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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0일 뉴스브리핑

작성자윤광호|작성시간24.02.20|조회수644 목록 댓글 0





https://youtu.be/vbRSoTDImd0?si=cEEPbqLpVjam0fHv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2월 20일)


1.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끝내 집단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병원 전공의들이 사직서 제출을 내며 정부는 비상진료체계에 돌입해 전체 수련병원에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하고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19일 오전 광주 전남대병원에서 한 전공의가 손에 사직서를 들고 걸어가고 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이 전국 수련병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슈바이처 옆 지나는 전공의들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서를 제출한 19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 로비에 설치돼 있는 '인술의 대명사' 알베르트 슈바이처 사진 앞을 의사들이 걸어가고 있다. 김호영 기자

◇거센 집단사직 후폭풍
◇정부 "단체행동은 불법"...무관용 원칙 재차 강조
◇의협 간부에 면허정지 통보
◇진료유지명령 현장 점검도
◇20일 동맹휴학 확산 촉각
◇일부 수도권대 집단 결석


2.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노선이 완공되면 분당, 일산을 비롯한 1기 신도시는 물론 수도권 전체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1기 신도시를 교통과 IT를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 시티’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3. 정부가 분양형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재도입을 추진합니다.

과거 불법 분양 등 악용사례로 인해 2015년 분양형 실버타운을 금지했지만 고령화로 인해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규제를 풀기로 하고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가 실버타운 확대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딥페이크 콘텐츠가 위협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19일 딥페이크를 이용한 게시물을 지난달 29일부터 단속한 결과 이날 오전까지 129건을 적발해 삭제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선관위 자체 모니터링만으로 단속 실효성이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5. 최근 의대 정원 확대 등으로 수능을 다시 보는 N수생이 늘고 있지만 실제 수능을 2번 본 학생 중 성적이 오른 것은 절반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시업체 진학사 2023학년도와 2024학년도 수능을 모두 본 2~4등급 학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등급이 오른 학생은 49.1%로 절반에 약간 미치지 못했습니다.


6. 무료 수수료 정책을 앞세운 미국의 주식거래 플랫폼 위불이 국내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위불이 인가를 받게 되면 국내 개인 대상 브로커리지 사업 인가 첫 사례가 되는데 국내에서도 수수료 무료 카드를 꺼내면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불 홈페이지 캡처

◇당국에 증권금융업 인가절차 문의
◇외국계 증권사, 첫 국내 직접 사업
◇무료 수수료에 서학개미 이동 우려

7. 中 춘제에 내수·증시 '반짝 봄바람'… 짠물 소비는 여전


◇연휴기간 4.7억명 국내여행
◇코로나전보다 19% 증가 불구...1인당 평균소비는 되레 줄어
◇해외여행객도 5년새 43% 뚝
◇리창까지 나서 경기부양 주문
◇11조 부동산지원·유동성 공급


8. 아파도 예뻐진다면 … 기능성 화장품 인기


◇지샌달·네시픽 등 뷰티 업체...피부에 성분 잘 침투하도록 미세바늘 등 섞은 제품 출시
◇'욕세럼' 불릴만큼 따갑지만...모공축소·미백 효과 입소문
◇2030세대가 주요 고객 부상


9. 美 전기차 전환 지연 … 2차전지株 또 울상


◇전기차 비중 높인다던 바이든...車노조 눈치 보며 속도 조절
◇에코프로형제·LG엔솔 주가↓
◇일각선 고평가 여전하단 지적
◇상위 8곳 시총대비 매출 9.9배


◇ ‘미국 대선’ 암초 만난 전기차…누가 되든 험로 예고


10. 이낙연, 이준석과 헤어질 결심…'새로운미래' 정당 등록


< 다른 색 넥타이 매고… > 이낙연(왼쪽)·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19일 다른 색깔의 넥타이를 매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총선 지휘권 두고 충돌
◇사실상 연대 철회, 독자행보 수순
◇이준석 "의석수 5석 미만 되면 국고보조금 전액 반납할 것"

