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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ºº 고전의 향기

[육도삼략(六韜三略)] 第3篇 龍韜(용도) 第26章 軍勢(군세) [1] 닥친 일은 말하지 마라

작성자구송박병수|작성시간26.06.09|조회수9 목록 댓글 0

[육도삼략(六韜三略)] 第3篇 龍韜(용도)

第26章 軍勢(군세) [1] 닥친 일은 말하지 마라

 

武王問太公曰 攻伐之道奈何?

무왕이 태공에게 물었다.“적을 치는 법은 어떻습니까.”

 

太公曰 勢因敵之動,變生於兩陣之間,奇正發於無窮之源.

태공이 대답하였다.“기세는 적군의 움직임에 말미암습니다.

변화는 두 진 사이에 생기며, 기습과 정면공격은 무궁한 근원에서 생깁니다.

 

故至事不語,用兵不言.且事之至者,其言不足聽也;兵之用者,其狀不定見也. 

而往,忽而來,能獨專而不制者,兵也.

그러므로 다다른 일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병을 쓰는 법은 말하지 않습니다.

또한 일이 닥쳐 하는 말은 자세히 듣기에 부족하며, 병을 쓰는 것은 그 상태를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빨리 가고 홀연히 오며, 능히 홀로 오로지 하여 제어되지 않는 것이 병을 쓰는 법입니다.”

 

 

[육도삼략(六韜三略)] 第3篇 龍韜(용도)

第26章 軍勢(군세) [2] 싸우기 전에 이겨라

 

聞則議,見則圖,知則困,辨則危.故善戰者,不待張軍;善除患者,理於未生;善勝敵者,勝於無形.上戰無與戰.

“들으면 곧 논의하고, 보면 곧 도모하며, 알면 곧 괴롭고, 분별하면 위태롭습니다.

그러므로 잘 싸우는 자는 군사를 벌이기를 기다리지 않으며, 환난을 잘 제거하는 자는 발생하기 전에 다스리며,

적을 잘 이기는 자는 형태가 이루어지기 전에 이기며, 훌륭한 싸움은 더불어 싸우지 않습니다.

 

故爭勝於白刃之前者,非良將也;設備於已失之後者,非上聖也.智與衆同,非國師也;技與衆同,非國工也.

 

그러므로 승리를 흰 칼날 앞에서 다투는 자는 훌륭한 장수가 아닙니다.

이미 잃은 다음에 갖춤을 베푸는 자는 훌륭한 성인이 아닙니다.

앎이 무리와 더불어 한가지인 자는 나라의 스승이 아닙니다.

기술이 무리와 더불어 한가지인 자는 나라의 공장이 아닙니다.”

 

 

[육도삼략(六韜三略)] 第3篇 龍韜(용도)

第26章 軍勢(군세) [3] 보안과 기습으로 승리한다

 

事莫大於必克,用莫大於玄默,動莫大於不意,謀莫大於不識.夫先勝者,先見弱於敵而後戰者也,故事半而功倍也.

“일함에 반드시 이김보다 큰 것이 없고, 씀에 침묵을 지킴보다 큰 것이 없으며, 움직임에 뜻밖의 것보다 큰 것이 없고,

꾀함에 알지 못하게 함보다 큰 것이 없습니다. 대저 먼저 이기는 자는 먼저 적의 약함을 살핀 다음에 싸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투의 노고를 반으로 하여 공은 갑절로 하는 것입니다.

 

 

[육도삼략(六韜三略)] 第3篇 龍韜(용도)

第26章 軍勢(군세) [4] 변화에 따라 순응한다

 

聖人徵於天地之動,孰知其紀?循陰陽之道,而從其候;當天地盈縮,因以爲常.物有生死,因天地之形.

성인은 천지의 변동하는 상태에 순응하여 행동합니다. 범인은 그 어느 누구나 천지의 변동하는 조리를 알고 있지 못합니다.

