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계절의 여왕이며
가정의 달입니다.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부처님 오신 날」
⌜제2회 미추홀 페어바둑 최강전」
이 지난 일요일(10일) 오전10시, 인
천 모래내 시장 김종화 치과 바둑
대회장에서 48개팀이 참가한 가운
데 성대하게 열렸다.
인사말을 하는 후원자 김성만 회장님.
이 대회는,
블리츠 김성만 회장님과 김종화 치과 원장님
의 후원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게
된 것.
오전 9시가,
넘어서자 서울, 수도권은 말할 것도 없고, 부
산.신안.아니, 비행기타고 일본에서까지 날라
와 참가하는 선수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었다.
작년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태반이어서 서로 반가움에
인사를 나누느라 대회장은 시끌벅적 이었다.
동행
같이
걸어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
그것처럼
우리 삶에
따스한 것은 없다
10시가 되자,
정민효 부천 ‘지바둑 센터’ 원장의
사회로 개회식이 거행됐다.
블리츠,
김성만 회장님의 인사말에 이어,
최병덕 미추홀 기우회장님, 김종화
치과 원장님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종화 원장님의 축사
곧,
1라운드가 시작되자 대회장은 쥐 죽은 듯이
고요하고, 이따금씩 돌놓는 소리만 정적을
깨고 있었다.
페어는,
혼자만 잘 둔다고 되는 게 아니라 같이 엮어
나가는 자기편의 마음을 잘 배려하는 쪽이
유리하다.
왜,
어린 날 운동회 때, 발 묶어 달리기에서 혼자
만 튀어나가려면 넘어지기 일쑤인 것처럼 말
이다.
여기저기,
AI 정석이 주르르 깔린다.
지금이야,
AI의 열풍이 바둑판으로 옮겨갔지만, 또 세
월이 흘러 언젠가는 옛날 정석이 재평가를
받을 날이 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
묵묵함으로,
바둑판을 울린다.
천리 먼길,
마다 않고 신안에서 달려온 김종민+이세나
팀과 이용희+김은옥 팀이 첫판부터 붙었다.
이세나 사범은,
2016년 알파고와 대결해 화제를 모았던
이세돌 9단의 친누나.
가슴으로,
품어낸 깊은 수읽기가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시간,
속에는 수고와 용기가 담겨 있습니다.
권주리 프로와
짝을 이뤄 참가한 김성만 회장님은 프로
대회를 2개 후원하고, 서울 압구정 페어
바둑에 이어 인천 미추홀 페어바둑도 후
원해 주는 아주 고마운 분이다.
다음달엔,
⌜2026 블리츠 open 어린이 바둑대회」도
후원한다.
프로,
아마, 어린이까지 전방위적으로 후원해
주는 일은, 일찍이 없지 않았나 싶다.
스위스리그,
2라운드가 끝나고 주최 측에서 마련한
김밥과 떡,과일로 점심을 들었다.
1시50분.
3라운드가 시작됐다.
고수는 알고,
하수는 모르는 수가 아직 많다.
은근한,
정이 머물고 있는 대회장에 고조되는
분위기에 흥이 오른다.
원장님실에,
김종화 원장님과 김혜민 프로 팀 對
이용희+김은옥 부부팀의 대국이 열
기로 가득 채운다.
이용희+김은옥 부부팀 對 김혜민프로+김종화 원장
48개팀이,
참가하다보니 대회장이 좁아 원장님실까지
점령한 까닭이다.
김종화 원장님은,
90년대부터 미추홀 바둑행사를 꾸준히 후원
하고 계신다.
몇 번의,
기부는 누구도 할 수 있지만, 오래동안의 후원
은 바둑사랑 없인 어림도 없다.
매달,
미추홀리그도 여기서 열리고 있다.
조종신프로와,
작년에 이어 또 짝을 맞춰 나온 곽계
순 여사는 선수로 뛰랴, 선수들이 먹
는 과일 등을 썰어 내오랴, 분주하다.
조종신 프로+곽계순 팀
배우들이,
무대가 필요하듯, 바둑인들의 대국
기회를 제공하는 일에 여념이 없다.
그것은,
겸손한 기부의 향연이 아닐 런 지.
서부길+강성실 팀(오른쪽)
작년에,
준우승한 무라카미+우치다 팀은,
일본 페어바둑에서 우승한 강팀으
로 바둑 펜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얼마나,
바둑을 아끼면 바다 건너까지
비행기타고 왔을까.
옷깃을 여민다.
형세가,
뒷걸음친다.
무거운,
어깨를 털고 붙들고.
승부가,
떠나간 자리엔 아쉬움만 하염없다.
오래동안,
미추홀기우회를 이끌고 있는 최병덕
회장님이 평상심 그대로다.
왼쪽 최병덕 미추홀기우회장님+권예빈 팀.
지금의,
찬란함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뤄 진
게 아니다.
최선을,
다하려는 소망이 우주에 닿기를.
공동 우승 서중휘. 한유정
최호철. 서수경
3위 이재철. 조경진
4위 황환희. 한지원
이재철+조경진 팀 對 공동우승 서중휘 프로+한유정 팀
⌜함께 가요, 우리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좋은 사람은
당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