11. "밀리면 끝장"…삼성 vs 반도체 연합군 'HBM 전쟁' 불 붙었다"


◇AI시대…삼성 '반도체 별동대' 떴다
◇챗GPT 1년…업계 지각변동
◇최정예 100여명 특별팀 조직
◇생성 AI에 특화된 맞춤형 HBM…파운드리 기술 더해지면서 진화
◇턴키생산 자신감 강조한 삼성…'반도체 원팀' 꾸려 역량 총집결


SK하이닉스 AI용 메모리반도체

◇SK는 TSMC, 인텔 등과 협업 모색

12. 中 저가 공세…철강업계 "반덤핑 제소 검토"


◇중국·일본 제품, 수입산의 92%
◇中 철강 수입 2017년 이후 최대
◇저가 공세로 국내 업계 골머리
◇국내산보다 가격 5~10% 저렴
◇기술력 필요한 후판까지도 잠식
◇美·EU 등 해외는 보호조치
◇업계, 반덤핑 조사 요청 검토


13. "그린벨트 풀어 기업 유치"…비수도권 개발제한 동시다발 해제


◇환경평가 1,2등급지 개발 가능
◇패스트트랙으로 첨단산단 조성
울산·창원 등 경남지역 우선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규제 완화
◇국가첨단산단 조성 '걸림돌' 제거
◇농지 묶인 땅은 他용도 개발 허용

다만 정치권과 시민단체에서는 이번 그린벨트 해제 방침이 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내놓은 선심성 정책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14. "1년 수익률 34%"…강남 자산가들 뭉칫돈 '여기'로 몰렸다


◇"코끼리 등에 올라타자"…인도펀드 2조 돌파
◇1년 수익률 34%…美ETF에 버금
◇국내 28개 상품에 자산가 뭉칫돈
◇해외 주식형 펀드 중 3위로 부상
◇월가가 주목하는 유망 신흥국
◇中서 빠져나간 돈 인도로 유입“
◇1년 수익률 34%, 3년 수익률 62%, 5년 수익률 132%….”


15. 中 저가 공세에 일본 회사도 무너졌다…한국 조선사 '초긴장'

日 조선업계 인력난도 결정타일본 조선업의 상징으로 통하던 127년 역사의 스미토모중공업이 조선 사업에서 철수했다. 한국의 기술력과 중국의 가격 경쟁력 사이에서 더 이상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韓 기술력, 中 가격에 밀리자...'127년 전통' 스미토모重, 조선사업 포기
◇작년 수주 선박 6척 그쳐
◇올해부터 신규 상선 수주 중단
◇'맞춤형 선박' 외면해 점유율 뚝


16. 온라인 쇼핑 '반값 혁명'…中 테무, 美 아마존까지 위협



애플리케이션(앱) ‘테무’의 기세가 무섭다.
출시 1년여 만에 전 세계 48개 국가에 진출해 대부분 나라에서 앱 다운로드 순위 최상위권에 올랐다. 미국에서는 부동의 1위 아마존까지 위협하고 있다.
◇제조업체와 소비자 직접 연결
◇초저가·무료배송으로 급성장
◇출시 1년여 만에 48개 국가 진출...앱 다운로드 최상위권에 올라
◇슈퍼볼 광고 등 대대적 마케팅
◇美정계 "노예노동 수혜자" 공격중국의 저가 쇼핑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챗 GPT가 쓴 음주운전 선처 탄원서
→ 친구가 일찍 부모를 여윈 것으로 가정하자
‘그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키우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숙해지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난 음주운전 사고에서 실수를 범하게 됐지만 이는 일시적인 행동이었을 뿐 그의 진정한 성품을 대변하지 않습니다‘...라고 작문...
특히 지역사회 자원봉사 등 말하지도 않은 거짓 내용도 추가해 냈다고.(서울)


