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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0일 뉴스브리핑

작성자윤광호|작성시간23.09.20|조회수367 목록 댓글 0




윤태화 금지곡
https://youtu.be/IRk9oIuMM-o?si=ExfwPPFcCUODSaaQ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북 김여정은 '디올백', 외무상 최선희는 '구찌백', 김주애는 ‘디올’ 외투...
→ 주민 1000만명이 굶주리고 정권 스스로가 명품을 '부르주아 문화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정작 고위층들의 명품 사랑은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
한편 최근 사진에서 현송월이 든 가방은 1만원짜리로 밝혀지기도.(한국)


2. 모든 학교 민원전화 녹음
→ 내년, 초등학교부터 민원 전화 녹음 시스템 도입.
또 서울 모든 학교에 변호사 배정, 불법 민원 대응 지원키로.
서울시 교육청.(문화)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유치원 교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 교사들과 최근 세상을 떠난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2023.8.8 연합뉴스

♢당정, 민원창구 일원화 도입 추진
♢교감 등 5명 내외로 대응팀 구성
♢녹음 가능한 면담실·유선 전화 등...교육부, 교권회복대책 이달 발표


3. 별거중이어서... 3살 아들 안고 튀르키예 대통령 만난 머스크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에르도안 대통령을 만나는 자리에 3살짜리 아들을 대동 ‘어색한 모습’...
복잡한 여성편력 화제.
정자기증으로 출생한 자녀(2명) 포함 모두 10명의 자녀.(문화)▼




4. 짜장면이 제일 많이 올랐다
→ 1년새 10% 올라.
서울 지역에서는 평균 7000원. 서민 외식 메뉴 중 최대폭.
김밥(5.54%), 김치찌개 백반(4.85%), 삼겹살 200g(4.28%) 등의 두배.(문화)



5. 치매의 일본말? ‘인지증’
→ 일본은 지난 2004년부터 ‘어리석다’는 뜻의 ‘치매’(癡呆) 대신 ‘인지증’이라는 말을 사용한다.(헤럴드경제)


6. 65세 미만에 발병하는 ‘젊은 치매’ 환자 매년 ‘2만명’
→ 초로기 치매 원인은
▷조발성 알츠하이머 ▷전두측두엽 치매로 나뉜다.

다른 치매에 비해 진행속도가 빨라 조기 개입이 중요하지만 초로기 치매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시기를 놓치는 경우 많다.(헤럴드경제)
♢건망증, 세세한 부분 잊어버려도 전체 사건은 잘 기억
♢치매는 전체 시건 기억 못하고 설명 들어도 기억 못해
♢21일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 2030년 치매 136만명 추정


7. 불꽃축제 앞둔 여의도 호텔 1박 600만원... ‘행정 규제 해야’
→ 바가지 요금 논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 10월 7일 하루 숙박 요금 최소 65만원에서 최대 600만원대.
다른 여의도 호텔들도 100만원 수준의 패키지 상품 판매...(아시아경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외관 [사진제공=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유선 예약 판매
♢콘래드·호텔나루 특별 패키지 출시
♢"행정적 제재 고려해야"


8. 작년 병원 자주 가셨다면 '118만원' 꼭 챙겨받으세요
→ 2004년 도입된 본인부담액상한제도에 따라 소득구간별로 1년 의료비가 87만원~1014만원을 넘으면 초과액 환급.

2022년도 기준 186만여명 대상자 중 61만여명(1인당 평균 118만원)이 아직 찾아가지 않아.(아시아경제)
♢본인부담 상한 초과 의료비 7200억원
♢지급 대상자 중 미신청 인원만 61만명


9. ‘소고기’ 200g 이면 한루 단백질
→ 소고기 100g에는 약 21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200g만 섭취해도 하루 권장 단백질을 거의 충족 가능.
돼지고기도 비슷...(국민)

10. 교권 침해한 학부모 처벌 근거 없다
→ 교권보호위원회가 교권 침해로 인정해도 학부모에게 제재를 가할 법적 근거는 없다.
서이초 사건 이후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인정 사례가 늘고 있지만 처벌할 법적 근거는 없다고.(한국)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현대자동차가 2025년 완공되는 울산 전기차 전용 신공장 근무 인력의 30%를 20~30대 직원들로 채우기로 함.
구체적으로는 만 39세 이하 30%, 만 40~49세 40%, 만 50세 이상 30%로 배분함.

또 양산시점 기준 정년퇴직 잔여기간이 2년이 안 남은 직원은 배치전환 대상에서 제외함.
제조 현장의 과도한 고령화를 막고, 젊은 생산직 직원들이 전기차 관련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확대하려는 목적임.
♢현대차 노사의 젊은피 파격…“신공장 30%는 2030으로 채우자”




2. 산유국의 감산과 중국의 경기부양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가를 경신.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선물 종가는 배럴당 91.48달러로 전일 대비 0.78% 상승함. 

