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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6일 뉴스브리핑

작성자윤광호|작성시간23.10.16|조회수240 목록 댓글 0




윤태화. "영양 공연"
https://youtu.be/v_ixXt-vCbI?si=ACICsPgCEbvvsQCn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아파트 공시가격, 층·향·뷰별로 세분화
→ 그동안 층, 향 등 반영 근거 없고 세분화 되어 있지 않아 불합리 지적.
2024년부터 우선 층(최대 7등급), 향별(8방향) 등급이 먼저 공개되고 향후 도시·숲·강, 소음(강·중·약) 등 반영.(경향)


♢지자체에 '공시가격 검증센터' 설치…서울시부터 도입
♢이의 신청시 '1차 검토'는 지자체가…'선수-심판' 분리
♢내년 상반기 층·향 등급 공개…조망·소음 등급은 2026년까지 공개 추진


2. 출생아 10명 중 1명 난임 출산
→ 지난해 출생아 중 9.3%는 난임 시술을 통해 태어났다.
35세 이상 산모 비중도 35.7%,
통계청 인구동향.(중앙선데이)



3. 이젠 ‘AI 피싱’ 조심?
→ ‘엄마 돈 보내줘’...
아들 목소리 맞는데 알고보니 3만원 주고 AI로 만든 합성물.
지난 3월 캐나다에서 2만 1000 캐나다 달러(약 2072만원) 입금하는 사례 발생.(매경)


♢딥페이크 보이스, 2초 샘플만 있어도 가능
♢CEO 목소리로 피싱…24만불 송금 사례도
♢AI 구분 더 어려워져…탐지 기술력 높여야
♢딥보이스 피싱 방어책? 돌발질문 던져보라


4. ‘폴리매스’(polymath)
→ 여러 분야에서 지식과 전문성을 갖추고 성취를 이룬 사람을 뜻한다.

‘괴테’도 폴리매스 중의 한 사람인데 괴테는 스스로를 과학자로 여겼다고 한다.
문학뿐만 아니라 해부학·식물학·광물학에 많은 기여를 했다. 광학을 연구해 『색채론』을 쓰기도 했다.(중앙선데이)


5. 치매는 증상 발현 15~20년 전부터 시작된다
→ 전문가들은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세포를 파괴하기 시작하는 시점을 치매 증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15~20년 전으로 본다.
40~50대 중년 시절부터 치매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중앙선데이)



6. 걷기의 치매 예방 효과
→ 미국의사협회 신경학회지에 소개된 연구에 따르면 하루 평균 9826보를 걷는 사람은 7년 내에 치매에 걸릴 확률이 50%나 낮았다.

파워 워킹처럼 빠르게 걷기는 효과가 더 좋아 1분에 40보 이상의 속도로 걸으면 하루에 6315보만 걸어도 치매 위험이 57%까지 감소했다.
빠른 속도가 아니더라도 하루 약 3800보 걸었을 때 치매 위험은 25%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중앙성데이)



▼걷기가 치매예방에도 효과



7. 창원, 인구 100만 특례시 붕괴 위기
→ 지난해 1월 인구 108만으로 수원·용인·고양과 함께 특례시로 출범했지만 올 8월 인구 101만대...
2년 연속 100만명 미만 땐 특례시 박탈.
반면 화성시는 2025년쯤 특례시 자격 얻을 듯.
수도권 인구 쏠림 현상 심화.(경향)



8. 중국 e커머스의 공습
→ 중국 온라인 직구 규모, 올 2분기만 7778억원, 전년대비 120%. 증가.
일부 소비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온라인 ‘직구’ 보편화...
저가 앞세워 중국 업채들 직접 한국 투자 시작.(중앙선데이)


9. 반려동물 유기 처벌
→ 「동물보호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맹견을 버리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매경 외)



10. 임산부, 임신부
→ ‘임산부’는 아이를 밴 여자인 ‘임부(妊婦)’와 아이를 갓 낳은 여자인 ‘산부(産婦)’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반면 ‘임신부’는 전자만을 의미한다.

‘임산부가 담배를 피우면 태아에게 해롭다’는 임신부로 쓰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병력수송장갑차(APC)가 남부 이스라엘에 위치한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국경 지대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가자지구를 둘러싼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AFP연합뉴스>


1. 지난 문재인 정부의 ‘1호 교육공약’이었던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기도 전에 유명무실화될 가능성이 커짐.
고교학점제는 2025년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인데,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개편안에 따르면 2025년부터 고등학교 2·3학년에게도 내신 상대평가를 도입.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최소한의 이수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하는 제도로 상대평가와는 상극으로 여겨짐.


