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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놀이

작성자송성헌|작성시간26.06.07|조회수2 목록 댓글 0

삼순이가 날 보고 널을 뛰잔다. 내가 널 위에 올라가 공중에서 떨어지니 삼순이가 솟구쳐 오른다

위로 오른 삼순이도 널판에 털썩 떨어지니 내가 하늘로 오른다 순간 내 웃음이 나보다 더 높이 오른다

내가 공중에서 하늘과 눈맞춤 하다가 내려오면서 널판에 쿵덩 떨어지자 이번엔 삼순이가 펄쩍 튀어 오른다

 

내가 떨어져서 상대가 삼순이처럼 올라갈 수 있으니 나는 떨어져도 괜찮다.

내가 떨어졌다고 나를 초라하게 볼 필요가 없다.

 

떨어지는 자가 있어야 올라가는 자가 있지 않은가

 

널을 뛰다보니 하늘이 잠깐 내 가슴으로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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