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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0일 뉴스브리핑

작성자윤광호|작성시간24.01.10|조회수680 목록 댓글 0



https://youtu.be/EEz11TRDGSM?si=kyxKwUad9qnCavvN





겨울철 눈길 안전 운전 요령 5가지 알려드려요 - https://dac023.tistory.com/30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개 식용 금지법’ 국회 통과
→ 논쟁 종결... 재석 210명 중 208명 찬성, 2명 기권.

식용 목적 도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사육, 유통은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벌칙 조항은 법안 공포 후 3년 시행 유예.(중앙)


♢국회, 9일 개 식용 금지법' 통과…“김건희 호소” 통했다
♢국회 9일 본회의서 '개 식용 금지법' 처리
♢여야 이견 없어 순조롭게 통과 됐다
♢"육견협회 “마리당 200만원 보상” 요구
♢반발 속 ‘개고기금지법’ 통과
♢ ‘개 식용 금지법’ 법사위 통과 3년 유예기간 뒤 시행


2. ‘개고기 애호가’ 다산 정약용
→ 다산이 흑산도로 유배 간 형 약전에게 보낸 편지 중엔 형에게 개 잡는 법에서 요리하는 법까지 알려주며 보신을 당부하는 내용이 있다.
한편 난중일기의 조선수군 병영식엔 개고기도 들어있다고.(경향 외)


김준근의 <기산풍속도> 중 ‘개도살자(屠漢)’. 



3. 80, 90년대 남아 선호... ‘그 시한폭탄이 곧 터진다’?
→ 美 학술지, 한국의 결혼 적령인구 성비 불균형 관련 기고문.
여아:남아 성비가 100:105~107이 자연적인데 한국은 80년대 110명, 90년대는 115명까지 올라갔다.
그 여파로 70~80만명이 남성이 결혼할 여성을 찾지 못할 수 있다고 분석.(아시아경제)


4. 종교, 성직자가 사라진다
→ 종교 있는 성인 비중 37%...
2023년 목회데이터 연구소 자료.

1988년 첫 조사에선 이 비율 53%였다.
성직자 지원도 줄어 조계종 출가자 12년 새 79% 감소, 천주교는 10년 동안 36% 감소.(아시아경제)


♢종교 있는 성인 비중 37%
♢1988년 조사 이후 최저
♢불교 23.5%→16.3%
♢개신교 20.7%→15%
♢총신대 개교 이래 처음 신입생 미달
♢조계종 출가자 12년새 79%↓
♢천주교 성직자 10년새 36%↓


5. ‘일할 사람이 없다’고?
→ ‘자영업 사장들은 일손이 없다고들 하지만 막상 아르바이트 구직 사이트를 뒤져보니 채용 글을 찾기 어려웠다.

특히 서울 시내, 실내에서 일할 수 있는 카페, 베이커리, 식당 아르바이트는 전무 하다시피 했다.
최저임금 인상과 고물가로 나홀로 사장님이 늘어난 여파로 보인다’.(헤럴드경제, 기자 쿠팡 일용직 체험기 중)

6.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려야 하는 이유
→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원균을 옮길 수 있는 미세한 물방울(비말)이 날린다.
비말은 초속 2m로 1.5m 높이까지 도달했다.
미국 콜로라도 볼더대 연구팀은 이를 실제 촬영해 과학 저널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헤럴드경제)



▼변기 뚜껑을 닫고 물 내려야 하는 이유.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원균을 옮길 수 있는 미세한 물방울(비말)이 날리는 모습



7. 지자체장, 공무 재해보상 대상 아니다?
→ 법률 공백...
공무원 재해보상법 적용 대상에서 선출직 공무원은 제외.
같은 선출직인 지방의회 의원의 경우 지방자치법에 따로 보상 규정있지만 지자체장은 관련 근거법 없어.

실제 지난해 9월 화재 현상에서 다친 부산 동구청장은 자비체료 했다고.(세계)


8. 미국 밀입국 중국인 30배나 늘어
→ 지난해 1~11월까지 중국인 3만 1000여명이 멕시코-미국 국경에서 불법 입국을 시도하다 적발.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체포자 1500명에 비하면 20배 급증.
中 경제 침체로 실업자 늘고, 통제 강화에 희망 찾아 이주...(경향)


중국 선전에서 입국심사 받는 승객.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에콰도르는 중국 국민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해 미국에 밀입국하기가 수월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중국판 틱톡 더우인에는 에콰도르에서 밀림을 뚫고 멕시코로 가는 과정을 알려주는 글이 많이 올라와 있다.