♢교육부 준비중인 내신 상대평가와 병행땐 '파행' 불보듯
♢일선교사 "공존 불가능"…2025년 도입前 유명무실해져


2. 한국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최종 타결.

중동 지역 핵심 국가인 UAE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면서 에너지 안보는 물론 새로운 수출 시장 개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
한국이 아랍권 국가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


♢韓·UAE 경제협정 타결
♢서비스, 역대 최고 수준 개방
♢온라인 게임 분야 최초 체결
♢산후조리 등 K의료 진출 활짝
♢현지개원·원격진료 가능해져
♢에너지·바이오도 공급망 강화


3. 글로벌 투자은행(IB)이 국내 자본 시장에서 장기간 고의적인 불법 공매도를 자행한 사실이 처음으로 적발.
금융감독원은 15일 글로벌 IB 2곳이 국내 주식 시장에서 560억원 규모의 불법 공매도를 했다고 밝힘.

금감원은 이들이 착오가 아닌 고의적으로 불법 공매도를 했다고 보고, 역대 최대 규모 과징금을 부과할 것으로 알려짐.
♢부서간 주식 수 중복 계산…사후 차입해 위법행위 방치
♢"장기간에 걸쳐 고의성 의심"…
♢금감원, 주요 글로벌 IB 대상 조사 확대


4.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패한 국민의힘이 ‘임명직 당직자 총사퇴’ 카드로 내년 총선에 대비해 쇄신의 첫발을 뗌.

대표적 ‘친윤(親尹)’ 인사로 꼽히는 이철규 사무총장을 시작으로 임명직 8인이 줄줄이 사의를 표명.
이에 따라 여당은 총선 실무를 책임질 사무총장은 물론 공약을 담당하는 정책위의장까지 핵심 인사를 모두 교체하게 됨.
다만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와 선출직 최고위원은 그대로 직을 유지하면서 ‘질서 있는 변화’를 모색하는 모양새.


5.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군 수송기를 급파해 한국인 163명을 무사히 귀국시킴.

지난 14일 외교부와 국방부는 이스라엘에 체류하고 있던 한국인들과 일본인 51명, 싱가포르인 6명을 태운 공군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가 이날 오후 10시 45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안전하게 도착했다고 밝힘.
정부가 이스라엘에 급파한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를 타고 귀국한 현지 체류자들이 지난 14일 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현지 체류 한국인 163명...토요일 한국으로 무사 귀환
♢일본·싱가포르인도 탑승
♢日언론 일제히 韓작전 보도
♢안일한 자국 대응 비판하며...한국 인도적 조치 집중 조명



6. 현대트랜시스, 스텔란티스에 변속기 첫 공급
♢약 7천억 규모…지프 SUV 탑재
♢글로벌 브랜드 첫 대규모 납품
♢세계 4위 업체 고객으로 확보
♢"해외 수주 확대 본격화 신호탄"


7. "실적 바닥 찍었다"… 4분기 호전 기대감 쑥
♢3분기 주요기업 전망치...한달전보다 더 낮아져
♢중국 회복·환율 효과로...4분기엔 기대감 높아져
♢반도체·철강 반등할 듯


8. 92조 블리자드 품은 MS…나델라 리더십 주목
♢인수 발표 1년9개월 만에 마무리
♢英 승인…IT산업 역사상 빅딜 성사
♢나델라 '협업 통한 성장' 강조
♢AI·게임 등으로 사업영토 확장
♢MS 주가 10년간 10배 올라







♧간략 뉴스♧

1. "이란, 시리아내 병력 이스라엘에 더 가까이 이동"

2. 추경호 "내년 리바운드…
韓보다 성장률 높은 선진국 별로 없어“

3. "모두 위한 소통 공간 됐으면"…
새로 단장한 경복궁의 '첫 얼굴’

4. 지역의료 인프라 붕괴 우려에…
'지방의대' 중심 증원 가능성

5. 공시가격 투명성 높인다…
아파트 층·향·조망별 등급 공개.

