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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2025년까지 판매 자동차의 25%를 전기차로 채울 예정

작성자클럽아우디[황문규]|작성시간18.04.09|조회수2,189 목록 댓글 0

아우디폭스바겐이 2020년부터 매년 내놓는다는 것은 뭘까? 신모델? 스포츠카? 아니면 디젤 엔진?


이 질문의 답은 바로 ‘전기자동차’다. 디젤게이트 사태에 대한 반성의 의미인 걸까. 아우디폭스바겐은 국내시장에 적극적으로 전기차를 출시해 친환경차에 강한 브랜드로 거듭나려 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마커스 헬만 그룹총괄사장은 지난 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 까지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가 판매하는 자동차의 25%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며, “내년에 첫 전기차를 들여오고 이후 매년 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우디는 현재 ‘로드맵E’라는 계획에 따라 2022년 말까지 340억 유로(44조 5천억)를 전기차 관련 신기술에 투자하면서 적극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늘릴 예정이다. 이미 2017년 131억 유로(약17조원)를 연구개발비로 사용했다. 매출액의 6.7%. 

 

그 중 대부분은 전기차 포트폴리오 개발과 디지털화 및 효율 높은 신형 엔진 개발 하는데 사용됐다. 여기에서 획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총 80종의 전기차를 선보이고 2025년까지는 전기차 판매량을 3백만대까지 늘린다는 전략을 세운 상태다.


그렇다면 어떤 모델이 아우디폭스바겐의 첫 전기차로 들어오게 될까? 현재 양산 직전 단계에까지 이른 아우디 ‘e-Tron(이-트론) 컨셉트’가 첫 타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크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브랜드와 애프터서비스 담당 그룹총괄사장을 맡고 있는 르네 코네베아그 역시 “첫 모델로 e-Tron이 수입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기서 말하는 ’e-Tron’은 전기로만 달리는 EV가 될 수도 있고, 플러그인(충전식) 하이브리드가 될 수도 있다. 다만, 코네베아그 사장의 이 발언이 EV(전기차)에 대한 언급 중에 나왔다는 점,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100% 전기차 e-Tron 컨셉트가 올해 말 데뷔한다는 점을 볼 때 아우디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모델은 e-Tron 컨셉트의 양산형이 될 가능성이 높다. 


e-Tron 컨셉트는 현대 싼타페보다 살짝 작은 전기자동차다. 처음부터 전기차로 기획됐으며 일상용도로 손색 없는 주행거리 확보와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는 고급스러움에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 현재 e-Tron 가생산 모델 250대가 전세계에서 막판 테스트에 임하고 있다.


아직 성능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 150kW 충전기로 30분만에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다는 점이 알려져 있지만, 현재 전세계에 150kW급 충전기가 그리 많이 보급되지 않았다는 것은 풀어야 할 숙제다. 

 


e-Tron이 국내 출시된다면 국내에서는 드문 SUV형 전기차로 경쟁할 전망이다. 올해 테슬라가 모델 X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SUV형 순수 전기차를 세계 곳곳에서 담금질 중에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출시된 수입 브랜드 전기차는 BMW i3, 닛산 리프, 테슬라 모델S 등이 있고, 국산 전기차는 기아 레이와 쏘울,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르노삼성 SM3 Z.E.와 트위지, 쉐보레 볼트와 파워프라자의 라보 등이 있다.





*기사 원문보기 http://v.auto.daum.net/v/oE6SX2Eq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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