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8 LMS CUP 참관후기입니다

[깡통[나현]]

몇주전 공지를 보고 카페가입후 처음으로 신청을 해봤죠
5살짜리 아들녀석이랑 함께 신청했습니다
사실제가 가족이랑 보내는 시간이 없어서 단순히 아들과함께 여행간다는 마음이었습니다
큰 기대는 안했어요
하지만 새벽 출발장소에서 버스를 탔는데 버스부터 심상치않았습니다

이동수단이 편안하고 아늑해서 집에서의 표정보다 더좋아하는 아들의 모습입니다~ㅎㅎ
어딜가는지도 이해못하며 신나하는 아들과 편하게 지루할틈도 없이 영암에 왔습니다
사실 현재 리터급바이크 오너이며 영암에서 활동하는 바이크동호회 팀이 있는지라 영암트렉을 탈기회는 많았지만 멀다는 이유로 한번도 와보질 못했습니다
영암경기장은 처음입니다
그래서더 오고싶었죠
일단 주차장에서부터 오버리터 트윈머플러의 굉음이 심장을 뛰게했습니다
저희도 주로 아크라포빅을 많이 쓰는데 특유의 소리가 들리더군요

세이프티카가 보이고 슬릭타이어들이 보입니다
심장이 계속 뜁니다
제가 태백에서는 레인타이어까지 끼워가며 경기에 참가한 경험이 있습니다
안타깝게 사고도 있었지만요~ㅜㅜ

젤 중요한건 안내데스크의 아가씨들...
이뻐요~^^
영암처자는 아닌듯...ㅋㅋ
다과를 먹으며 VIP관람석에서 에어컨 바람 맞으며 관람하는 아들녀석..
맞은편 관중석에 가서 관람하고 싶답니다
거기 허벌나게 더운건 모른채말이죠...ㅎㅎ

그래서 옥상가서 개땀좀 흘렸습니다~~ㅋㅋ

유경욱선수의 상세한 R8머쉰의 설명도 듣고

타이어도 발로 차보고

흡입구가 크니까 운전석인줄알고 기어들어가려는 녀석!! 다리붙잡고 끄집어 냈습니다...ㅋㅋㅋ

내차 아니어서 그렇치 내차였으면 '야 만지지마~나와!!' 이랬을겁니다
차를 아주 올라타고 발로차고 한마디로 발광하는녀석!! ㅋㅋㅋ

다시 들어와서 놀고먹고...
아쉽게도 땀흘리고 들어온 아들녀석이 나가기싫다고 때쓰는바람에 그리드에서 나를 기다리는 언냐들과의 알흠다운 포토타임을 갖지못하여 19금 사진이 없음을 죄송하게 생각하며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R8 LMS CUP 을 다녀온 후기의 핵심은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럭셔리' 였습니다
아우디동호회라는 하나의 우연으로 대우 받기에는 너무 황송한 대우였고 그자리에 내가 있다는것이 자랑스럽고 뿌듯했네요
다른 회원님들께 알려드립니다!!
이런기회 올때마다 잡으시고 참가하십시오!!
이런자리를 마련해주신 아우디와 동호회 운영진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사진몇장 투척합니다

[깡통[나현]]

색다른 경험을 아들에게 해주고싶었죠~ 아쉬웠던건 R8운전석에 아들 한번 태워줬어야 했는데...머지않아 조수석에 태워줄 생각입니다~ㅎ

[해피데이[이선란]]

후기 잘 보고 갑니다~~^^

[깡통[나현]]

감사합니다^^

[아휴[이광복]]

늦었지만 이제야 후기를 남기네여~ 고생하셨어요~~^^ 다음에 또 좋은 기회에 뵙겠습니다~^^

[깡통[나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