6. 한미일, '북러 무기거래 정조준' 독자제재 본격 추진하나

7. 시민사회 "국민연금, 최소생활비의 절반"…
대안보고서 26일 발표

8. '6.6만호' 남양주 왕숙 신도시 첫삽…
내년 하반기 분양 시작

9. 글로벌 IB 2곳, 560억원 규모 불법 공매도…
최대 과징금 예상

10. 숨진 쿠팡 하청 배달기사 사인 '심장비대'…
정상치의 2배

11. [날씨] 내륙 중심 아침기온 5도 안팎…
일교차 10∼15도

12. [이·팔 전쟁] 한일 외교장관 통화…
"韓수송기로 일본인 이송 감사“

13. 아프간 북서부서 또 규모 6.4 강진…
"1명 사망·약 100명 부상“

14. 4대 방산 수출국 도약 노리는 한국…
'서울 ADEX' 기대감 커져

15. "우크라 파일럿, 내주 美애리조나서 F-16 훈련 시작“

16. 학부모 83% "대입개편으로 특목·자사고 선호도 증가“

17. 박민식, 정율성 흉상 잇단 훼손에 "반달리즘 안돼“

18. 무더웠던 8월 주택 전기사용량 역대 최대…
요금 25%가량 올라

19. 고금리에 5대 은행 건전성 관리 비상…
올해 부실채권 3.2조 털어

20. 시효 끝난 워크아웃제도…
'금융권 자율협약' 이달 가동

21. 검단 LH아파트 지하주차장, 3년전 붕괴위험 경고 받았다

22. 직장인 3명중 1명 '직내괴' 경험…
피해자 11% "극단선택 고민“

23. 한동훈 장관 집 앞에 흉기·토치 두고 간 40대 구속영장

24. 종이컵 유독물질 마신 여직원 110일째 의식불명…동료 등 송치

25. 박진, 美핵항모 로널드 레이건함 방문…
"물샐틈 없는 안보협력“

26. 한국 국가채무 비율, 5년 뒤 비기축통화국 중 두번째로 높아져

27. 국토부, '무임승차 의혹' 코레일 자회사 직원 120명 수사의뢰

28. 3년간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400만건…
징계 요구는 단 '1건’

29. 금융실명제 시행 30년 맞았지만…
6년간 644명 재판 넘겨졌다

30. 내년 공립 초·중·고 교원 2천500명 축소 추진

31. "무서워서 못 타겠다"…
잇단 엘리베이터 성범죄에 불안감 확산

32. 기아 노조, 15차 임단협 본교섭 결렬 선언…
17일 파업 강행하나

33. 경찰, 조폭 유튜브 5천건 전수조사 했지만 수사 착수 '0건’

34. "日기시다 내각 지지율 출범 후 최저" 여론조사 결과 잇따라

35. 올해 소상공인 퇴직금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 지급 '사상 최대’

36. 살인·마약 검거 도와도 60만원…
보상금 이대로 적당한가요

37. 10명 중 1명은 몸 아파도 병문안…
의료 관련 감염 '주의’

38. 도봉산역서 SUV가 승용차·보행자 들이받아…
2명 병원 이송

39. 유통사에 '경쟁제품 판매중단' 압박…
스트라타시스 과징금 6억원

40. "교통사고 건보 처리했다가 8만여건 적발…
환수율 60% 불과“

41. 작년 시내버스 8천억 지원한 서울시, 올해 8월말 이미 9천억

42. '적자 허덕' 서울교통공사, 임직원 통신비로 연 70억 지출

43. 김영식 "방송업계 음악 저작권료 연 570억…
국민 전가 우려“

44. '쿵' 고급 외제차로 고의사고…
'고액 보험금' 노린 일당 송치

45. 의대정원 파격 확대에 수험생들도 '들썩'…
"N수생 크게 늘 것“

46. 옛 대우조선해양 200억원 횡령사건 관련 8억원 빼돌린 50대

47. 속초시 시 승격 60주년
'작은 포구가 대표 관광도시로’

48. "손녀오니 묶어달라" 무시, 5세 물림사고…
견주, 항소심서 집유

49. "아프간 지진 피해…
같은 민족,같은 인간으로서 가슴 아픕니다“

50. '우주강국' 벤치마킹 마친 경남도…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 주력


💜 오늘의 영어 한마디

훌륭해요.
Excellent.

오늘은 운이 좋은 날이야.
It's my lucky day..

lucky : 운이 좋은, 행운의, 다행한


이번엔 진짜 마음에 들어.
I'm really liking it this time.

really : 실제로, 진짜로
liking : 좋아함, 애호, 취향
this time : 이번은



머리가 좋군요.
You're so smartㅈ

smart : 똑똑한, 영리한


중년들 괴롭히는 어깨질환 3가지

어깨 질환은 중년 이후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
이다. 이 때문에 어깨가 아프면 나이 탓으로 생긴 오십견 정도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어깨질환 원인은 '너무 움츠렸거나', '너무 많이 썼거나'의 두 가지로 크게 나뉜다.

