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9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6,19-23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9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라. 땅에서는 좀과 녹이 망가뜨리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 훔쳐 간다.
20 그러므로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거기에서는 좀도 녹도 망가뜨리지 못하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오지도 못하며 훔쳐 가지도 못한다.
21 사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22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맑으면 온몸도 환하고,
23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온몸도 어두울 것이다. 그러니 네 안에 있는 빛이 어둠이면 그 어둠이 얼마나 짙겠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과 내일은 '목우회' 우리 고교 동기 '보약같은 친구들'과 함께,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친교를 이루며 빵을 떼어 나누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한"(사도 2,42) 예루살렘 초대교회의 신자들처럼 "기도하고 봉사하는"(Ora et Labora) 기쁜 날 아름다운 날입니다. 우리 밥집에서 올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큰 잔치를 여는 기쁜 날입니다. 부소치리 관상수도원에서 수도자들과 함께 '좋은 이웃 고마운 마음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기도하고 봉사하는 아름다운 날입니다.
천사광장에서는 가마솥 완두콩밥과 한우 미역국에, 떡갈비 야채볶음과 멸치볶음과 똥그랑땡과 대패삼겹살구이와 두부조림과 콩나물무침과 김치 밑반찬으로 도시락과 현장식사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우리밀 과자 네 종류와 속초 오란다 빵으로 잔치 선물 보따리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고마운 우리 친구 봉사자들을 위해서는 가마솥 누룽지와 우리밀 과자 선물세트로 감사 선물 보따리를 따로 준비합니다.
참 축복받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느님과 나의 사랑의 관계 뿐만아니라, 참 많은 '그대와 나' 보약같은 친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부모님과 가족들, 일가 친척들, 동네 친구들, 성당 친구들, 학교 친구들, 직장 친구들, 우리 수도회 한국 관구 형제들과 70 개국 3,000여명의 우리 형제들, 그리고 복음선포 현장들에서 만난 착한 신자들, 모두가 '보약같은 친구들' 하늘에 쌓아놓은 보물입니다.
우리가 '보약같은 친구'들로 만날 수 있는 것은, '그대와 나'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하늘에 보물을 쌓았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보물을 하늘에 쌓아라"
오늘 복음말씀 '산상설교'에서 예수님께서는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신앙고백을 하고, '하느님과 나' 사랑의 관계를 맺고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구원 뿐만아니라,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십니다. 하느님의 말씀이신 예수님은 사람과 세상을 바꿔놓는 힘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 나라의 참된 행복과 기쁨, 평화와 자유의 잔칫상에 초대해주시는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기쁜 날 아름다운 날.
'하늘에 보물을 쌓은' 고마운 친구들과 함께 기도하고 봉사하며, '하느님과 나' 그리고 '그대와 나'의 사랑의 관계를 확인하며, 하느님 나라의 풍요롭고 아름다운 잔칫상에 초대해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고맙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