WTI 가격은 지난 14일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한 이후 오름세. 물가 상승 압박이 커지면서 이번주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결정이 주목받고 있음.
♢국제유가 연중 최고치…WTI 0.8% 오른 91.5달러




3. 한국의 독자적인 원전 수출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제기한 소송이 미국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서 각하됨.

이로써 폴란드·체코 등으로의 ‘한국형 원전(APR1400)’ 수출이 막히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됨.


♢한수원 美 소송전 승소 K원전 수출 탄력 기대
♢K원전 법적 리스크 해소 … 尹, 체코에 "韓기업 참여" 요청
♢韓·체코 정상회담서 원전세일즈
♢두코바니 사업 수주 기대 '쑥'
♢내년 1분기 우선협상자 선정
♢정부, 원전 생태계 복원 총력
♢연내 3조5000억 일감 공급
♢2000억 규모 특별 금융지원도





4.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올해 2분기 상장 중소기업 675개사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합산 매출액은 9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자동차와 화장품을 비롯한 경기소비재 업종이 중소기업의 실적 개선을 주도하면서 경기 회복의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음.




5.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기업인 체이널리시스의 마이클 그로내거 대표는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북한이 가상자산과 관련한 공격을 하는 이유는 파괴가 아닌 수익화”라면서 “북한은 돈을 벌기위해서라면 국가를 가리지 않고 공격 대상도 가상자산거래소, 탈중앙화금융 등 무엇이라도 공격한다”고 말함.

올해 북한이 훔친 가상자산은 총 3790억원임. 올해 전체 해킹 자금 중 29.7%도 북한이 훔친 자산임
♢“북한이 코인 훔치는 이유는 오직 돈
♢러시아와 협력해 현금화 통로 확보
♢규제 강한 한국거래소 쓰진 않을 것”

♢블록체인은 금융의 도구로 진화 중
♢가상자산과 실물자산 연계 강화로...결국 99%가 블록체인화 될 것




6.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원해 있는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방문해 이 대표를 문병함.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를 만나 단식 중단을 권유함.
문 전 대통령의 서울 방문은 지난해 5월 퇴임 이후 처음임.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서울 녹색 병원을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병문안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7. '年2700억 환급' 실손청구 간소화 좌절되나
♢없앤 '보험법 개정안'... 국회 파행에 연내 통과 불투명
♢절차 복잡해 다수 보험금 포기
♢보험사·가입자 편익 큰데도...의사단체 반대로 14년째 표류




8. 갈륨 98% 틀어쥔 中, 수출 조이자…세계 반도체社 비상 걸렸다


♢전기차·AI·로봇 등에 들어가는...차세대 반도체 핵심광물 '갈륨'
♢세계 생산량 98% 중국이 차지
♢서방과 글로벌 기업들 분주
♢脫중국 위해 호주 매장지 찾고...갈륨 대체할 신소재 개발 나서



9. "우리도 美IRA 수혜주"…달아오른 통신장비株
에이스테크, 케이엠더블유 등 통신장비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주로 거론되면서 차세대 장비 투자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美, 초고속 인터넷망에 대거 투자
♢케이엠더블유·에이스테크 상한가




10. '美반도체 강자' 마이크론, 中제재 뚫고 질주
♢美서 유일한 D램 반도체 제조사
♢삼성·SK 이어 세계 점유율 3위
♢미·중 기술패권 경쟁 중심 부상
♢고성능·고용량 HBM 선점 과제
♢주가 상승률 올들어 41% 달해
♢애널리스트 10명 중 7명 "매수"



신문에 나온 이야기들


1.
사이토 히토리(斎藤 一人)?

일본에서 화장품과 건강식품 판매회사인 긴자마루칸(銀座まるかん)을 창업, 경영하면서 사업소득 세금 납세액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한 적도 있고, 개인정보보호법이 생기기 이전인 1993년부터 2004년까지 일본 개인납세 랭킹 10위안에 연속 든 인물이다.

하지만 베일에 쌓인 인물이다.
사이토 히토리(斎藤 一人)도 본명이 아니라 책을 낼 때 사용한 필명이다.
1948년생(올해 75세), 중졸 학력만 나왔을 뿐 자세한 신상, 경력, 얼굴도 알려져 있지 않다. 2000년대초 일본 매스컴에서 추적했으나 결국 실패로 끝났다.