오랜 컴퓨터 작업으로 어깨를 잔뜩 웅크린 채 지내는 경우에는 경직성 어깨 병이 생긴다. 이와 반대로 손이 어깨 위로 올라가는 운동을 많이 하는 경우에도 탈이 난다.
배드민턴, 수영, 배구, 농구가 대표적이며 칠판 글씨를 자주 쓰는 직업인 선생, 강사 등도 위험 그룹이다.

성별에 따라 40 ~ 50대의 어깨 질환에는 차이가 있다. 남성은 회전근개 파열이 36%, 여성은 흔히 오십견으로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이 30%로 가장 많다. 한국건강
관리협회 자료를 토대로 중년에 생기기 시작하는 대표
적인 어깨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회전근개 파열=50대의 5%, 60대의 10%, 70대의 20% 정도가 회전근개 파열을 겪는다는 보고가 있다. 처음에는 파열된 정도가 작다가, 점차 그 부위가 커지
면서 힘줄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는데,이를 방치하면 관절 손상으로까지 이어진다.

어깨관절은 네 개의 힘줄이 감싸고 있다. 이 네 개의
힘줄을 회전근개라고 부르는데 나이가 들면 이 힘줄이 붓고 약해진다. 그 상태로 어깨뼈와 닿으면 통증이 생
기며, 이를 회전근개 건염 또는 충돌 증후군이라 한다.

이 병이 더 진행되면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뼈에서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바로 만성 어깨 통증의 주범이다. 회전근개 파열은 과격한 운동이나 교통사고 외상, 노화 등으로 어깨를 둘러싸는 힘줄인 회전근개가 찢어지는 증상이다.

문제는 회전근개 파열 초기 통증이 심하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경미한 통증이
라도 4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한 번쯤 검사를 받아야 한다.
회전근개 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어깨 힘줄과 근육을 단련시켜야 한다.

어깨를 으쓱이거나 목을 앞으로 움직이기, 만세 부르기, 어깨 돌리기 등의 동작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평소 근육
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따뜻한 팩으로 가볍게 마사지
를 하거나 온탕에서 목과 어깨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석회성 건염=어깨 질환 중 회전근개 파열만큼 흔한 것이 석회성 건염이다.
석회성 건염은 어깨 인대에 석회가 돌처럼 단단하게 뭉
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어깨 관절의 퇴행성 변화
가 주원인이다.

증상 초기에는 어깨가 무거운 느낌과 함께 활동이 불편
해지다 석회화가 진행되면 팔을 들 때마다 뜨끔한 느낌
이 들며, 심한 경우 통증 탓에 팔을 움직이기조차 어렵게 된다.

석회성 건염은 X레이 촬영만 해도 위치와 크기를 파악
할 수 있어 비교적 진단이 쉬운 질환으로 치료 후 증상 개선도 빠른 편이다.
다만 석회성 건염 환자는 목 부위에 통증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를 목 관절 질환으로 오인해 잘못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오십견=중년 이후 특별한 외상없이 어깨가 아프고
그 통증이 팔까지 이어지는 어깨 결림을 오십견이라고 한다. 주로 50세 무렵 어깨에 생기는 통증이라고 해서 이런 병명이 붙었다.

이 어깨 통증은 노화 현상의 하나이지만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 불안정한 자세 등으로 인해 최근에는 20~30
대에도 곧잘 나타난다. 처음에는 저절로 증상이 없어지
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오십견에 걸리면 방향에 상관없이 어깨가 굳어 팔 사용
이 어렵게 되는데, 회전근개 파열도 이와 유사한 통증을 보여 혼동되곤 한다.
두 질환 모두 통증 때문에 손을 어깨 위로 올리지 못하
게 되지만 남이 손을 올려주었을 때 올라가면 회전근개 파열이고, 그래도 잘 올라가지 않으면 대개 오십견이다.

일단 오십견이 나타나면 많은 사람들이 통증 때문에
어깨를 잘 사용하려 들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악화시
키는 결과를 낳는다.
이것은 잘못된 행동으로, 적게 움직일수록 근육 경화가 진행되어 어깨 운동범위가 좁아지는 악순환을 일으킨다.

또 급성기가 지나 일단 통증이 사라지면 불편한 팔놀림
도 곧 나을 것으로 생각하여 치료를 소홀히 하는데, 이것
도 오십견을 고질병으로 만드는 원인이다. 전문의의 정
확한 진단과 처방 아래 꾸준한 치료와 운동만 병행하면
곧 좋아진다.

예전에는 뇌, 어깨, 무릎은 웬만하면 칼을 안되는 것이 좋다고 했지만, 요즘은 의술이 좋아서 통증이 심하면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순천향병원 매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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