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동맹 운동 회원국. (2012년 기준) 연한 파랑은 참관국 지위.
- 비동맹운동 / Non-Aligned Movement , 非同盟運動NAM, 쁠럭 불가담 운동
비동맹운동(NAM)은 1950년대 미국과 소련 양 진영의 대립으로 형성된 냉전체제 당시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비동맹주의를 외교의 기조로 한 나라들의 회의체다. 1961년 인도, 인도네시아, 유고슬라비아 등의 주도로 25개국이 회원국으로 출범했고 현재는 아시아 ・ 아프리카 대부분 국가들이 속해 제3세계의 정치 협력과 경제 개발을 지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가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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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비동맹운동 창립 60년.."격화되는 정치적 긴장에 국제적 단결 강화"
2021.10.16
지난 2016년 9월 17일(현지시각) 베네수엘라에서 열린 제17차 비동맹정상회의에 참석한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통일뉴스 자료사진]
블럭불가담운동(비동맹운동)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고위급 회의가 지난 11일과 12일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진행되었다고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세르비아와 아제르바이잔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100여개 나라와 지역,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가했다.
비동맹운동 의장인 일함 알리예브 아제르바이젠 대통령은 화상연설에서 "현시기 블럭불가담운동 성원국들의 영토 완정과 주권이 영향을 받고있다"며, "세계적 도전들을 해소하는데서 운동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부치츠 세르비아 대통령은 "블럭불가담운동이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식민지화를 반대하며 군비경쟁을 막고 모든 나라들의 공정한 사회경제발전을 추동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하면서 "현 세계에는 그 어느때보다 다무주의(다자주의)와 다무적인 국제질서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성명을 발표해 "최근 국제법위반, 인종차별,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전파, 기후변화 등으로 하여 세계적 판도에서 정치적 긴장과 위기가 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하고는 "국제적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는 것이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동맹운동은 1961년 9월 1일 구 유고슬라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제1차 '블럭불가담국가 수뇌자회의'를 계기로 창립하였으며, 초기 25개 회원국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120개 회원국과 18개 참관국을 망라하고 있다.
1975년 8월 25일 '블럭불가담운동'에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한 북한은 이 운동을 '현 시대의 위력한 반제자주역량'으로 평가하면서 '자주, 평화, 친선'의 외교이념에 따라 '블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에 관심을 쏟고 있다.
김정은 시대에서도 블럭불가담 운동은 '진정한 국제적 정의를 실현하는 투쟁'이자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며 '세계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라며, 회원국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북, 비동맹운동 창립 60년.."격화되는 정치적 긴장에 국제적 단결 강화" < 북한소식 < 기사본문 - 통일뉴스 (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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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는 조선과 일심동체” <조선신보>
2016.10.03
“국제사회는 조선과 일심동체인 것이다.”
재일 <조선신보>는 3일 ‘국제사회와 고립’이라는 논평에서 “얼마 전 베네수엘라에서 개최된 (비동맹운동) 수뇌자회담의 선언문에는 조선에 대한 비난은커녕 확고한 반제자주, 평화, 반(신)식민주의 이념을 더 선명히 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즉, “유엔에 버금가는 국제기구는 쁠럭불가담운동(비동맹운동)”인데 “그 이념은 반제자주”이기에 북한의 이념과 다르지 않고, 나아가 “그 성원국이 유엔의 거의 2/3가 되니 국제사회의 다수파”인 만큼 북한은 국제사회 다수파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신문은 “국가이념으로 볼 때 조선이 1975년에 만장일치의 찬성으로 가입하고 미국이 동시가입 시키려 했던 남조선이 의제로도 되지 않고 문전 거절당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으며 “뿐만 아니라 조선은 이 발전도상나라들의 지향과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시종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부연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다수파인 비동맹운동과 궤를 함께해 왔음을 부각시켰다.
이에 비해, 신문은 “특히 대국들의 전횡을 정당화하는 안보리사회의 근본적 개혁 없이는 유엔은 인류에게 오히려 해로울 뿐”이라면서 “유엔은 국제기구로서는 제일 크지만 이젠 그 수명을 다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신문은 “유엔헌장은 모든 나라에 자주권을 담보하고 있다”면서, 그러기에 “자주권을 침해하는 나라야말로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는 “그 점에서 본다면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나라는 미국과 이스라엘”이라고 역공을 취했다.
따라서 “북조선은 국제사회에서 가장 고립된 나라”라고 말하는 것은 “미국과 그 추종국들의 프로파간다의 산물이자 엄청난 허구”일 뿐이라는 것이다.
“국제사회는 조선과 일심동체” < 북한소식 < 기사본문 - 통일뉴스 (tongilnews.com)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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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쑥섬에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1.13 정치는 올려도 되고 이념은 올리면 안된다?
정치는 뭐고 이념은 뭔가?
누가 만든 규칙이지?...기가막힌 논리네
그 유명한 윤가네 식구들의 내로남불,이중기준이었네 -
작성자수리산 작성시간 22.01.14 쑥섬이 어디있는줄 모르겠지만 가보고싶네요. 개들 너무 이뻐라하면 물리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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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쑥섬에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1.14 그렇쿤요...쑥섬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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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yuwuyun 작성시간 22.01.14 그동안 알지못했던 사실을 배우고 있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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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쑥섬에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1.14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