그런 그가 내세우는 것이 있다. ‘자기긍정확언(自己肯定確言・self-affirmation)’이다.
좋은 말을 입버릇처럼 하다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운도 따라 돈도 벌리고
사업도 잘된다는 것이다.

“참, 고마운 일이야…”
“나는 참 행복해…”
“못할 것도 없지…”
“난 참 풍족해…”

이 4개의 문장을 천번 소리내 말하다보면 기회가 오고, 그것을 붙잡으라는 것이 사이토히토리의 지론이다. 그저 읇조리듯, 의미도 생각하지 말고 노래가사 흥얼거리듯 하다보면 자동적으로 운이 따라온다는 것이다.

그의 이론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 눈에 보이지 않지만 다양한 인생과 우주의 법칙이 존재한다.

• 인간과 우주는 에너지 덩어리다.
모든 생각, 감정, 말, 물체에도 에너지가 존재한다.

• 말・생각・감정에는 고유의 주파수, 파동, 진동이 존재한다. 진동수가 가볍고 높을수록 주변의 좋은 기운과 우주의 기운을 끌어온다.

• 행복한 인생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노력’이 아니라 ‘진동수’를 높이는 것이다.


2.
주중에 바빠서 주말에 운동을 몰아서 하면 효과가 있을까?

최근 연구에 의하면 주말에만 운동하는 사람도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과 거의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는 심혈관 질환과 사망 위험을 낮추기 위해 매주 최소 150분의 중등도 격렬한 신체활동을 할 것을 권장한다. 다만 운동 주기를 명시하진 않았다.


3.
산삼은?

순수종(천종산삼),
비순수종(지종 산삼, 장뇌산삼)으로 나누지만, 일반적으로 천종·지종·야생·산양산삼 등으로 분류한다.

천종산삼은 50년 이상 자연적으로
자란 것으로 한 번도 사람 손을 거치지 않은 산삼이다.
지종산삼은 인삼에서 천종으로 돌아가는 중에 있는 산삼으로 30~50년 자란 것이다.
조류(꿩·까마귀 등)나
들짐승(멧돼지·들쥐 등)이 삼의 씨앗을 먹고 산에서 배설한 뒤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자연적으로 자라는 과정을 거친다.


얼마전 지리산에서 한 뿌리에 줄기 4개가 자란 초대형 산삼이 최초로 발견됐다.
산삼은 보통 한 개의 줄기를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토양이 좋거나 영양분이 넘치는 경우 두 개의 줄기를 올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이번에 발견된 산삼처럼 네 개의 줄기를 올리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 산삼의 예상 추정가는 1억2천만원이다.


4.
서프라이즈?


전 국민 대상 2023 추석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이 시작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오는 28일까지 830여개 온·오프 매장에서 대형 유통 3사의 정상가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한우를 판매한다.


5.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빨리 흐른다?

맞다.

나이 들수록 기억해야 할 정보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어릴 땐 모든 것이 새로워 기억해야 할 게 너무 많지만, 나이가 들며 익숙한 생활을 거듭하게 되면 새롭게 기억해야 할 것이 줄어들게 된다.
기억할 게 적어지고 새로운 게 별로 없게 되면 시간은 빨리 흐른다.
처음 가는 길은 멀게 느껴지지만, 익숙한 길은 가깝게 느껴지는것과 같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
나이가 들수록 정보 전달과 처리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이다.
어릴 때는 전달과 처리의 속도가 빨라서 바깥세상이 느려 보이지만,
나이가 들면 그 속도가 느려져서 상대적으로 세상이 빠르게 느껴진다.
뇌의 각성 상태가 낮아져서 세상이 빨라 보이는 것이다.


6.
결혼 전 혼자 살던 시기였다.
겨울밤 늦은 시간에 친구가 나를 찾아왔다. 당시 힘든 일을 겪고 있던 그는 절에 가고 싶다고 했다.

우리는 택시를 탔다.
초로의 기사가 사람 좋게 웃으며
이 밤중에 젊은 처자들이 조계사에는
왜 가느냐고 물었다.
대답 대신 친구가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나는 말없이 그의 어깨를 안았다.

기사가 왁자지껄한 정치판 뒷이야기가 쏟아져 나오던 라디오의 볼륨을 줄인 것은 그때였다.
이리저리 돌아가다가 마침내 고정된 채널에서 음악이 흘러나왔다.

베토벤이었다.

묵직하고 장중한 첼로 소리가
한밤의 택시 안을 서서히 채웠다.
무슨 프로그램이었는지는 모르나 디제이의 목소리 없이 음악만 계속 나왔다. 울고 있는 사람이 무사히 절에
도착할 때까지 디제이도 기사도 누구도 아무 말 하지 않았다.

소설가 김미월의 칼럼中에서


침묵이 치료가 될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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