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initi New G35

[야누스 실버]

오늘 저녁 친한 형님과 함께 인피티니 New G35 시승을 해보았습니다.

8시가 다 되어서 도착한 인피니티 매장. 언제봐도 세련되게 잘 지은 빌딩입니다.

그 옆으로 줄줄이 서있는 인피니티 차량들. 그 와중에 앞뒤로 위장막을 친 차량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저건 뭔데...?' 라고 생각하려는 찰나 딜러분께서 아직 정식으로 런칭을

하지 않아서 이렇게 위장막을 한 채로 시승을 한다더군요...^^; 자세한 내.외부는 매장안에

들어가서 볼 수 있었습니다.

기존 모델에 비해 커진 차체, 7인치 모니터 (후방 카메라 포함), 전방 감지기, 바이 제논,

300마력을 넘기는 VQ 엔진 등등 엔트리급이라고는 볼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이더군요.

참고로 스포츠팩 모델(패들 쉬프트 및 17인치 휠) 가격이 4950~!!  가격이 정말 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키를 받고 위장막이 둘러진 차량에 앉았습니다. 동급 차량 중 가장 넓은 실내공간을 가지고 있는

차량 같았습니다. (3시리즈, C클래스, A4, IS250) 스마트 키 충전함에 키를 꽂고 시동을 거는 순간

너무 조용해서 재차 확인을 했습니다. (아우디의 거친 음색에 귀가 익숙해져서인지...) 내장은 역시

일본차 답게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해놨습니다. 시트 감촉도 그리 나쁘진 않았고요.

복잡한 도산대로에 올려 풀악셀을 해봤습니다. 제로백 5.8초가 무색하지 않게 치고 나가더군요.

아이들링때는 조용하기만 하던 차가 알피엠을 올리니 제법 거친 숨소리를 들려줍니다. 그 짧은

거리에서 순식간에 100을 넘겨버리더군요. RS나 AMG급의 차량들에 비하면 별거 아닐 수 있으나

충분히 기대 이상의 힘과 가속력 이었습니다.  하지만 써스의 부족으로 인한 출렁거림은 어쩔 수

없는 듯 약간만 핸들을 움직여도 출렁출렁 거립니다. 약간 어지러웠다는...^^

퇴근 시간과 맞물려 그리 오랜 시간 시승을 해보진 못했지만 참 괜찮은 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매력있는 차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독일차에 비해 2%의 부족함은

있을 수 있겠지만 가격이 모든 걸 다 상쇄시켜 주는 듯 했습니다. 외부 디자인도 사진에 비해 훨씬

세련되게 보이고요.

이래저래 마음에 드는 차만 계속 늘어나는거 같네요 ^^

[정현석]

어쩐지.. 제로백이 5.8초라니.. 어제 광안대교에서 만난 위장막 G35차량 먼저 쌩하고 출발하길래 엑셀 밟았더니 거리가 안 좁혀 지더라구요~ ㅠ.ㅠ 더 멀어지지도 않고.. 어제 좀 우울했었는데.. ㅋㅋ 300마력에 오버에 5000만원의 가격이라니..괜찮네요~ ^^

[바람0278]

어제 그 a4오너 시군요 ^^* 정말 방갑 습니다 친구녀석이 운전해서 매너가 없네여 ~~같이 출발 했음 재미 있었을껀데요~ 골프도 한대 있었는데 라이트가 멋지시더라는.. ~ 아 그리고 시승해보고고놈 바로 계약햇어요 ㅎㅎ정말 이가격에 이런차 없다고 ,그리고 정현석님도 멋지게 달리시더라구요 ^^* 담에 뵈었음 합니다~~ ㅎ

[정현석]

^^ 반갑습니다 이제서야 봤네요~ ㅋㅋ 담에 같이 뵈여~ 차 정말 잘 나가더라구요~ 옵션도 좋던데~ ^o^ 구경도 시켜 주세요~ GTI 형님 분도 차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바람0278]

^^* 넵 저는 에펙스45 구용 친구넘은 뉴쥐세단 살려고 벼르는 중이에요 ㅎㅎ 언제 저도 차구경좀 시켜주세요 ㅎㅎ

[동규아빠]

저도 a4 2.0콰토르를 사기전에 이차가 많이 떙겻는데, 감성문제땜시 결국 아우디를 ^^,,,이 차 고속직진빨 장난아닐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