♢코로나로 실직했거나 사업에 실패한 중년층, 살길 찾아 미국행
♢홍콩가는 길목 선전 출입국사무소, 하루 수십명씩 밀입국 기도자 체포
♢밀입국 조직, "미국에서 1년 벌면 밀입국 비용은 빠진다" 주장


9. 서울 지하철 4호선 ‘의자 없는 열차’
→ 오늘(10일) 출근시간 시범 운행.
전체 열차 중 한 칸 의자 없애.

객실 의자 제거로 12.6㎡의 탑승 공간을 추가로 확보,
혼잡도가 최대 40%포인트까지 개선된다는 분석.(문화)



10.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 '통장 묶기'
→ 다른 사람의 통장을 해킹해 3자에게 출금시키고 범죄 연루 통장으로 경찰에 거짓 신고, 출금 등 일체 거래 막히게 하고 돈 주면 풀어 주겠다 요구.

법의 허점을 노린 악질적 범죄.
경찰·은행은 ‘현재 구제책 없다’ 손 놓고, 관련법 개정안은 국회 계류 중...(매경)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한 SK그룹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트레인 어드벤처’에 탑승해 디스플레이를 통해 수소 생태계를 체험하고 있다.
열차는 터널 중간에 멈추지만 영상이 앞뒤로 빠르게 움직이면서 실제 롤러코스터를 타고 이동하는 느낌을 준다.
이 열차는 수소연료전지 젠드라이브를 에너지원으로 운행한다. <사진=SK>


1.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및 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서 자율주행으로 움직이는 인공지능 집사로봇 볼리를 공개했습니다. 

LG전자도 로봇 형태의 반려가전 콘셉트를 가진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를 내놓으며 맞불을 놨습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삼성전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고객의 미래를 재정의하다'를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LG전자

♢삼성전자 '볼리' 깜짝공개
♢냉장고 재료 살펴 메뉴 추천
♢4년새 축구공 크기로 커져...상용화 수준의 완성도 갖춰
♢LG 공감형 'AI 브레인'...조율·지휘하는 지능에 초점
♢전세계 7억개 가전에 AI센서
♢생활패턴 넘어 감정까지 살펴


2.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최근 D램 시황 개선 조짐이 보인다며 1분기에 감산전략 변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기업 최고경영자가 직접 D램 감산 완화를 시사한 것인데, 최근 반도체 업황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3.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현역 국회의원들의 1심 평균 재판기간이 일반인들에 비해 최소 4배 이상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거채택 거부, 재판부 변경 같은 피고인 방어권을 최대한 행사하면서 판결을 지연시킨데 따른 것입니다.


4. 태영그룹이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와 계열사 SBS 지분도 담보로 제공할 수 있다는 추가 자구안을 내놓았습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로 경영난에 처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오는 11일 채권단 협의회에서 채권단 75%의 찬성을 받으면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됩니다.


5. 유럽연합이나 일본 등 해외 선진국보다 10배 이상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중소기업으로부터 과잉 규제라는 비판을 받아온 화학물질등록평가법과 화학물질관리법이 대폭 완화됩니다.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고 유해성 정보 등록 기준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법 개정안을 가결했습니다.


♢화학물질 등록기준 10배 완화
♢中企 "비용절감 효과 기대 커"
♢한국판 나사 우주청 5월 설립
♢노후화된 도심철도 지하화
♢기숙사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6. 돈만 내면 AI가 자동댓글 … 총선 '여론 조작' 비상


♢생성형 AI에 매크로 결합해...사람이 쓴것처럼 댓글 작성
♢250만원에 프로그램 제작도
♢유튜브·인스타서 버젓이 광고
♢AI 댓글 작성 규제 마련 시급


7. "D램·낸드 수요 반등" AI 올라탄 삼성전자, 올 영업익 35조 예고


♢4분기 영업익 2조8000억
♢반도체 감산효과로 재고 감소
♢4분기 연속 실적 개선 전망
♢D램 가격 석달 연속 오른데다...AI
확대로 HBM 품귀 빚을 듯
♢'흑자 열쇠' 낸드도 수요 개선


8.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비트코인 하루새 7% 급등
미국 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곧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한때 6300만원을 돌파했다. 이승환 기자

♢​21개월만에 4만7000달러 넘어


9. 사우디, 원유 가격 배럴당 2달러 인하…국내 물가에 청신호?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2월 원유 수출가격을 대폭 인하하면서 국제유가가 4% 이상 급락했다. 유가 하락세는 국내 물가 안정에 청신호다. 다만 중동 불안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해 안심하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10. 주담대 이자, 5분만에 절반 뚝…은행 안가고 年 500만원 절약


