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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되어 오랜만에 카페에 들어왔어요. 윗집 층간소음으로 고통받던 세대가 떠난 집에 운나쁘게 들어오신 것 같아서요.
이거 정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평온하고 안락해야 할 집에서 지속적인 긴장상태로 지내야하는 상황에 온 신경이
곤두서고 불안해져요. 그리고 그 상태에서 소음에 시달리게 되면 화도 많이 나구요. 크집사님 예전 일본 사셨을 때
윗층 소음에 많이 시달렸었다는 얘길 들었는데, 그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아실 거예요. 저는 제가 당하는 고통 보다도,
제가 집을 비웠을 때 하루 종일 집에서 저 소음에 시달릴 제 고양이 생각에 눈 앞이 캄캄하더라구요.
더군다나 고양이들은 사람보다 5배나 귀가 밝아요. 고양이도 사람과 똑같아요. 소음에 고통받고, 지속적인 소음공해에 노출되면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장애, 구토, 위염 등등 다양한 질병이 생길 수 있어요.
집사님, 경비실을 통한 민원 전달 - 직접 이야기 - 종국(파국)에는 경찰신고를 해보고 안고쳐진다면 집을 옮기시는 걸 추천드려요.
물론 누구보다 고양이들을 사랑하고 잘 판단해서 결정하시겠지만,
이제 대가족이 된 크집사님과 고양이들이 불안과 고통에 시달리며 지낸다고 생각하면 제가 너무 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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