을 다시 여미도록 합니다.
식당에 들어갈 때에는 남성이 문을 열어 숙녀가 먼저 들어가게 하며 종업원의 안내를 받기 위하여 입구 쪽에서 우선 멈춥니다.
‘지배인(Manager)’ 혹은 ‘리셉셔니스트(Receptionist)’가 고객을 맞이하며 ‘몇 분이십니까?’, ‘예약하셨습니까?’ 등을 물은 후 테이블까지 안내해 줍니다.
이때 가는 순서는 종업원, 숙녀 그리고 남성이 뒤따릅니다. 안내자가 없을 때에는 남성이 앞서서 숙녀를 안내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관행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아무 테이블에나 가서 앉으면 식당 측에서 아주 난처해 할 뿐만 아니라 매너에 벗어나는 일 입니다. 왜냐하면 그 좌석이 예약되어 있거나 그렇지 않으면 손님이 한 곳에 집중이 되어 한 종업원에게 일이 과도해져 서비스에 지장이 생기게 되어 결국은 손님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안내원의 안내가 꼭 필요하며, 안내받은 테이블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는 ‘저쪽 자리는 어떨까요?’라고 희망을 표시하면 안내원이 알아서 처리해 줍니다.
그러나 정식 접대인 경우에는 서열을 매우 중시하여 좌석이 미리 정해져 있으므로 가만히 있어도 초대 측에서 좌석을 안내해 줍니다.
4. 테이블 좌석에도 위, 아래가 있습니다
좌석을 정할 때는 손님 중에서 누가 제일 중요한 분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식사할 때 좌석은 어느 곳에 앉느냐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연회에서의 서열의 결정은 남성주인(host)이나 여성주인(hostess)의 역할 중의 하나로 대개 주빈은 고령의 여성이나 처음 초대한 사람으로 정하며 사회적 지위가 높은 유명인사도 주빈의 자격이 있습니다.
주인의 친척, 친구, 가족은 말석에 앉아야 하며, 남성과 여성은 좌석을 섞어서 앉습니다. 가장 중요한 여성주빈은 남성주인의 좌측에 앉고 그 다음 중요한 여성주빈은 우측에 앉습니다. 가장 중요한 남성주빈은 여성주인의 우측에, 다음 남성주빈은 여성주인의 좌측에 앉고, 세 번째 중요한 여성은 남성주인의 우측, 세 번째 중요한 남성은 여성주인의 우측에 앉게 됩니다. 부부가 초대를 받았을 때는 보통 대각으로 마주 앉게 되어 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는 대개 안내자가 제일 먼저 상석의 의자를 빼주도록 되어 있으므로 상석에 그 날의 주빈이 앉도록 하면 됩니다.
착석시 종업원이 없을 때는 남성이 여성의 왼쪽에서 자기의 오른쪽 여성이 앉을 때까지 의자 뒤에 서서 기다리거나 의자를 뒤로 약간 빼내어 여성의 착석을 도와 주는 것이 신사의 매너입니다.
1) 상석과 말석
레스토랑에서 좋은 자리의 조건으로는 앉았을 때 전망이 좋은 자리가 최상석입니다. 창가라면 외부의 경치가 내려다보이는 곳이며, 스테이지나 플로어에서 쇼를 관람하는 경우라면 스테이지가 제일 잘 보이는 좌석입니다.
다음으로는 마음이 편한 좌석이 좋습니다. 반대로 업소에서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통로 쪽 좌석, 의자의 등받이가 스치는 좌석, 출입문에서 가장 가까운 좌석 등은 좋은 자리라고 할 수 없습니다.
상석을 지정받았을 때 지나칠 정도로 사양하는 것은 오히려 실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레이디 퍼스트(Lady First)의 여성존중 사상이 매너의 기본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자리에 앉을 때도 여성이 앉고 난 후에 남성이 앉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럿이 식사를 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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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어보기 / 레이디 퍼스트(Lady First) > 매너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성은 남성의 오른쪽 편에 있도록 하고 좌석은 통로 쪽 보다는 창 쪽이며 승차시에는 문을 열어 안쪽으로 타도록 도와주고 무거운 짐은 남성이 들어 주며 기차차량 사이의 문처럼 열기가 힘든 문일 경우는 남성이 문을 열고 비켜서서 여성이 지나갈 수 있도록 문을 잡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전기를 켜지 않은 어두운 방에 들어갈 경우에도 남성이 먼저 들어간 뒤 전기 스위치를 누르고 나서 여성을 맞아들입니다. |
2) 테이블 착석자세
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를 깊숙이 하여 앉고 상체는 꼿꼿이 세웁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을 때의 손은 자연스럽게 테이블 위나 무릎 위에 올려 놓습니다. 그러나 팔꿈치를 테이블 위에 세우거나 턱을 괴는 등의 행위는 삼가합니다.
