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소개
이혜림 귀국 피아노 독주회
피아니스트 이혜림의 이번 귀국 독주회는 서로 다른 시대와 양식의 작품들을 통해 피아노 음악의 다층적인 아름다움과 깊이를 조명하는 무대이다. 고전주의의 명료한 균형미에서 인상주의의 감각적인 색채, 20세기 음악의 응축된 에너지, 그리고 낭만주의의 내면적 서정에 이르기까지, 이번 프로그램은 각 시대가 지닌 고유한 음악 언어와 정서의 결을 유기적인 흐름 안에서 설득력 있게 펼쳐 보인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제12번 F장조, K.332는 고전주의 특유의 균형미와 우아한 선율 속에서 투명한 생기와 섬세한 감정의 결을 드러내며 무대의 문을 맑고 품위 있게 연다. 이어지는 드뷔시의 판화는 이국적인 색채와 정교한 음향의 층위를 통해 피아노 안에 풍경과 빛, 공기의 떨림까지 담아내며 청중을 감각적이고 시적인 세계로 이끈다. 그라지나 바체비치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은 날카로운 리듬감과 응축된 에너지, 현대적 어법이 긴장감 있게 맞물리며 강인한 구조미와 역동적인 표현력을 선명하게 부각시키고, 슈만의 크라이슬레리아나 Op.16은 환상과 내면의 동요, 시적 서정과 격정이 교차하는 낭만주의 정신의 정수를 깊이 있게 펼쳐 보인다.
정통 레퍼토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작품의 구조와 정서를 치밀하게 통찰하는 이혜림은, 각 시대의 고유한 어법과 울림을 자신만의 정제된 음악 언어로 풀어낸다. 이번 귀국 독주회는 단순한 귀향의 의미를 넘어, 그녀가 걸어온 예술적 여정과 앞으로 펼쳐갈 음악적 비전을 함께 드러내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며, 청중에게 깊은 울림과 새로운 기대를 전할 것이다.
일시 : 2026년 05월 13일(수) 오후 7:3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주최 : 피아니스트 이혜림
주관 : 공연기획피움
후원 :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미국 미시간대학교 총동문회
티켓 : 전석 2만원 (초등학생이상 입장가능), 학생 50%할인
장르 : 음악/클래식
예매 : 대전예술의전당, NOL티켓
문의 : 010-3399-0221(문자문의)
■ 프로그램 소개
W. A. Mozart (1756–1791) – Piano Sonata No.12 in F Major, K.332
모차르트 - 피아노 소나타 12번 F장조, K.332
Ι. Allegro
ΙΙ. Adagio
ΙΙΙ. Allegro assai
C. Debussy (1862–1918) – Estampes
드뷔시 – 판화
Ι. Pagodes
ΙΙ. La soirée dans Grenade
ΙΙΙ. Jardins sous la pluie
G. Bacewicz (1909–1969) – Piano Sonata No.2
바체비치 – 피아노 소나타 2번
I. Maestoso – Agitato
II. Largo
III. Toccata: Vivo
(Intermission)
R. Schumann (1810–1856) – Kreisleriana, Op.16
슈만 - 「크라이슬레리아나」, 작품16
Ι. Äußerst bewegt
ΙΙ. Sehr innig und nicht zu rasch
ΙΙΙ. Sehr aufgeregt
ΙV. Sehr langsam
V. Sehr lebhaft
VI. Sehr langsam
VII. Sehr rasch
VIII. Schnell und spielend
■ 출연진 소개
피아니스트_ 이혜림
피아니스트 이혜림은 섬세한 감성과 지적인 통찰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고유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연주자이다. 예원학교 수석 입학 및 졸업,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및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수료하였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며 총장상을 수상하였다. 이어 미국 미시간 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에서 전액장학생으로 피아노 및 실내악 석사(M.M.)를 취득하고, 동 대학원에서 피아노 박사(D.M.A) 학위를 취득하며 연주 역량과 학술적 깊이를 겸비한 음악가로서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일찍이 음연, 국민일보·한세대, 틴에이저, 대구 TBC, 음악저널 콩쿠르 1위 및 음악춘추, 삼익, 성정, 세계일보 콩쿠르 2위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음악적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일본 OSAKA 국제콩쿠르 2위, 독일 Ettlingen 국제콩쿠르 입상, 미국 MTNA Young Artist Competition 2위, 브라질 International Piano Festival Rio de Janeiro 세미파이널리스트, 뉴욕 Music International Grand Prix 1위, Marquette Symphony Orchestra 협주곡 콩쿠르 우승 등 국제무대에서도 실력을 입증하였다.
