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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스마트 포투 디젤 시승기-‘스마트 포투 cdi’

작성자브라운(안흥섭)|작성시간11.09.24|조회수2,256 목록 댓글 12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정식 수입된 벤츠 스마트 포투 디젤 시승기입니다.

자동차 전문 기자보다도 먼저 시승을 했다고하니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네요^^

저는 자동차는 정말 좋아하지만 기술적인 것은 정말 잘 모르는 순수 일반인 시승기를 썼습니다.


100년이 넘은 전주 전동성당 앞에서..








먼저 서초동에 있는 스마트 코리아 전시장을 방문했습니다. 1층은 서비스센터, 2층은 전시장과 고객 휴게실입니다.



역시 좁은 공간에 주차는 예술이더군요.. 모닝이나 마티즈가 울고 갈정도..


맨 끝에는 내가 타고 온 C클래스와 중간엔 손님이 타고온 마이비와 맨 앞에서는 시승을 할 스마트.. 모두 은색 벤츠 패밀리네요^^


2층 전시장은 깔끔하고 멋진 음악이 흘러 나오고 있었습니다. 전시된 스마트가 이쁘네요..


이번에 처음 들어온 무광도색이라고 합니다. 질감이 참 좋네요..




먼저 회관을 살펴보겠습니다. 디젤스마트라고 외관이 다르지는 않습니다. CDI라고 엠블럼도 붙어있지 않네요..


조수석 쪽의 모습입니다.


측후면의 모습입니다.


뒷모습입니다.


테일램프와 주유구 모습이 조화롭네요..





서울을 출발하여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였고 평균 100~120정도로 주행하였는데

힘이 많이 넘치지는 않지만 또 많이 부족하지도 않았네요.. 물론 가솔린 터보모델은 상당히 잘 나간다고 하지만

디젤을 선택하는 이유는 경제성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너링은 생각을 넘어서서 좋았다고 평가하고 싶구요.. 서스펜션 정말 하드한 느낌 그대로입니다.

물렁한 느낌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공인 연비가 리터당 30.3킬로라고하지만.. 실제 고속도로 정속주행을 하면 40킬로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연비를 따라올 차는 아마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무시무시한 연비죠~


한옥마을이 일요일이라 너무 붐벼셔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하고 바로 옆에 있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주 전동성당으로 들어왔습니다. 첨단의 스마트함과 올드한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풍의 건물의 조화가 잘 어울립니다.

사진을 찍는 동안 너무 많은 사람들이 쳐다보고 물어보는 바람에 조금 당황했습니다.

물론 고속도로 주유소와 톨게이트 직원 분들도 계속 이 차에 대해서 궁금한 점을 물어 본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우리 회원님중 한분이 한 말이 생각나네요.. 람보르기니와 똑같이 시선을 받는차는 스마트 밖엔 없을 거라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차를 계속 쳐다보는게 부담스러워 근처 치명자산 성지가는 길로 나왔습니다.

여기에선 한가하게 잠시 휴식하면서 내부 사진도 찍어봤네요.. 초록의 자연과 빨강의 깜찍한 내장 컬러가 조화를 이루네요..



대쉬보드는 직물로 되어있어 프라스틱의 딱딱한 느낌이 없어서 좋았네요.. 깜찍한 레드컬러와 블랙 내장재가 돋보이네요..


타코미터와 시계가 돌출로 나와있는게 신기하고 귀엽네요.. 오디오는 기본형이라 라디오와 USB만 되는군요..

오디오 성능은 그닥.. 옵션으로 선택하면 네비게이션과 좋은 사양의 오디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양키캔들 방향제가 깜찍한 스마트와 더 잘 어울리네요~


사이드 에어백입니다.



수동과 오토를 합쳐놓은 스마트만의 미션이라죠? 처음엔 약간 어색했지만 금방 적응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총 주행한 거리 510km에 2만원 주유했는데..

경유 1,750원으로 11리터정도 주유했고  1리터에 46km 정도의 주행연비가 나왔네요.. 대박!!!

물론 고속도로 400km+전주시내 40km+일산양재올림픽대로이용70km 정도였습니다.


엔진소리가 디젤이라그런지 약간 크게 들렸지만 타다보면 이내 적응될 정도의 소음이었으며

브레이크가 조금 무겁다는 단점을 뺀다면 경제성과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적으론 하이브리드도 못 따라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2,500만원의 경차?

단순히 경제성을 논하면 모닝을 1,300만원 주고 풀옵으로 구입해서 1,200만원으로 기름을 주유한다면 아마 최고라고 생각되지만

스마트는 타면서 느낀점이 단순히 경제성만을 논하기엔 그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 차입니다.

미니멀리즘의 극치를 이루는 초소형에 환경을 생각하는 최고의 연비.. 그리고 안전.. 그 무엇 이상을 가지고 있는

한마디로 자동차가 단순한 탈것이 아닌 그 이상을 생각하는 철학이 느껴지는 차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벤츠 가문의 혈통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틀린말은 아닌 듯..


이상 2박3일 ‘스마트 포투 cdi’시승기였습니다.


글,사진: 브라운(클럽벤츠 www.clubmybenz.com)





참고자료: 

‘스마트 포투 cdi’ 0.8ℓ 직분사 터보 디젤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 최고출력 54마력, 최대토크 11.0㎏ㆍm

공인연비 ℓ당 30.3㎞ 공인연비 기준으로는 서울~부산(약 364㎞)을 약 4만2000원에 왕복


배기량: 799cc

연료탱크 용량: 33ℓ

공차중량: 850㎏

가격: 일반형이 2590만원(오픈탑인 카브리오 모델은 28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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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마군 (현식) | 작성시간 11.10.05 패션님 연락주시지`` 찾아갈걸~~ 데이라이트 뭐 문제있는거 없조?
  • 작성자아이언짱구(권준호) | 작성시간 11.10.05 정말 가격이 좀 문제네요 ㅎㅎㅎ 이뿌긴한데
  • 답댓글 작성자브라운(안흥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10.10 그렇지 가격이..ㅎㅎ
  • 작성자블루문(이우경) | 작성시간 11.10.10 난 지금 봤네요. 가격만 아니면 증말 세컨으로 입양하고 싶어지네요. 아.. 끌린다
  • 답댓글 작성자브라운(안흥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10.10 유지비는 경차세금에 대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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