♢주담대 비대면 대환대출 첫 날
♢2금융서 1금융권 갈아타기 가능
♢카카오뱅크 하루만에 한도 소진


11. "넣어두면 돈 된다" 뭉칫돈 몰리더니…차익 실현 나선 투자자들


♢엔화예금, 감소세 전환…"환율 저점 찍었다"
♢8개월만에 처음으로 줄어
♢5대銀 잔액 한달만에 5.3%↓
♢원·엔 환율 910원대로 치솟자...'엔테크' 투자자, 차익실현 나서
♢전문가 "추가상승 여력 제한적"


12. 뒷감당은 뒷전…'선거용 돈풀기'에 빚더미 깔린 지구촌


♢고삐 풀린 각국 정부 부채
♢포퓰리즘 정책 남발
♢美, 올해 국채 4조달러 발행
♢英·유로존도 지난해보다 증가
♢"재정준칙 무시한 채 국채 발행...국제 금융시장에 심각한 우려"





♡간략 뉴스♡


1. '개식용금지법' 국회 통과 식용 목적 도살·사육 모두 징역형

2. 태영 "자구안 충실이행…
부족시 TY홀딩스·SBS 주식도 담보로“

3. 649만명 받는 국민연금 수령액, 이달부터 3.6% 오른다

4. 野, '이태원 참사 특별법' 단독 처리…
與, 표결 불참

5. 버스·지하철요금 환급 'K-패스' 도입 대중교통법 본회의 통과

6. "응급실 폭행에도 인력난에 계속 근무"…
의료계, 대책 마련 촉구

7. 우크라군 "러 군사기밀 100GB, 15억달러어치 획득…러에 타격“

8. 日노토반도 인근 해역서 규모 6.0 지진…"쓰나미 피해 없을 듯“

9. 정부, 국회에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법 2년 유예' 촉구

10. 가자지구 주민들 '필사의 탈출'… "브로커에 수천만 원 뜯겨“

11. 철도지하화 특별법 국회 통과…부산 경부선 지하화 사업 첫발

12. 주담대 대환대출 첫날부터 쏠림현상…카카오뱅크 접수 중단

13. 의대학장·교수단체 의대증원 찬성한다지만…"350명만 늘려야“

14. 대학 3곳중 1곳은 대입 정시 '사실상 미달'…대부분 지방대

15. "지구 온도 상승폭 '1.5℃' 마지노선 올해 5월 깨진다“

16. 정부, 하마스의 北무기 사용 정황에 "北무기 대외이전 우려“

17. 애플, 클래식 음악 전문 앱 '애플뮤직클래시컬' 24일 한국 출시

18. 민간도 도심복합사업 참여한다…용적률·건폐율 대폭 완화

19. '마약류 의사 셀프처방' 금지…관련법 국회 의결

20. 퇴근시간 2호선 교대역 출입문 고장·승객 전원 하차…혼잡 극심

21. 금품 주고 승진 청탁,
경찰 전현직 간부 등 3명 기소

22. 비행 중 구멍 뚫린 보잉 737 맥스9 '안전 논란' 일파만파

23. 금지되는 출판기념회 막판 봇물…공직자도 줄줄이 사퇴

24. 트럼프 이어 바이든도 '남북전쟁 참전'…美대선 달구는 역사논쟁

25. 유인 달 탐사선 올해 못뜨나… "NASA, 아르테미스Ⅱ 연기 예정“

26. 수능 영어·일타강사 '판박이 지문', EBS교재 감수본에도 실려

27. 승진 약속 지키라며 파주시 전직 공무원이 낸 소송 '기각’

28. 경찰 신상정보공개회의 결과 비공개에 전문가 "정무적 판단“

29. 승용차· 덤프트럭 전도…
충주서 눈길 교통사고 잇따라

30. '스토킹 경고' 받고도…전 여자친구 근무지 찾아간 30대 붙잡혀

31. '54명 중경상' 인천 호텔 불법 용도변경 확인…"경찰 고발“

32. 인천 부평 옛 공병부대 부지 개발사업 당분간 '중단’

33. '훈육 이유'로 원생들 학대한 보육교사 징역 1년

34. 중국산 철강제품 국산으로 속여 수출한 업체 대표 벌금 2억 선고

35. 수원역 환승센터 사고 유족 "버스업체, 사과는커녕 연락도 없어“

36.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서 20대 인부 2.8m 아래로 떨어져

37. 봉준호·윤종신 등 문화예술인,
故이선균 사건 진상규명 촉구

38. '인천 장애인 질식사' 사회복무요원 징역형 선고유예 확정

39. 손예진·현빈 1억5천만원 기부… "도움 간절한 아이들 위해“

40. 태안서 일가족 숨진 채 발견… "아홉살 딸 너무 아파 힘들어“

41. 금 하나 없이 멀쩡…
5천m 상공 비행기서 떨어진 아이폰

42. 일부 전철역 공중화장실 '공용휴지' 놓고 누리꾼 갑론을박

43. 500광년 밖에서 암석형 행성 형성 고리 3개 가진 젊은 별 발견



💜 오늘의 영어 한마디


잠시 화장실을 다녀올게요.
I need to go to the restroom.

