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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한국사 : IMF 경제 위기 - 1997년에 외환 부족으로 인해 IMF의 지원을 받은 일

작성자구송박병수|작성시간26.06.17|조회수69 목록 댓글 0

IMF 경제 위기

1997년에 외환 부족으로 인해 IMF의 지원을 받은 일

김영삼 정부 때인 1997년 11월에 우리나라가 가진 외환이 너무 부족해 국제 통화 기금(IMF)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은 사건이다.

풀이

1997년에 일어난 IMF 경제 위기는 우리 사회 전체를 뒤흔들었다.

많은 기업이 문을 닫고 실업자가 늘어나는 등 경제가 크게 위축되었다.

하지만 정부와 국민들이 의연하게 대처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① 정부는 1997년 11월에 우리나라가 심각한 외환 위기를 맞았다고 발표한 뒤 IMF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② 우리나라 경제가 위기에 처하자 국민들은 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국민들이 내놓은 금을 정부와 기업이 사들여 외환과 바꾸는 식으로 외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 것이다.

이 때문에 ‘금 모으기 운동’은 ‘제2의 국채 보상 운동’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1970년대와 1980년대 한국과 동남아시아는 미국이나 유럽보다 빠르게 발전했다.

1990년대에는 많은 외국 자본이 아시아로 흘러들었다.

우리나라도 금융 자유화와 금융 시장 개방 등으로 인해 외국 자본이 빠르게 늘어났다.

금융 기관들은 이 자본을 빌려 기업이 발행한 어음을 사들였고, 자연스럽게 외국에 진 빚도 늘어났다.

그런데 어음을 발행한 기업이 부도가 나자, 그 어음을 사들인 금융 기관들도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1997년에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제가 어려워졌는데, 외국 투자자들은 빌려주거나 투자한 자본을 거두어들이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동남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은 국제 통화인 달러가 부족해 자국의 화폐 가치가 크게 떨어지는 외환 위기를 겪었다.

외국 투자자들은 우리나라 경제에도 불안감을 느껴 투자한 자본을 거두어들였다.

여기에는 우리나라의 우수 기업을 망하게 한 다음 싼 가격으로 사들이려는 목적도 있었다.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면서 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게 되었고, 우리나라가 가진 외환은 급속히 줄어들었다.

정부는 어쩔 수 없이 국제 통화 기금(IMF)에 긴급 자금을 요청했다.

IMF는 한국에 지원을 해주는 대신, 기업의 구조 조정과 공기업의 민영화,

자본 시장의 추가 개방, 기업의 인수 합병 간소화 등 여러 조건들을 내걸었다.

정부는 조건을 수락함과 동시에 IMF의 관리를 받아 국가 경제를 운영하기로 약속하고 자금을 지원받았다.

김영삼 대통령에 이어 김대중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정부는 독점 재벌의 해체, 공기업의 민영화, 부실 기업 정리,

노동자 정리 해고의 간편화, 소비 촉진 등 경제 구조를 개편하고 경제 정책도 크게 바꾸었다.

그 결과, 2001년 8월에 IMF에게 빌린 돈을 모두 갚고 IMF 관리 체제를 예정보다 일찍 끝낼 수 있었다.

이로써 IMF 경제 위기도 막을 내렸다.

심화

우리나라는 IMF 경제 위기를 잘 극복해 냈지만 후유증도 만만치 않았다.

많은 회사들이 문을 닫았고 우수한 기업들이 헐값에 외국 자본가들의 손으로 넘어갔다. 그에 따라 실업자도 크게 늘어났다.

또한 노동자의 해고가 쉬워지고 정규직 대신 비정규직 노동자가 크게 늘어나 고용이 불안정해졌다.

소비 촉진 정책을 위해 카드 발급과 사용을 크게 늘리면서 카드 빚을 갚지 못하는 신용 불량자도 늘어나 ‘카드 대란’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IMF 경제 위기

금 모으기 운동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IMF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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