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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병문안 ㅣ 박예분

작성자문근영|작성시간26.06.07|조회수21 목록 댓글 0

 

 

병문안

 

 

다리를 다친 야옹이가

창가에 앉아

나풀나풀 내리는 함박눈을 바라봅니다

 

먼먼 하늘에서 병문안 온

하얀 눈송이들이 조용조용 묻습니다

 

어쩌다 다쳤냐고

얼마나 아프냐고

빨리 나으라고

 

나뭇가지에 앉아

야옹이 마음에 눈꽃을 피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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