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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젊은 혈관을 유지하는 방법

작성자윤광호|작성시간23.10.09|조회수128 목록 댓글 0



윤태화 거진가을음악회 공연
https://youtu.be/WdOyDfwy9K0?si=TRwQMVYCcWAXIw9R





⚘️⚘️🍀 오늘은 577돌 '한글날'이다.

한글날은 훈민정음(訓民正音), 곧 오늘날의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이다. 

오늘은 한글날을 맞이하여 우리가 늘 사용하고 있는 우리의 글자, 한글의 우수성과 위대함에 대해서 살펴 본다.

🌿 한글날의 유래

한글날을 처음 제정한 것은 1926년, 조선어연구회(현재의 한글학회)가 음력 9월 29일(양력 11월 4일)을 ‘가갸날’이라 정하고, 서울 식도원(食道園)에서 기념식을 거행한 것이 시초다. 

이 해는 한글이 반포된 지 480년이 되던 해였다. ‘가갸날’을 제정한 이유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제에게 국권을 빼앗기고 억압에 눌려 살았던 우리 국민들의 민족정신을 다시 북돋우기 위해서였는데, 음력 9월 29일을 한글날로 정한 것은 '세종실록(世宗實錄)' 28년(1446) 9월조의 “이 달에 훈민정음이 이루어지다(是月訓民正音成).”라는 기록을 근거로 한 것이라고 한다.

이날의 이름을 ‘가갸날’이라고 정한 것은 그때까지는 ‘한글’이라는 말이 보편화되지 않았고, 한글을 ‘가갸거겨, 나냐너녀’ 라는 식으로 배울 때였기 때문이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한글은 언문, 반절, 가갸글 등으로 불렸다. 1910년대에 주시경(周時經) 선생을 중심으로 한 국어 연구가들이 ‘으뜸가는 글, 큰 글, 하나밖에 없는 글’ 이라는 뜻으로  ‘한글’이라는 말을 처음 지어서 쓰게 됐지만, 그때까지 보편화되지 못했다.

이후로 1928년에 이르러서야 ‘가갸날’은 ‘한글날’이 되었고,  1931년에는 한글날을 양력으로 고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음양력 환산에 문제가 생겨 처음에는 10월 29일이었던 것이 10월 28일로 바뀌었고, 1940년 '훈민정음' 원본이 발견된 이후로 한글을 반포한 날이 확실하게 밝혀지자 1946년 광복 이후 10월 9일이라는 특별한 날짜로 한글날은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1946년 10월 9일, 드디어 한글날이 법정공휴일로 지정되고 거국적인 기념행사가 진행되었다. 

일제강점기의 한글날 기념행사는 소수의 민족주의 국어학자들로만 이루어졌었는데, 이때에 이르러서 비로소 전국적으로, 전 국민이 한글날을 기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글의 우수성

1. 창제자와 창제원리, 창제시기를 알 수 있는 세계 유일의 문자

영어 알파벳은 누가 만들었는지, 언제 만들었는지 알 수 없다. 알파벳을 비롯한 세계의 그 어떤 글자도 ‘창제자’와 ‘창제시기’, ‘창제목적’, ‘창제원리’를 알 수 있는 것은 없다. 오직 한글만이 유일하다. 

대부분의 다른 문자들은 특정 시기에 갑자기 창제된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쳐 서서히 진화하거나 이미 존재했던 다른 문자를 변형시켜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 누구도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 의해서’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다.

누군가에 의해서 변형되거나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글자들도 세상에 존재하긴 했지만, 그 생명력은 얼마 가지 않아 소멸되었다. 

세상 어느 왕이 “오늘부터 이 글자를 써라”라고 명한다 하더라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학습하고 활용할 수 없다면 그것은 기록으로서 아무런 역할도 할 수 없는 글자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글은 비단 창제자가 반포하였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 한글을 사용하는 사용자들, 즉 백성들이 그것을 쉽게 받아들이고 오랫동안 그 생명력을 유지시켰다는 것에서도 큰 의의를 가진다. 