핵심표현
화장실 ( restroom )



잠시 통화하고 올게요.
I need to make a call for a minute.

핵심표현
통화 ( call )



※설탕을 너무 많이 먹고 있다는 8가지 증거※


음식부터 간식, 심지어 마시는 커피, 음료수까지 우리는 다양한 형태로 설탕을 섭취하고 있다. 하지만 일상 속 무분별한 당 섭취는 건강에 다양한 문제를 야기한다.

설탕을 섭취하면 우리 몸에서는?
Harvard Health Publishing에 따르면 설탕은 효소에 의해 포도당, 갈락토스, 과당 세 개의 단순한 당으로 변환된다. 이중 포도당이 혈류로 들어가면 혈당 수치가 상승한다. 혈당 수치가 상승하면 이에 대응하여 췌장에서 포도당이 몸의 필요한 것을 돕기 위한 인슐린을 분비하는데, 과도한 양의 설탕을 섭취하면 세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슐린에 내성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전신 염증, 제2형 당뇨병, 그리고 다른 만성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범인이다.
2016년 11월 ‘영양소’ 저널에 게재된 연구는 과도한 설탕 섭취는 비만, 심장병, 비알코올성 지방간, 암과도 관련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 또한, 많은 전문가는 지나친 설탕은 체중, 질병 그리고 기분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최근 EVERYDAY HEALTH는 설탕을 많이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징후를 소개했다.

1. 체중 증가
설탕 섭취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체중 증가’이다. 설탕이 첨가된 대부분의 음식은 칼로리가 높지만, 배부름은 오래가지 않는다. 가공된 과자, 디저트 등에는 단백질, 섬유질, 건강한 지방이 없기 때문이다. 당만을 섭취할 경우 우리 몸은 당분을 빨리 태워 배고픔을 증가시키며 이는 더 많은 설탕 섭취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형성한다.
또한, 2016년 5월 ‘세포’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설탕은 건강한 장내 환경을 손상시켜 신진대사 및 지질, 콜레스테롤을 처리하는 능력에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설탕은 배고픔을 억제하는 렙틴을 포함한 호르몬을 손상시킬 수 있다.

2. 예민함
기분이 변덕스럽거나 짜증, 불안감이 늘어나면 단순히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넘기기 쉽다. 하지만 이는 설탕을 너무 많이 섭취하고 있다는 증거 중 하나다.
2020년 1월 ‘의학 가설’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설탕은 기분을 악화시키며 우울증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설탕을 많이 섭취할 시 인슐린 수치가 급증하면 혈당이 낮아지며 뇌의 혈당 수치도 감소해 예민해질 수 있다.

3. 피로
설탕은 쉽게 흡수∙소화되기 때문에 배고픔과 피로감을 쉽게 느낄 수 있다. 혈당과 인슐린의 큰 변동성 또한 에너지 수준에 영향을 미쳐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한다.

4. 단맛 감소
같은 음식을 먹어도 예전만큼 달콤하지 않은 것 역시 과도한 설탕 섭취의 증거다. 단맛에 익숙해지면 우리 몸은 더 단 맛을 기대하게 된다.
더불어 계속해서 과자나 젤리 등 간식을 찾는다면 설탕이 주는 기분 좋은 효과에 중독된 것이다. 설탕은 뇌의 쾌락 중추를 표적 삼아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의 증가를 유발한다. 설탕으로 높아진 도파민 수치가 설탕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키는 악순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5. 고혈압
과거 연구에 따르면 설탕이 첨가된 음료를 섭취하면 고혈압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 높은 수준의 포도당이 혈관 내벽을 손상시켜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이는 것을 더 쉽게 만든다. 이로 인한 혈압 상승으로 고혈압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6. 여드름
과도한 설탕 섭취는 여드름 발생에 영향을 미치며, 과도한 당분의 산물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하이닥 영양상담 이아름 영양사는 “단 음식은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일도 하루 섭취량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7. 브레인 포그
설탕은 집중력, 기억력 문제에도 관여한다. 포도당은 뇌의 작용에 있어 중요한 물질이지만 과도한 양은 오히려 뇌에 염증을 일으키고 인지 기능과 기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도움말 = 하이닥 영양상담 이아름 (영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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