머리가 음식 쪽으로 가서는 안 되며 나이프나 포크 사용시 양쪽 팔꿈치는 가급적 몸 쪽에 붙도록 하고 발을 꼬아 앉지도 않습니다.
테이블 매너의 커다란 목적 중의 하나는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고 맛있게 식사를 하려는 데 있습니다. 부자연스러운 자세나 어색한 동작은 상대에게 부담을 주기 쉽습니다. 부드러운 움직임, 자연스런 자세는 몸과 테이블 사이의 간격을 바르게 했을 때 비로소 이루어집니다.
몸을 앞으로 구부린다거나 어깨나 팔꿈치를 뻗치는 등 보기 싫은 모습은 대개 테이블과 몸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거나 가깝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므로 테이블에서 가슴까지는 대개 주먹 두 개 만큼, 옆 사람과는 주먹 두 개 정도의 거리를 두면 됩니다.
식사가 시작될 때 의자의 위치를 바꾸기 위해 소리를 자주 내는 것은 매너에 벗어납니다. 테이블에서 한 사람이 차지하는 거리는 대략 60cm~70cm가 기준입니다. 따라서 식사 중 몸을 움직이는 범위는 72cm를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다른 물건(핸드백, 신문 등)을 올려놓지 않으며 핸드백은 등과 의자 사이 공간에 놓으며 그렇지 않으면 의자 밑에 놓거나 무릎 위에 놓고 냅킨으로 가리는 수도 있습니다.
식탁에 앉자마자 성급하게 냅킨을 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테이블 전체를 보고 전원이 안정된 상태에 들었으면 냅킨을 펴지 않은 상태로 무릎 위에 가져와 남이 보지 않도록 조용하고 자연스럽게 편 후 반으로 접어진 쪽을 자기 앞으로 놓습니다.
의자에 앉으면서 먼저 자기의 옆자리 손님과 인사를 나눈 후 앞좌석 손님 순으로 인사합니다.
인사가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메뉴를 보아 음식을 주문합니다.
5. 메뉴를 천천히 보는 것도 매너입니다
최근에는 가정보다 식당으로 초대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초대한 사람이 대부호라든가 비싼 요리나 제일 값이 싼 요리를 강력하게 권하였을 때는 예외지만 초대받은 쪽은 초대한 사람의 경제적 사정도 다소 고려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제일 비싼 요리나 제일 값이 싼 요리를 주문하여 천덕스럽다는 인식을 받지 않도록 중간정도의 가격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님이 메뉴를 보고 있는 동안에는 웨이터는 오지 않습니다. 충분한 선택의 여유를 제공하고자 하는 뜻입니다. 메뉴를 선택하고 나면 일단 메뉴판은 덮어 두고 기다리다가 종업원이 오면 다시 메뉴판을 펴들고 주문합니다.
이때 손가락으로 메뉴를 짚어가며 주문하는 것은 매너가 아닙니다. 알지 못하는 메뉴 및 의문이 있으면 종업원에게 물어 보며 주문 전에 좋아하지 않는 음식 또는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 등이 있는지를 파악합니다.
메뉴를 주문할 때에 여성과 초대 손님이 먼저 주문하며 남성을 동반한 여성은 직접 종업원에게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동행한 남성에게 주문하고 그 남성이 대신 받아 종업원에게 주문하는 것이 매너입니다.
일반적으로 알아 두어야 할 메뉴의 구성은 전채, 수프, 생선 요리, 육류 요리, 샐러드, 디저트, 음료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개 이러한 순서에 입각하여 한 가지씩 선택하면 좋은 식단이라고 할 수 있으나 일품 요리인 생선 요리와 고기 요리가 중복되면 너무 과중한 식단이 되므로 두 가지가 겹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중국 요리라고 할지라도 미국에서 맛보는 중국 요리와 한국, 일본, 홍콩에서 맛보는 중국 요리는 요리 내용과 맛이 현격히 다릅니다. 우리가 일상 잘 알고 있는 중국 요리가 그 지역의 기호에 맞게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서양 요리도 마찬가지이므로 요리가 맛이 있다, 맛이 없다라고 하는 것은 좋은 매너가 아닙니다.
