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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아산[16] 碑林비림

작성자唯一|작성시간20.11.22|조회수134 목록 댓글 0

                        맹사성 고택이

있는 ‘맹씨 행단’에서 조금 떨어진

금곡초등학교 근처에 ⌜비림碑林」

이 자리하고 있다.

 

‘비림’은 말 그대로 비석의 숲이다.

 

맹유, 맹희도, 맹사성의 신도비 등

‘신창 맹씨’ 비석들이 모여 있고,

맹씨 가문의 정려도 그 뒤에 세워

져 있는 모양새가 마치 숲을 이루

듯 즐비하다.

 

맹사성 정승이 관직에서 물러나

이곳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계절을 지내면서 읊은, 우리나라

최초의 연시조 ‘강호사시가’가 큰

돌에 새겨져 빛을 발하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지만, 청백리

맹사성 정승이 내 고향(아산 선장면)

사람이라는 게 자긍심으로 표출되어

마땅하다.

 

동행한 맹사성 정승의 21대손 맹주상

시인의 ‘비림’ 이라는 詩 앞에서 한 컷

남겼다.

 

 

비림(碑林)

 

              맹주상

 

금곡엔

비림(碑林)이 있네

대나무꽃

향기 나는

 

금곡엔

비림(碑林)이 있네

비바람에

쓸리지 않는

 

큰 붕새

날아와 그 열매 찾는

금곡엔

비림(碑林)이 있네!

                                                   아산 맹주상 시인과 나.

 

‘큰 붕새는 실제로 있는새가 아니고

상징적인 새’ 라고 시인은 설명했다.

 

시인과 나 사이로, 고향의 신선한

한줄기 바람 지나간다.

 

바람에 무게는 하늘거리고 금곡엔

비림碑林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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