◇가짜 탄원서·반성문 급증 우려
◇수사·재판 과정서 악용 우려 급증
◇검찰 “진전성 의심때 철저히 확인”


2. 서울대, 카이스트 교수직 던지고 간 곳?
→ 최근 5년간 서울대 퇴직 교원 464명 중 47명(10.1%), KAIST는 160명 중 40명(25.0%)이 계약만료나 정년퇴직 등이 아닌 ‘자진 사표’...
이들 중 상당수가 미국 IT기업으로 갔다는 분석.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만 해도 연봉이 8억~9억원 수준으로 국내 교수직, 대기업보다 해외로 가겠다는 이들이 많아.(헤럴드경제)



3. 올해는 해외 여행객 코로나 전 수준 회복
→ 지난해 해외 출국자는 2271만명으로 2019년 코로나 전의 79.1%.
그러나 지난해 1월 약178만명에서 12월엔 241만명으로 35%나 늘어나는 등 증가세 가팔라 올핸 코로나 이전 수준 넘어설 듯.(헤럴드경제)


4. 북미 부동산 위기에 5대 금융그룹 손실 벌써 1조
→ 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이달 18일 기준 손실액 1조원 넘어.
우리 은행들이 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 늘렸으나 최근 미국 공실률 역대 최고 기록하는 등 위기....

펀드, 투자, 대출까지 합치면 해외 부동산과 연결된 위험노출액이 20조원을 넘어선다는 평가.(헤럴드경제)
◇5대 금융그룹 위험노출액만 20조원...
◇건전성 실사하니 요주의·고정이하 15% 훌쩍 넘어
◇지난해 이미 1조원 손실 장부 반영…
◇개인투자자 참여한 펀드 4000억 올해 만기


5. 천연가스 가격, 30년 만에 최저
→ 3월물 선물 가격 한 달 새 50% 이상 급락.
올 겨울 이상고온으로 수요 줄고 공급량은 급증한 탓.

유럽의 대표적 천연가스 가격 지표인 TTF가격도 올들어 22% 하락,
러-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최고가 대비 1/10 수준.(아시아경제)



6. 그래도 편의점 매출의 1/3은 담배...
→ 편의점의 담배 매출 비중은 담배가격이 인상된 2015년 43.9%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으니 이후 계속 하락, 지난 해엔 37.3%까지 떨어져.
그 빈자리 식품 등이 차지.(아시아경제)


7. 만 65세 이상 택시기사 4년 동안 30% 늘어 10만명
→ 개인택시의 경우 전국 16만대 중 14.3%인 2만 3000여대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률은 2019년 2.2%에서 지난해엔 1.2%에 불과.
유인책 필요하다는 지적.(아시아경제)▼





8. 단물만 빼먹는 ‘승용차 요일제’?
→ 코로나때 잠시 중단되었던 승용차 요일제, 지자체별로 부활...
가입자에게
▷자동차세 감면(연 5%)·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30~50% 할인,
▷교통유발부담금 20% 감면 등 혜택 주어지지만 운행 휴일 안 지켜도 페널티 없어...

전체 차량의 7.6% 가입.
혜택만 받는 얌체 가입자들 많아.(문화)


8-1. 이 참에 의사 업무 일부 간호사에게로?
→ 전공의 떠난 자리 메꿀 수 밖에 없는 간호사들...
전공의 업무를 간호사가 떠맡으면서 불법의료 발생할 수도.
명문화 필요.

수술 동의서 서명, 드레싱, 동맥혈 가스 검사, 배설관리(인공항문·방광) 등은 현재 법적으로는 의사 영역...(경향 외)


9. 국산 전기버스 中수출은 '0', 중국산 전기버스 수입은 사상 최대
→ 지난해 중국산 전기버스 국내 수입 2억 3114만달러로 1년 새 76.2% 급증.
사상 처음 국산 추월.