우리의 한국 요리인 김치도 같은 명칭이고 요리도 비슷하나 지역에 따라 맵고, 짜고, 싱거울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바로 이점이 그 지역의 기호인 것입니다.
6. 식사 중의 금기사항
① 식사 중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되지만 디저트가 나오기 시작하면 흡연석인 경우에는 주인이 권하지 않더라도 가능합니다만 되도록 참으며, 특히 다른 사람들이 식사 중일 때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② 대화 중 하품이나 트림을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③ 바닥에 나이프나 포크가 떨어졌을 경우에는 본인이 줍지 말고, 반드시 종업원에게 부탁을 하도록 합니다.
테이블 매너는 당신이 왕족이나 귀족처럼 행동할 것을 요구합니다. 종업원은 고객을 위하여 존재하며 고객의 식사를 즐겁게 도와 주기 위해 근무합니다.
따라서 종업원이 알아서 잘 처리해 주며 다른 것으로 바꾸어 줄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러나 같은 식탁에 앉아 있는 여성이 물건을 떨어뜨리고 자신이 이것을 주우려고 할 때는 남성이 재빨리 주워 종업원에게 건네 주고 새 것으로 바꾸어 주도록 합니다. 그러므로 종업원이 옆에 있는 것을 거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종업원을 부를 때 손가락을 튕겨 “탁” 소리를 내는 것은 좋은 매너가 아닙니다. 손가락만 들어도 됩니다.
④ 이쑤시개를 사용하는 것은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⑤ 식사 중에 전화가 온 경우에는 옆사람에게 ‘실례하겠습니다’라고 양해를 구하고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냅킨은 의자 위에 놓는 것이 관례입니다. 식사 중의 전화는 급한 경우 이외에는 금기로 되어 있으므로 사전에 충분히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⑥ 소금, 후추 등 양념병(Caster)이 자기로부터 멀리 있을 때에는 그것과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Please pass me”하고 집어 줄 것을 요구하는 것은 실례가 아니며 본인이 반쯤 일어서서 팔을 뻗어 남의 앞을 스쳐가면서 집어오는 것은 대단한 실례입니다.
⑦ 식사시에 얼굴 또는 머리를 만지는 행동은 안 됩니다. 일부 음식을 손으로 먹는 서양 사람의 경우 머리 기름이나 머리때가 손에 묻는 것을 지극히 비위생적으로 생각하므로 손으로 머리 또는 입술을 만지거나 귀나 코 같은 곳을 긁는 것은 삼가해야 합니다.
⑧ 음식을 먹을 때 상체를 지나치게 앞으로 숙이는 것은 좋지 않으며 사용하지 않는 손은 언제나 무릎 위에 놓아두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⑨ 남성, 여성을 불문하고 식탁에서 다리를 꼬는 일은 절대 금물입니다. 다리를 꼬게 되면 냅킨이 밑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식탁을 치기도 하여 수프를 엎지르는 위험이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⑩ 다리를 크게 벌리거나 허리띠를 풀어놓거나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기지개를 펴는 등의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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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어보기 /주의사항 > 1. 식탁에 제대로 앉지도 않고 음식에 손을 대는 것은 추한 행동입니다. 2. 음식을 뒤적거리지 않도록 합니다. 이는 참을성이 없음을 나타냅니다. 3. 입맛을 다시며 코를 킁킁거리면서 음식을 먹어서는 안 되며, 식사 중 허리띠를 늦추는 것은 훌륭한 매너가 아닙니다. 4. 뜨거운 수프 또는 음식을 삼킬 수가 없을 경우에는 남이 눈치채지 않도록 몸을 돌려서 접시에 뱉은 후 빵 조각이나 과일 조각으로 덮어 놓은 후 종업원에게 빨리 치워주도록 합니다. 5. 핑거볼(Finger bowl) 손가락을 씻는 물그릇으로 마시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핑거볼은 보통 디저트 코스 전 납작한 디저트 그릇에 나옵니다. 특히 게나 새우의 껍질을 벗길 때는 반드시 핑거볼에 손가락을 씻도록 합니다. |
7. 나이프, 포크 사용 매너
영국사람들은 나치 독일의 공습을 받으면서도 방공호 안에서 자녀에게 나이프와 포크 쥐는 법을 가르쳤다고 하듯이 테이블 매너의 기본은 나이프와 포크 사용법에 있습니다.
