됐다고 또 메일이 왔습니다.
뭐...이제 매년 받아서 별로 감흥도...없다고는 못하겠네요.ㅎ
SNS의 발달로 카페 문화의 몰락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래도 많은 이들이 공동의 관심사로 이곳에서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건
아직도 소통하는 정보력이 살아있다고 봐야겠지요.
클럽 활성화를 위해 공구도 하고, 보다 상업적으로 개방해서 북적거리게 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조용하면서 은근하고, 삶의 무게와 추억이 배어 있고요, 그러다가 또 헤쳐모이기도 하고...
오피셜한 공식 행사를 꾸준하게 치뤄내는 동호회이니만큼
나름 자부심과 품위있는 동호회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하네요.
여전히 쉽지 않는 환경이지만
차를 사랑하고, 아우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꾸준하게 가꿔나갈 수 있도록 버텨보렵니다.
클럽아우디 10주년을 맞이했던 올 한해 다들 고생하셨고요,
새해에도 쭈욱~ 오랜시간 마주하는 그런 공간이길 희망해봅니다.
열심히 살다가 웃으며 뵙겠습니다.
클럽아우디
황문규
이번 송년회때 30만원짜리 삼성 진공청소기를 타간 이상협님과 홍삼정세트를 다량으로 기부해주신 김수희님의 리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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