지원된 정부 보조금만 2020년~2023년 9월까지 1282억원에 달해.(매경)


작년 수입 전기버스 등록대수, 국산 전기버스 첫 추월


10. 천연기념물 ‘영풍 병산리 갈참나무’
→ 대부분의 노거수들이 느티나무, 은행나무이지만 이 나무는 보기 드물게 ‘갈참나무’ 노거수이다. 나무 모양이 빼어나다.

‘영풍’은 영주와 풍기를 합쳐 만든 지명으로 1995년에 영풍군이 영주시로 통폐합되면서 쓰지 않게 됐지만, 천연기념물의 이름은 바꾸지 않는 게 원칙이어서 그대로 남아있다.(경향)




☆간추린 뉴스☆

● 민주당에서는 네 차례 국회 의원에 당선됐던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당의 의원 평가 결과에 반발하며 탈당했습니다. 김 부의장은 자신에 대한 평가에 모멸감을 느꼈다며, 이재명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공천 작업이 투명하지 않다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 합당을 선언한 지 열흘 만에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개혁신당이 분당 기로에 놓였습니다. 선거 운동과 정책 발표의 모든 권한을 이준석 공동대표가 가져가기로 하자 이낙연 공동대표 측은 크게 반발하면서 오늘 중대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 2월 임시국회가 시작된 가운데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섭니다. 홍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외교 정책과 이른바 '불통 리더십'을 비판하고, 4월 총선에서의 '정권 심판론'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전공의들이 이렇게 집단행동을 시작하자, 정부도 예고했던 대로 대응에 나섰습니다. 집단행동을 부추긴 걸로 지목된 의사협회 인사들의 면허를 정지하고 주도한 사람들을 구속해 수사하는 걸 검토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전공의들이 떠난 세브란스 병원은 물론 전국 병원의 환자들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퇴원이나 병원을 옮겨달라는 요청을 받는가 하면 외래 진료까지 차질을 빚었습니다. 어제 수술의 10%를 미뤘던 삼성서울병원에선 오늘 70건, 약 30%가 미뤄질 걸로 예상했습니다.

● 감옥에서 숨진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나발니의 부인이 나발니가 푸틴 대통령에게 살해당했다며, 싸움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나발니의 사망에 책임을 묻기 위해 러시아를 추가 제재하는 걸 검토하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 뒤 가자지구에서 숨진 사망자가 2만 9천명을 넘어섰다고 하마스가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어린이가 끌려갔던 장면을 공개하며 인질들을 석방하라고 압박했습니다.

● 수원지검은 한 시민단체가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장모 최은순 씨 등을 고발한 사건을 지난달 26일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송했습니다. 이 단체는 "양평군이 법정 공사 기간을 1년 8개월이나 넘겼음에도 특혜성 연장조치를 소급 적용해 윤 대통령 처가 회사에 막대한 이익을 줬다"며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 성인 남성이 SNS 오픈채팅방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을 꾀어 성폭행한 사건 지난달 전해드렸는데, 비슷한 일이 또 일어났습니다. 40대 남성이 인지발달이 늦은 초등학생을 상대로 자신의 나이를 속이고 휴대전화까지 개통해 줘가며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 300억 원이 넘는 임금을 체불한 혐의로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직원들은 생활고로 하루하루 어려운 시간을 버티고 있는데, 골프장을 팔아 문제를 해결하겠다던 박 회장은 매각 대금을 받고도 자신의 몫만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MBC가 보도한 쿠팡 블랙리스트 PNG리스트에 대해 쿠팡은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 있는데요. 쿠팡에서 근무했던 인사 담당자들은 리스트가 분명히 존재했고, '명백한 블랙리스트'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 최근 기업공개, IPO가 진행된 4개 종목에 20조 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이 몰렸습니다.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4배에 달하는 '따따블'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과열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문제는 이들 종목 대부분이 상장 직후 반짝 급등한 뒤 급락한다는 점입니다.

