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모짜르트 레퀴엠(모차르트 판본)
연주자 : 이리데 마르티네스(소프라노) / 모니카 그로프(메조) / 스티브 다비슬림(테너) / 연광철(베이스)
연주단체 : 무지쿠스 쾰른 합창단 / 다스 노이에 오케스트라
지휘자 : 크리스토프 슈페링 (지휘)
레이블 : Naive
오늘 소개하는 음반은 2001년도에 크리스토퍼 슈페링이 세계 최초로 모차르트 판본으로 한 레퀴엠을 녹음합니다'
그 녹음이 나이브를 통해서 발매가 되었는데 전세계적으로 소량 발매가 되어 현재 아마존에는 3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거래가 되고있습니다. 그런 그의 음반이 몇년전에 포장을 새로 하여 염가로 재발매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음반의 연주가 그리 만족스러운것은 아니지만 한장의 음반에 쥐스마이어 판본과 모차르트 판본 모두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출신의 연주자인 연광철(베이스)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습니다.
고전적인 명연인 칼 뵘이나 카라얀보다는 못미치지만 모차르트의 판본의 녹음은 참으로 역사적인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앞서 모차르트 칼 뵘의 녹음에 의한 모차르트 레퀴엠을 소개해드렸는데 그 레퀴엠은 모차르트의 제자인 쥐스마이어 판본입니다.
회원님들 모두 잘아시겠지만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모차르트가 8번곡인 "라크리모사(Lacrimosa)" 8마디만 완성하고 병으로
죽게 됩니다 그 후 그의 제자인 쥐스마이어가 뒤를 이어 완성되었는데 대부분의 녹음이 바로 이 쥐스마이어 판본에 의한
녹음으로 연주를 하게됩니다 어디서 부터 쥐스마이어인지 학자들도 찾기 어려웠는데 그 이유는 이미 모차르트가 모든
작품을 다 구상해둔 상태에서 그의 제자가 그것을 기반으로 마무리를 했다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오늘은 그 흔한 쥐스마이어 판본이 아닌 모차르트 판본으로 감상을 할려고 합니다.
모차르트가 죽기 전까지 완성된 8번곡인 "라크리모사(Lacrimosa)" 8마디만 노래 되고 끝이 납니다.
비참하게 병으로 죽은 모차르트의 마지막 모습을 상상하시면서~
짧은 음악이지만 그 음악이 끝난 다음에 밀려오는 감동은 참으로 가슴 뭉클 할것입니다.
글 작성자 : 소르 [다음카페 - 클래식음악감상실 주인장]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classicmusic
모짜르트 레퀴엠 중 "라크리모사(Lacrimosa)" - 모차르트 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