성인은 천지가 한 번은 음이 되고 한번은 양이 되는 도를 따라서 그 오가는 시기를 좇습니다.

또한 천지가 한 번은 차고 한 번은 오그라드는 이치를 따라 행동하며 그로써 변함 없는 도를 삼습니다.

만물에 생사가 있는 것은 천지에 음양과 차고 주는 것이 있는 데에 기인합니다.

그러므로 성인이 군사를 일으켜 죽이고 살림을 다스리는 것은 천지의 이치에 의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육도삼략(六韜三略)] 第3篇 龍韜(용도)

第26章 軍勢(군세) [5] 결단력이 없는 것이 재난이다

 

故曰:未見形而戰,雖衆必敗.善戰者,居之不撓,見勝則起,不勝則止.

“옛 사람의 말에, 적의 허실의 모양을 확실히 보지 못하고 싸울 때에는 아군의 수가 아무리 많다 할지라도 반드시 패하며,

잘 싸우는 자는 어떠한 경우라도 스스로 작전이 흔들리는 일 없이 적을 이길 수 있는 형태를 포착하면 일어나서 군을 움직이고,

적에게 이길 형태가 보이지 않을 때는 가만히 멈추어 기회를 기다린다고 하였습니다.

 

故曰:無恐懼,無猶豫.用兵之害,猶豫最大;三軍之災,莫過狐疑.

그러므로 장수는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머뭇거리며 주저하는 마음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용병에 있어서 주저하며 결단력이 없는 것은 가장 해로운 것입니다.

전군에게 있어서 장수의 마음이 이럴까 저럴까 하여 작전을 세움에 지나치게 주저하는 것은 최대의 재난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육도삼략(六韜三略)] 第3篇 龍韜(용도)

第26章 軍勢(군세) [6] 기회를 놓치면 화를 당한다

 

善戰者,見利不失,遇時不疑.失利後時,反受其殃.故智者,從之而不釋;巧者,一決而不猶豫.

“잘 싸우는 자는 아군에게 유리하다고 생각될 때에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적절한 시기라고 보았을 때는 결단을 내리어 단행하되 의심을 품고 주저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유리한 기회를 놓쳐버리면 도리어 아군이 화를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략이 있는 장수는 그 때를 좇아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으며,

교묘히 싸우는 장수는 결단을 내리어 단행함에 있어서 주저하지 않습니다.

 

是以疾雷不及掩耳,迅電不及瞑目.赴之若驚,用之若狂;當之者破,近之者亡. 孰能禦之.

 

이러한 장수를 가진 군대는 천둥소리에 귀를 막을 겨를이 없을 만큼, 번갯불에 눈을 감을 겨를이 없을 만큼,

질풍처럼 달려들어갈 때는 놀란 토끼같이 하며, 군대를 운용하는 모양이 마치 미친 것 같이 합니다.

이러한 군세에 맞서는 자는 패하며, 이에 다가오는 자는 영락없이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도 이를 막지 못합니다.”

 

 

[육도삼략(六韜三略)] 第3篇 龍韜(용도)

第26章 軍勢(군세) [7] 무적의 장수는 미리 안다

 

夫將:有所不言而守者,神也;有所不見而視者,明也.故知神明之道者,野無橫敵,對無立國.

“장수된 자가 사람으로서는 능히 알 수도 말할 수도 없는 기미를 알아서 이를 지키는 것은 신지요,

사람으로서는 능히 볼 수 없을 만한 것을 자상히 보는 것은 명지입니다.

그러므로 신명의 도를 아는 장수는 아직 형태를 이루지 않은 데도 지키고, 아직 싹트지 않은 것도 볼 수 있는 것으로,

싸우면 반드시 이기므로, 들에는 횡행하는 적이 없고, 이웃에는 대립할 나라가 없는 것입니다.”

 

武王曰 善哉.

무왕이 이를 듣고 말하였다. “참으로 훌륭한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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