● 의대 동맹휴학 움직임과 관련해 이주호 부총리와 의과대학을 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긴급 영상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법과 원칙에 따른 학사 관리와 함께 의대 교육 질 저하에 대한 막연한 불안 해소를 위해 총장들이 나서 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 폐업을 하거나 고령으로 일을 그만두는 자영업자들에게 일종의 '퇴직금'을 마련해 주는 노란우산이라는 공제 제도가 있습니다. 지난해 폐업을 이유로 이 공제금을 지급한 게 사상 처음 10만 건을 넘었습니다.

● 112 업무용 스마트폰을 활용한 휴대용 신원 확인 시스템이 전국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들의 업무용 스마트폰에 설치된 소형화된 지문 스캐너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현장에서 바로 지문 데이터와 비교·검색이 가능해졌습니다.

● '니트족'은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무직자를 의미하는데요. 30대 니트족이 8개월째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역대 최고 고용률을 기록했지만 고령층 취업이 증가한 반면, 실업자 수는 2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핵심 노동층인 30대에선 니트족을 포함하는 '쉬었음 인구'가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 최근 국내 반려동물 산업 시장 규모가 매년 빠르게 성장하면서,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도 세분화, 고급화되는 추세입니다. 운구에 염습, 수의까지 문상객만 없을 뿐 사람의 장례식과 똑같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 음주측정을 거부하면 음주운전으로 간주하고 자동차 보험도 불이익을 받는 법 개정안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또 자동차 번호판 위조 방지 목적의 '봉인제'도 62년 만에 폐지됐습니다. 기술발전으로 도난과 위·변조가 실시간으로 확인되고, 관련 범죄가 크게 줄면서 봉인제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 국내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 때문에 4월 초 중국으로 가게 됐죠. 중국에 가기에 앞서 다음 달 3일까지만 일반에 공개됩니다. 이후 한 달이 지난 4월 3일쯤 중국 쓰촨성 청두로 가는 비행기를 타게 될 예정입니다.

●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연평균 1천만 달러 이상의 계약 제안을 받지 못하면서 KBO리그 복귀를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한화는 메이저리그 FA 시장 특성상 국내 복귀 여부 확정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오늘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눈이, 충청과 남부, 제주 지역은 비가 오겠습니다.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눈이 강약을 반복하면서 길게 이어지겠고 내일 오전이 되면 수도권 등 그 밖의 전국으로 다시 비나 눈이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전국에 비나 눈이 오면서 기온은 점차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간략 뉴스☆

1. 전국서 전공의 수천명 집단사직 "서울서만 1천명 훌쩍 넘을 것"

2. 류현진, 12년 만의 한화 컴백 임박 …
모그룹도 "복귀 논의 중“

3. [날씨] 강원·경북 동해안 많은 눈 …
기온은 5∼10도 '뚝’

4. '30년 국채선물' 첫 거래…
3월물 거래대금 22억원 웃돌아

5. 아파트 '깡통전세' 위험 거래 증가…작년 4분기 25.9%

6. 해병대사령부에 항공참모처 신설…
"항공 작전능력 강화“

7. "물가·가계부채 부담에 인하는 아직"…
기준금리 9연속 동결될 듯

8. 칠순 넘어도 일터 못 떠난다…
70대 4명 중 1명은 '취업자’

9. 첫 이민 후 수교까지 103년 걸렸다…
초기 한인촌엔 기념비만

10. 대법원장, 신임 국가인권위원에 강정혜·김용직 지명

11. 조태열, 브라질 G20 참석차 출국…
미일과 첫 대면 주목

12. 한·독 정보기관 "방산기술 대상 北 사이버 위협 주의해야“

13. 러, 우크라군 아우디이우카 '최후저항' 공장도 점령

14. 유엔 "군진입 가자 병원서 5명 사망…미숙아까지 위험“

15. 삼성, 글로벌 TV 시장 18년 연속 1위…LG 올레드 11년 연속 1위

16. 기상악화·광주공항 폭발물 소동에 제주공항 141편 결항

17. 대리기사 가장해 흉기로 운전자 위협한 40대 구속

18. 작년 지진 50% 더 많았다…
동해 연속지진·北길주 지진 영향

19. 바른언론시민행동 '가짜뉴스 백서' 발간…
청담동 술자리 등 실어

20. 광주 공군기지 폭발물 의심에 주민 대피 소동…'화들짝’

