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장난
정나래
빨랫줄에
가만히 앉아 있는
규찬이 양말을
툭,
규민이 바지를
툭,
오늘은
바람이 장난치고 싶은 날인가 봐.
내가
친구 신발을 슬쩍 감추고
시침 떼던 날처럼
바람도
오늘이 그런 날인가 봐
즐거운 날인가 봐.
- 아동문예 2021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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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시문학
바람의 장난
정나래
빨랫줄에
가만히 앉아 있는
규찬이 양말을
툭,
규민이 바지를
툭,
오늘은
바람이 장난치고 싶은 날인가 봐.
내가
친구 신발을 슬쩍 감추고
시침 떼던 날처럼
바람도
오늘이 그런 날인가 봐
즐거운 날인가 봐.
- 아동문예 2021년 1,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