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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BMW에 이어 포뮬라E 철수

작성자클럽아우디[황문규]|작성시간22.02.01|조회수369 목록 댓글 1

BMW에 이어 아우디도 2021 시즌을 끝으로 포뮬러 E에서 철수를 발표했다. 사실상 베를린 E Prix가 그들의 마지막 포뮬러E레이스다. 하지만 e-tron으로 레이스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2014년, EV 모터스포츠 분야의 F1을 표방하며 포뮬러E가 시작됐을 때까지만 해도 성장세는 무척 눈부셨다. 시작과 동시에 대형 제조사 팀들이 대거 유입됐으며 현존하는 다른 모터스포츠 시리즈보다 훨씬 더 유리한 환경에서 레이스를 개최한 덕분에 단숨에 수많은 팬들을 끌어 모았다.



BMW에 이어 아우디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포뮬러 E에서 철수를 발표했다. 사실상 베를린 E Prix가 그들의 마지막 포뮬러E레이스다. 하지만 e-tron으로 레이스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2014년, EV 모터스포츠 분야의 F1을 표방하며 포뮬러E가 시작됐을 때까지만 해도 성장세는 무척 눈부셨다. 시작과 동시에 대형 제조사 팀들이 대거 유입됐으며 현존하는 다른 모터스포츠 시리즈보다 훨씬 더 유리한 환경에서 레이스를 개최한 덕분에 단숨에 수많은 팬들을 끌어 모았다.

그로부터 약 7년이 지난 현재, 포뮬러E는 한 번의 레이스카 규정 업그레이드를 단행했고 전보다 더 열심히 팬들과 소통하고자 애쓰고 있으며, 덕분에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게다가 내년에는 Gen 3. 레이스카가 도입될 예정이어서 그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게다가 제조사팀들 중에서도 빅 팀이라 불리는 2개 브랜드가 추가로 포뮬러E에 입성했다. 하나는 메르세데스 벤츠였고 다른 하나는 포르쉐였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악재도 있었다. 좀 더 사람들과 가까운 도심에서 펼치는 포뮬러E만의 개성이 COVID 19 시대와는 맞지 않았던 것. 게다가 현재 두 개의 제조사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철수를 선언했다. 첫 번째는 BMW 였다. BMW는 BMW i 안드레티 모터스포츠 팀 사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의 철수 이유는 포뮬러E를 통해 축적할 수 있는 EV 기술은 모두 쌓았다는 것이다. 다분히 BMW 다운 결정이었다.
다른 한 팀은 포뮬러E의 스타팅 멤버였던 아우디다. 다만 아우디의 철수 이유는 BMW와는 조금 달랐다.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포르쉐가 원인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WEC에서도 포르쉐의 참가 이후 아우디는 얼마 지나지 않아 철수했다. 이번 결정 역시 같은 이유로 보인다. 자동차 시장 1위의 폭스바겐그룹와 함께 하지만 전동화와 디지털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에 한 그룹 내에서 두 개의 브랜드가 같은 레이스 시리즈에서 경쟁하는 것은 한마디로 자본의 낭비라 생각한 것 같다.

게다가 이미 아우디 역시 EV를 위한 거의 대부분의 기술은 확보했다. 쉐플러는 전기모터 개발에 대한 충분한 데이터를 쌓았으며, 포르쉐와 함께 J1 플랫폼을 공유하면서 800V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 기술도 갖췄다. 게다가 2023년이면 LMDh로 다시 내구레이스에 참가해야 한다. 그래서 지금은 오히려 하이브리드에 관한 기술을 좀 더 축적해야 할 시기일 수 있다.


아우디 포물러E, 다음은 지옥의 경주 다카르랠리.

그래서 아우디는 새로운 레이스 시리즈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그 무대는 다름아닌 다카르다. 다카르는 이미 모기업인 폭스바겐이 투아렉 다카르 랠리카로 한 차례 시대를 지배했던 적이 있다. 물론 WRC에서 그랬던 것처럼 폭스바겐은 다카르에서 몇 차례의 연승을 거둔 후 미련없이 떠났다. 그로부터 거의 꼬박 10년이 지난 지금, 아직 못다한 일들은 아우디가 대신할 예정이다.

그래서 아우디는 새로운 레이스 시리즈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그 무대는 다름아닌 다카르다. 다카르는 이미 모기업인 폭스바겐이 투아렉 다카르 랠리카로 한 차례 시대를 지배했던 적이 있다. 물론 WRC에서 그랬던 것처럼 폭스바겐은 다카르에서 몇 차례의 연승을 거둔 후 미련없이 떠났다. 그로부터 거의 꼬박 10년이 지난 지금, 아직 못다한 일들은 아우디가 대신할 예정이다.


그로부터 약 7년이 지난 현재, 포뮬러E는 한 번의 레이스카 규정 업그레이드를 단행했고 전보다 더 열심히 팬들과 소통하고자 애쓰고 있으며, 덕분에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게다가 내년에는 Gen 3. 레이스카가 도입될 예정이어서 그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게다가 제조사팀들 중에서도 빅 팀이라 불리는 2개 브랜드가 추가로 포뮬러E에 입성했다. 하나는 메르세데스 벤츠였고 다른 하나는 포르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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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클럽아우디[황문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2.01 우리나라 잠실에서 포뮬러E 개최되는데, 아우디와 BMW는 못본다는;;
    아우디 응원해야했는데요, 이젠 가족인 포르쉐를 응원해야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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