2. 훈민정음, 그 이름으로 창제목적을 드러내다

한글의 원래 이름, 훈민정음(訓民正音)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이다. 이것이 바로 한글의 창제 목적인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라는 말을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고 알고있다. 

이것은 훈민정음의 사용설명서나 다름없는 ‘훈민정음 해례본’이라는 책에서 세종대왕이 직접 밝힌 한글을 만든 이유이다.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가 서로 통하지 아니하니, 이런 이유로 어리석은 백성들이 이르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자신의 뜻을 실어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 이를 위해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 여덟자를 만드니,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읽혀 사용함에 편안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다.’ 이것이 바로 세종대왕이 밝힌 한글 창제목적이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반포하기까지 우리 민족에게 ‘말’은 있었지만, 그것을 적을 ‘글자’는 없었다. 

그때까지 우리에게는 글자가 없어서 중국의 한자를 빌려 그를 변형시키거나 그대로 사용했다. 

우리말과 중국의 글자가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불편했고, 정확하고 세세한 기록 또한 불가능했다. 

게다가 한자를 배우지 않은 백성들은 글자를 쓰기는커녕 읽지도 못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글’을 전혀 사용할 수 없었다. 

훈민정음에는 이런 백성들의 고충을 깨닫고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뜻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한글은 왕이 만들었지만 그 안에 특별한 ‘민주성’이 내재되어 있다. 

‘백성들이 이르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자신의 뜻을 실어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 이를 위해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 여덟자를 만드니,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읽혀 사용함에 편안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다.’라는 구절에서 그 뜻을 느낄 수 있다.

세종대왕이 자신의 뜻을 백성들에게 강요하고 가르치기 위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백성들 본인들의 뜻을 실어 제대로 펼쳐 내 편안케 살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한글은 이러한 목적을 위해 ‘형태를 밝혀 적는 것’이 아닌 ‘소리 나는 대로 적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이는 오로지 백성들이 ‘쓰는 것’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백성들이 마음껏 자신의 뜻을 표현하고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읽기 좋은 글자’가 아닌 ‘쓰기 좋은 글자’를 만든 것이다.

3. 세상에서 가장 과학적인 문자

훈민정음 해례본은 예의와 해례, 두 부분으로 나눠져 있는데, 예의에는 글자들이 어떻게 소리 나는지를 한자를 빌려서 적은 간략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고, 해례는 훈민정음의 창제원리와 사용방법 등이 매우 상세하게 적혀있다. 

해례본은 1940년 안동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해례본이 발견됐을 당시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학자들은 ‘이것은 조작이다’라며 믿지 않았다. 그만큼 너무도 정교하고 놀랍도록 과학적이었던 것이다.

4. 한글의 기본 원리는 상혀미다. 

상형은 ‘모양을 본뜨다’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본뜬 것일까? 
훈민정음에서 세종대왕은 모음은 
‘천지인’을 본떠 만들었다고 밝혔다. 

천지인은 하늘(天)= ㆍ, 땅(地)=ㅡ, 사람(人)= ㅣ 으로 상형 되었죠. 자음은 그 자음이 소리 나는 발음기관을 본떠 만든 것이다.

 ‘ㄱ’과 ‘ㄴ’은 혀의 모양을, ‘ㅁ’은 입술의 모양을, ‘ㅅ’은 이의 모양, ‘ㅇ’은 목구멍의 모양을 상형한 것이다. 

그 기본 형태에 가획이 추가되어 거센소리, 된소리 등의 자음이 파생하게 되는 것이다.

한글의 모음과 자음은 기본 형태에서 가획이 추가되거나 자기들끼리 결합하여 새로운 문자를 탄생시키게 된다. 이는 굉장히 체계적임과 동시에 경제적이고 쉽다. 

‘ㄱ’을 배운 사람들은 ‘ㄲ’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고, 가획을 추가시켜 ‘ㅋ’ 또한 배울 수 있는 것이다. 