1) 바깥에서 안쪽으로 놓인 순서대로
중앙의 접시를 중심으로 우측에 나이프, 좌측에 포크가 놓이게 됩니다. 따라서 놓여 있는 그대로 나이프는 오른손에, 포크는 왼손에 잡으면 됩니다.
양식에서의 나이프와 포크는 하나만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코스에 따라 각각 다른 것을 사용합니다. 나이프와 포크는 놓여진 상태에서 접시로부터 바깥쪽 것부터 서브된 음식 하나에 한조(나이프, 포크)씩 사용합니다. 단, 스푼은 좌측 나이프가 있는 곳 가장 바깥쪽에 놓여 있으며 하나로 사용합니다.
전채 요리로 생굴이 나올 경우는 접시에 포크를 얹어 따로 서브해 줍니다. 식탁에 놓는 스푼과 나이프는 보통 각각 3개씩이기 때문에 그 이상의 요리를 먹게 되면 요리가 나올 때마다 나이프 또는 포크가 따라 나옵니다. 콩이라든가 가늘게 썰은 야채 등은 포크를 오른손에 들고 먹어도 좋습니다.
포크로 밥을 먹을 때 포크의 등 뒤에다 나이프로 밥을 눌러서 붙인 다음에 입으로 가져다 먹는 것은 자연스럽지 못한 일입니다. 보통 일류 레스토랑에서는 빵 대신에 밥을 내는 일은 없으나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포크는 꼭 오른쪽 손만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왼손잡이나 오른손잡이를 불문하고 기본 원칙은 오른손에 나이프, 왼손에 포크로 되어 있습니다.
왼손잡이가 많은 서양에서도 나이프는 꼭 오른손에 잡도록 엄격하게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편의에 따라 육류의 경우도 한 입에 넣을 수 있는 크기로 썰어 놓은 다음 나이프는 접시 위에 얹어놓고 포크를 오른손에 옮겨 잡은 후 찍어서 먹는 것도 무방합니다.
이렇게 나이프와 포크를 번갈아가며 먹는 것을 ‘Zig-Zag eating’이라 말하며 미국식이라고도 합니다. 요즈음에는 유럽에도 많이 보급되어 있습니다.
나이프와 포크를 동시에 사용하여 고기를 자를 때에는 끝이 서로 직각이 되게 하며 팔꿈치를 옆으로 벌리지 말고 팔목부위만을 움직여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2) 이야기 중의 나이프, 포크
식사 중 나이프, 포크를 쥔 상태에서 팔짓을 하며 이야기를 한다면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은 음식이 잘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포크로 고기를 잘라서 입 가까이에 가져간 다음 계속해서 말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매너에 어긋날 뿐 아니라 언제 그 고기가 테이블 위에 떨어질지 몰라서 상대방이 불안해 할 것입니다.
이때에는 나이프, 포크를 접시에 걸쳐 놓되 나이프의 칼날이 자기쪽으로 오게 하고 포크의 끝 쪽이 아래로 내려오도록 하여 나이프와 포크 끝 부분을 접시 위에 걸쳐놓고 손잡이 부분은 테이블 위에 팔자형으로 놓는 미국식과 접시 위에 바로 X자형으로 놓고 손잡이가 접시둘레에 오도록 놓는 영국식 그리고 영국과 미국의 절충식으로 포크는 접시에 걸쳐 놓고 나이프는 접시 둘레에 얹어 놓는 방식이 있습니다. 나이프만 놓을 때는 접시 중앙 오른쪽에 비스듬히 올려 놓습니다.
또한 나이프의 경우 입안에 직접 넣는 것은 금기로 되어 있습니다.
3) 손에 쥔 나이프와 포크를 세워서는 안 됩니다
식사 도중 무의식적으로 양손에 든 나이프와 포크를 손에 쥔 채로 식탁 위에 팔꿈치를 세울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옆에 앉은 사람에게 불안감을 주는 행동으로 절대 삼가해야 합니다.
또한 포크는 요리를 덜기 쉽도록 굽혀져 있으며 포크는 오른손에 쥐나 왼손에 쥐나 질긴 것은 꽂아서 먹고 연한 것은 떠서 먹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입니다.
