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에 갔다왔어요.
낚싯대 좌판은 어디에나 있고 판매자들이 고양이 장난감을 흔들어대는데 사람들이 파닥파닥 낚이러 가는 풍경..이건 정말 궁팡을 비롯한 집사행사에서만 볼 수 있는 기이한 풍경이죠. ㅋㅋㅋㅋㅋ
2전시실에 제가 볼 게 다 몰려있더라구요. 집사들이라면 아마 알법한 크언니 옆 초록고래 캣타워맛집에서 한참 머물렀고, 거기서 26만원을 지를지 말지 고민했던 시간이 길었어요.ㅋㅋ
또 크언니 옆 턱이 맛있는(…) 집사님도 만났는데 거대마일로 꿀기름 눈빛은 너무 익숙한 반면 거기 집사님은 알아보긴 했다 느낌이랄까요..ㅋㅋㅋㅋㅋㅋ
크언니는 루루가 참치참치~에 잠들던 시절부터 목소리와 정맥(ㅋㅋ)이 친근하니까 사실 시간단위가 많이 달랐던거에요.
크언니랑 사진찍을땐 약간 주변에 똥고양이들이 많았어서 조공하고 사진만 헐레벌떡 찍고 나왔는데, 두 번째로 달력만 구매하러 갔을 때 언니는 똥고양이들 없고 크언니가 직원분들에게 이것저것 시키는 중이었어욬ㅋㅋ 싸장님 모먼트 리스펙!
달력에도 싸인 부탁드릴까 했는데 다른분들 사인 큼직한거보니 할 걸 그랬나 싶어요. 저는 부채에 싸인받아서 루랑이 가려질까봐 엄청 쪼꼬미 고양이가 그려졌답니다..ㅋㅋㅋㅋㅋ
뒷면에 받으려고 생각했던건데 언니가 루랑이 가려진다고 쪼꼬미로 하자고 하는거에요.
그..런가? 하고 일단 그렇게 해주새오 했는데 싸인이 막 지렁이 휘적휘적이 아니고 볼이 풍성한 고양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아하!
(이건 비밀인데 전 덕질을 안 해서 타인의 사인을 받아본 게 뭐 계약할 때 말곤 첨이었답니다)
그 외엔 뭐 집사답게 요기조기 먹을거 먹을거 먹을거 줍줍해서 담아오다보니 1관 3관도 다 보고 이제 퇴근러들과 같이 지하철에 낑기기 전에 탈출했답니다.
역시나 지하철 안에도 낚싯대 등에 꽂은 분들이 가득..
가슴아픈건 커다란 쇼핑백에 집사는 집사하느라 집못사 너무 크게 써놓고 다니는거..(오열
그런 궁팡이었답니다 ㅋ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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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귀여워참을수없츄 작성시간 21.12.05 대어죠 할인가도 한몫했지만 ㅋㅋ 고생한집사 편고단 오늘까지만 열시미일하고 단비같은 휴식은 김대표님이 주시겠지요 ㅋ 설마 채찍을 사용하시는 대표님은 아니길 집못사도행복한 집사들이네요 ㅋ 엇 저있을때 마일로 집사님 못봤는데 ㅠ 특유의 목소리가 없었었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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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원소(먼지냥이집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12.05 크언니 목소리는 2관 입구에서도 알아들을 정도니까 뭐 뻔하쥬..ㅋㅋㅋㅋ
베베집사(마일로집사)님은 쫀떡이 집사 술떡님하고 콜라보한 영상에서 옆얼굴이 많이 나왔거든요. 그거 보고 아 이분이다 하고 알았어요 ㅋ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귀여워참을수없츄 작성시간 21.12.05 원소(먼지냥이집사) ㅋㅋㅋ 아니 옆에있었는데 크집사 목소리에 묻힐 존재감은 아니셨든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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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aintWi 작성시간 21.12.05 저도 크집사님과 헤어지고 집으로 가는 길에 다들 반려동물 장난감들 많이 가져가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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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원소(먼지냥이집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12.05 다행히 전 11년차 집사라 카샤카샤 리필만 사가면 충분하답니다 하핫 그래서 쇼핑백 안에 숨길 수 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