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중매 예쁘죠
눈속에 핀 꽃
이제 멀리서 봄이 오고 있네요
외출,
결심을 추위가 훼방 놓을 게
틀림없다.
집요하기,
짝이 없는 추위와의 숨바꼭
질은 쉽지 않다.
그러나,
추위에 주눅 들지 않고 손주
들과 일요일(22일) [제2회 성동
구청장배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에
참가하는 길은 포근하다.
뚝섬역을,
빠져나와 휘돌아가니 저기,
대회가 열릴 ‘성동구민종합체육
센터’ 가 보인다.
#성동에
살아요
성동에는,
한국기원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오후1시,
개막식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태순
한국기원 이사장, 하근율 대한바둑협회
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조한승
한국 프로기사협회장, 이창호 9단, 장학
재 서울시바둑협회장 등이 자리를 빛내
주었다.
곧,
이어진 대회는 최강부, 유단자부, 무지
개부, 개나리부, 초급부, 유치부 등 13
개 부문으로 35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
했다.
2층,
스텐드에서 스마트폰을 한껏 당겨보니
무지개부 (1.2학년, 1~9급)에 참가한 손녀
가 열심히 두고 있구나.
그저,
열심히 두고 나오는 것만으로도
얻어 올게 많은 나이.
상황판,
앞에도 자녀들을 무언으로 응원
하는 부보님들이 가득하구나.
조금은,
늦은 것들이 나중엔 더 빠를 수
도 있거늘.
뿌리,
깊은 나무는 매찬 바람에도 아
니 흔들리나니.
프로가,
진행하는 사활 챌린지.
열띤,
참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
사하고 있구나.
앗!
바둑TV 인기 진행자 고윤서
프로가 유튜브를 찍고 있네.
경기하는,
선수들 밖에서 이벤트는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초등,
최강부는 A조 16명, B조 16명
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최강부,
B조에 속한 손녀는 8강전을 치
루고 있다.
반상의,
돌이 멈추고 침묵은 깊어진다.
승부의,
숨결을 가만히 느낀다.
길을 걷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걸림돌이라 말하고
강자는 디딤돌이라 말한다.
-토마스 칼라일
귀가,
하는 전철역에서 만난 금과
옥조 같은 말씀.
훤하게,
뚫린 도로만 보인다면 얼마나
좋을까 만은, 그리 녹록치 않
은 것이 인생길이다.
자,
걸림돌로 치부할것인가, 벌떡
일어나 디딤돌로 삼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