21. 인천서 "현금 10억 절도 당했다" 신고…
경찰 추적

22. 2월인데 벌써 초여름 같은 해변…
해운대 24.4도

23. 암수술 무기한 연기되고, 응급실은 '마비'…'의료대란' 시작됐다

24. 아주대병원 전공의도 과반 사직서 제출

25. "가슴 통증으로 사직합니다"…
대구서도 전공의 연쇄 집단사직

26. '전공의 사직' 전국으로 번져…수술 취소 등 의료공백 현실화

27. 복지차관 말실수에 느닷없이 불거진 '의새' 논란…의료계, 고발

28. 지난해 파주서 32그루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29. 간호조무사에게 의료 행위 시킨 치과의사 벌금형

30. 현대차·기아, 저PBR 열풍에 질주…
시총 합산 100조 넘었다

31. "마스크 써달라" 한마디에 병원 응급실서 난동 부린 20대 체포

32. 배민 '정률제' 수수료 확산…
"배민 많이 가져가 음식값 오를 것“

33. "7명에게 새 삶 선물한 엄마…간호사 되어 따를게요“

34. 설 연휴 빈집털이범, 6년 전 같은 경찰관에게 또 붙잡혀 구속

35. '휴지로 감싸 쓱' 3천만원 상당
칩 훔친 카지노 딜러 구속

36. 선덕여왕릉 옆에서 쓰레기 소각한 50대 징역 2년

37. "현 여친 때렸어?" 전 여친 찾아가 폭행한 10대

38. "친구 때려서 쓰러져" 출동해보니 멀쩡…허위신고 20대 즉결심판

39. 불 난 근로자 숙소서 시신…
경찰, 40대 피의자 체포

40. 춘천서 술 취해 간판으로 주차 차량 '쾅쾅' 내리친 50대 붙잡혀

41. 농심 '먹태깡' 이어 먹태청양마요맛 포테토칩·사발면 돌풍

42. 새마을금고에 부탄가스 30개 놓고 폭파 협박…50대 구속영장




💜 오늘의 영어 한마디


부탁 좀 할게요.
Do me a favor.

favor : 호의, 친절, 부탁, 은혜


​부탁 들어드릴게요.
I'm doing this as a favor.


맨입으로는 안 되죠.
I'm not doing this favor for nothing.

for nothing : 공짜로, 거저로


난 이걸 친구로서 말하고 있는 거야.
I'm saying this as a friend.




☆건강정보☆

◇ 20대의 '뇌'로 돌아가는 비법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나의 가장 좋았던 시기의 뇌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들이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한번 두 번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습관을 들일 수 있을 정도로 정말 간단한 행동인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연결시켜 기억하라

정보를 얻고 저장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조합이다. 학습 능력과 기억력을 좋게 하려면 배우는 것들 사이의 연관성을 만들어주면 된다. 예를 들어 새로운 이름을 외울 때는 이미 잘 알고 있는 사람이나 그 사람을 처음 만난 장소, 그 장소에서 들었던 음악 소리 등과 연결시켜 보는 것이다. 새 정보와 이미 알고 있던 정보 사이에 연결 고리가 생겨 또 다른 정보가 생겨나게 될 것이다.