한글은 소리 나는 것을 적는 언어이기 때문에 발음할 수 있는 모든 말을 글로 적을 수 있다. 

영어 발음도, 일본어도 모두 한글로 표현할 수 있다. 지구상에 이렇게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면서 실용적인 글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토록 과학적이고 위대한 글자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에 새삼 감탄하며, 10월 9일 한글날을 되새겨 본다.~🌿🌿🌿





🍂🚶‍♀️ 🍂 #건강정보 🚶‍♀️ 💃

●젊은 혈관'을 유지하는
10가지 방법●

심장은 우리 몸 구석구석 혈액을 공급하는 펌프 역할을 해요.

심장과 각 장기 및 조직 사이의 혈액을 순환시키는 통로의 역할을 하는 것이 혈관입니다.

펌프가 아무리 건강해도 통로가 건강하지 못하면 맑은 피가 전달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젊은 혈관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대한심장학회에서는 '심혈관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십계명'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1. 꼭 금연하세요
흡연은 동맥경화 및 암의 주요 위험요인입니다.
하루 반갑의 흡연으로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3배 증가할 수 있으며, 간접흡역 역시 2배 증가할 수 있습니다.

2. 적절한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세요
내장지방의 축적을 동반하는 복부비만은 인슐린의 기능을 저하시켜 당 및 지질 대사 이상을 초래하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약 2~3배 증가시킵니다.

3. 규칙적인 운동을 하세요
규칙적은 운동은 근육과 골격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다양한 대사기능 및 심혈관 기능의 도움을 줍니다.

4.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채소, 과일, 도정하지 않은 곡물류(현미, 잡곡 등), 콩류는 다양한 복합 탄수화물, 섬유질, 칼륨, 비타민, 항산화 성분을 공급해 혈압을 낮추고 당 및 지질대사를 호전시키며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감소시켜줍니다.

5. 염분, 단순당, 동물성 적색육류,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제한하세요
짜게 먹는 식습관은 고혈압 및 동맥경화증을 촉진해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높이므로 음식은 싱겁게 먹도록 하세요. 또한 과다한 당류 섭취는 비만과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이 되며 특히 설탕과 과당으로 대표되는 단순당에는 건강에 필요한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거의 없다.
포화지방산 과다 섭취는 총콜레스테롤 및 LDL 콜레스테롤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을 높입니다.
따라서 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적색육류(돼지고기, 소고기 등), 유제품, 팜유, 코코넛유의 섭취를 절제해야 합니다.

6. 등푸른생선과 견과류를 섭취하세요
생선, 특히 등푸른생선에는 EPA 및 DHA 등 오메가-3 다가불포화지방산이 포함돼 있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1주에 2회(약 230g) 이상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호두,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에는 오메가-3 다가불포화지방산, 섬유소, 비타민 E, L-아르기닌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어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항혈전 및 혈관 내피세포 기능 개선 효과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을 예방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7. 과음을 피하고 음주는 하루 2잔 이내로 하세요
적당한 음주량은 하루 에탄올 20g 이하로, 각 술의 종류에 따른 술잔으로 2잔 이하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여성의 경우는 1잔 이하이며, 체구가 작다면 음주량을 더욱 줄여야 합니다.

8. 충분한 숙면을 하세요
양적, 질적으로 모두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수면무호흡증 등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거나 수면 시간이 지나치게 적으면 심혈관계와 대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7시간 정도의 숙면이 권고됩니다.

9. 자연과 가깝게 지내고 공해를 피하세요
미세먼지는 동맥 내막을 비후화 하고 혈관 및 자율 신경계 를 손상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최대한
피하는 게 좋습니다.

10.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하세요
심혈관질환은 종종 오랜 기간 증상이 없는 잠복기를 거쳐 발생하며, 발생 후에는 회복이 힘든 장기 손상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정기검진을 통한 위험 요소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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