4) 식사 종료 신호
나이프와 포크를 어떤 형태로 접시 위에 놓느냐에 따라 종업원에게는 하나의 신호가 되기 때문에 요리를 다 먹은 후 접시중앙의 윗부분에 나란히 놓습니다.
나이프․포크․스푼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바깥쪽부터 나이프․포크․스푼의 순으로 가지런히 모아 놓습니다.
나이프는 바깥쪽, 포크는 안쪽으로 나란히 접시 중앙에서 오른쪽 아래 방향으로 비스듬히 놓아 둡니다. 이때 나이프의 날은 안쪽(자신)으로 향하게 하고, 포크는 등을 밑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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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어보기 / 이런 행동은 삼가> 스푼․포크․나이프 등이 더럽거나 음식찌꺼기가 묻었을 때 입으로 핥는 것은 아주 무례한 짓이고 그것을 식탁보에다 훔쳐내는 것은 예의바른 행동이 아니므로 이런 경우나 이와 비슷한 경우에는 냅킨을 이용해야 합니다. |
8. 냅킨 사용 매너
냅킨은 자리에 앉자마자 성급하게 펴는 것이 아닙니다. 테이블을 보고 모두가 자리에 앉고 난 것을 확인한 후에 무릎 위에 펼칩니다.
비행기나 기차 등 흔들리는 곳에서 식사를 할 때에는 와이셔츠나 조끼의 단추구멍에 꽂기도 합니다. 식사 중 냅킨의 용도는 입과 입술을 닦는다든지, 손가락에 음식 찌꺼기가 묻었을 때 그것을 훔쳐낸다든지, 빵을 자른 후 나이프를 닦는다든지, 스푼과 포크를 사용하고 난 다음 그것을 닦아낸다든지 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손가락에 아주 많은 음식찌꺼기가 묻었을 때는 먼저 개인접시에 놓여 있는 빵에 그것을 닦아내고 난 다음 냅킨에다 닦아야만 냅킨이 너무 더러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요령입니다.
1) 냅킨으로 식사의 시작과 끝을 표시합니다
냅킨의 사용은 매너와 매우 깊은 관계를 지니고 있으므로 사용에 있어 주의하여야만 합니다. 식사의 시작은 주최자가 냅킨을 펴는 데서부터 시작되며 이를 표시로 다른 손님들도 냅킨을 펴면 됩니다. 좌석에 앉으면 세팅된 접시 위의 냅킨을 펴서 가볍게 무릎 위에 올려놓습니다.
냅킨을 떨어뜨렸을 때는 종업원에게 알려 새로운 것을 가져오도록 합니다. 식사 중 좌석을 이탈해야 할 경우는 냅킨을 의자 위에 놓습니다. 식사 후 좌석을 떠날 때는 의자에 놓아 두지 않고 접시 옆에 접어 놓아 둡니다. 즉 주최자는 식사가 끝났음을 냅킨을 식탁에 올려 놓음으로써 표시하게 됩니다.
냅킨을 무릎 위에 펼쳐놓는 것은 음식물이 잘못 떨어지더라도 옷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 밖에 입 주위나 손가락에 소스 등이 묻었을 때, 그리고 핑거볼(Finger bowl)을 사용한 후 물기를 닦을 때 이용합니다.
냅킨은 식사 중 더러운 것을 치우기 위하여 사용하는 것이 아니며 입 언저리를 가볍게 닦는 정도로 사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세게 닦지 말고 가볍게 눌러가며 닦습니다. 어떤 여성은 입술의 립스틱을 냅킨으로 닦기도 하는데 이는 매너에서 벗어나는 행동이므로 삼가하도록 합니다. 식사가 끝난 후 일어설 때 냅킨은 되는 대로 접어 테이블 위에 놓아야 합니다. 의자 위에 놓는 것은 금기시 되어 있습니다. 지나치게 깨끗이 접어놓으면, 사용하지 않은 냅킨으로 착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2) 냅킨은 걸레도 아니고 손수건도 아닙니다
냅킨은 식사 중 더러운 것을 치우기 위하여 사용하는 것이 아니며 그릇을 닦는다든가 나이프나 포크를 문질러 보기 위한 것도 아닙니다. 냅킨은 얼굴이나 목 또는 손에 땀을 씻는 데 사용해서도 안 됩니다. 잘못하여 물을 엎질렀을 때에도 냅킨으로 마구 닦지 않도록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종업원에게 부탁하여 처리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