2. 양손을 사용하라

뇌는 서로 비슷하게 생긴 오른쪽 뇌와 왼쪽 뇌로 나눠져 있다. 신체로부터 전달되는 대부분의 정보가 오른쪽과 왼쪽으로 서로 교차돼 전달된다. 왼손이나 왼쪽다리에서 온 정보는 오른쪽 뇌로,오른쪽 손에서 온 정보는 반대로 가는 식이다. 양손을 사용한다면 뇌를 균형적으로 발달 시킬 수 있다. 글씨를 쓸 때 오른손을 사용하더라도 칫솔질은 왼 손으로 하는 시도를 해보자. 넘쳐 나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아 한쪽 뇌 만으로는 부족한 것이다.

3. 잠자기 직전에 공부하라

꿈은 아직까지 그 본질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한 동물 실험은 꿈이 우리가 전에 경험하거나 배운 것이나 남겨 둔 문제들을 다시 기억하는 과정을 반복하도록 만든다고 한다. 잠자기 전, 꿈꾸기 전에 외운 것이 더 잘 기억되는 이유다.

4. 외우지 말고 이해하라

인간의 뇌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주변 환경에 적응해 살아가기 위해 진화해왔다. 주변 환경을 분석하고 이해하면서 작용하도록 돼 있다. 뇌는 그래서 단순히 암기한 것보다는 이해한 것에 대해 특히 잘 기억한다. 당장 내일이 시험이라면 단순한 암기 학습 방법을 선택해야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이것을 왜 배우고 공부해야 하는지 뇌에게 잘 “설명”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5. 오래 사귈수록 나쁜 게 TV다

텔레비전을 오래 시청하면 뇌에 좋지 않다. 텔레비전은 한꺼번에 방대한 양의 정보를 줘 뇌가 그 정보를 스스로 처리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텔레비전을 오랫동안 보게 되면 뇌가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문제는 이것이 반복되다 보면 나중에 뇌가 새로운 정보를 능동적으로 얻고 처리 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이다. 앞으로 2~3 시간 동안만이라도 텔레비전을 켜지 말고 생활해보라. 처음에는 견디기 힘들겠지만, 얼마 지나면 전과는 다르게 머리가 맑아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6. 일상적인 것에 반대하라

우리의 뇌는 변화를 즐긴다. 틀에 박힌 것은 싫어한다. 단조롭고 변화가 없다는 것은 뇌의 욕구를 만족시켜 주지 못한다는 얘기다. 뇌는 일상적이고 변화가 없는 정보는 소음처럼 여기고 기억하지 않는다.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 첫번째 책을 30분 동안 읽다가 이어서 다른 책으로 넘어간다. 교과서를 읽다가 시집이나 재미있는 잡지를 읽어본다. 이렇게 하면 뇌가 집중력을 잃을 것 같지만 오히려 반대다.

7. 여행하라

여행은 뇌를 재충전하고 깨어있게 하는 좋은 방법이다. 이국적인 곳을 여행할 수록 풍부한 자극을 경험하게 돼 더욱 좋다. 여행은 뇌의 환경이 결정되는 12세 전후가 지나기 전에 할 수록 좋다. 새로운 장소나 다양한 인종,이국적인 음식들을 접하면 뇌의 활동에 도움이 된다.

8. 새로운 것을 먹어라

늘 먹던 음식보다 한번도 먹지 못했던 음식, 예를 들어 인도나 태국음식 등에 도전해보자. 새로운 음식은 뇌에 새로운 자극을 줘 일상생활에 지쳐 있는 머릿속을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

9. 도전하고 배워라

뇌는 도전을 즐긴다. 새로운 외국어를 배우거나 글을 써보거나 모형 비행기를 조립하는 것 무엇이라도 좋다. 아직 해보지 않은 활동을 통해 뇌에 자극을 주자.

10. 남들 따라 하지 말라

뇌는 도전을 좋아하는 동시에 다른 것을 잘 따라한다는 특성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뇌가 배우고 기억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 같아 지려 하는 뇌의 명령을 거부해야 한다. 앞으로 20~30년 동안 무슨 일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할 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그리고 정말로 하고 싶은 그 일을 하라. 즐기면서 하는 일은 보상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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