금호영재시리즈 독주회를 통해 데뷔하였으며 젊은이의 음악제, 야마하 리틀피아니스트 시리즈 독주회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왔다. 해외에서는 포르투갈 Porto Pianofest 상주예술가 독주회를 비롯하여, 앤아버,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 신시내티, 시카고한인문화원 등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Sicily Music Festival, 스페인 Campillos Piano Marathon, 뉴욕 Merkin Hall 및 Carnegie Weill Hall 등에서의 연주를 통해 다양한 관객과 만났으며, 피아니스트 동료들과 Lunar New Year Piano Concert Series를 창단하여 2024년과 2025년에 앤아버, 신시내티, 로스앤젤레스, 뉴욕, 보스턴, 토론토 등지에서 투어를 진행하며 음악적 리더십을 발휘하였다. 또한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미국 Ann Arbor Symphony Orchestra와의 무대에 올라 협연자로서의 역량을 발전시켰고, 특히 미국 Marquette Symphony Orchestra와의 협연 무대는 현지 청중의 호평을 받았다.
악기에 대한 탐구심을 바탕으로 유학시절 매학기 McNulty, Broadwood, Erard 포르테피아노 실기 지도를 받았으며, Rackham Graduate School 의 지원을 받아 기획한 미시간 Sterns Collection 포르테피아노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회 등을 통해 시대악기 연주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였다. 실내악에도 애정이 깊은 그는 금호영재 나르샤트리오 독주회, 청소년 실내악콩쿠르 1위 등을 시작으로 꾸준히 실내악 활동을 이어왔으며, 미국 유학 중 Belkorim Trio(현악트리오)의 멤버로 MTNA Chamber Music Competition 3위 수상, Trio Blank Slate(관악트리오)의 멤버로 Briggs Chamber Music Competition 3위 수상 뿐만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Asian Classical Music Initiative 초청 연주를 비롯하여 다수의 실내악 연주에 참여하였다. 또한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 게스트 연주자로 국악기와의 무대에 참여하였고, 미시간 Center Stage Strings 현악캠프와 Youth Performing Arts Pre-College Program에서 전문반주자(Collaborative Pianist)로 활동하는 등 실내악 및 반주 분야에서도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연주활동과 더불어 교육에도 열정을 기울이고 있는 그녀는 유학시절 강의조교로서 그룹피아노 강의 및 실기 지도를 하였으며 Grand Valley State University 초청 렉처 리사이틀 및 마스터 클래스, Northern Michigan University 초청 리사이틀 및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며 음악적 교류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이어왔다.
김석, 이규영, 오윤주, 박영주, 장형준, 김세희, Christopher Harding을 사사한 이혜림은 귀국 후 한송여름음악축제, 청년연주자를 위한 날개, 라율아트홀 독주회, 시카고 Dame Myra Hess Memorial Concert 독주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부산 유로하임 초청 독주회, 대전 및 서울 예술의전당 귀국독주회, 안동 소천권태호 음악관 초청 독주회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2026년 MK NEXTWAVE 국제음악캠프에 교수진으로 참여하였으며, 현재 한국피아노학회, MK클래식포럼 회원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충북예술고등학교와 부산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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