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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포르쉐 스포츠 드라이빙 스쿨 갔다온 사진과 간단 후기

작성자홍서원(洪序沅)|작성시간06.11.04|조회수443 목록 댓글 7

이른아침 일어나.. 목동에서 문규님과 합류.. 안산서킷에 다녀왔습니다.

 

제 친구는 새벽부터 뭐하는짓? 이냐고 했습니다만...

니가 얼마전 어느 국도 코너에서 까불다가  슬립나서 뒤휀더와 뒤범퍼 수리비로

200여만원 나간것 보고...  보험이라고 생각하고 갔다올란다.. 하고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풀데이 서킷 스포츠 드라이빙 교육은 2번째 입니다.

 

09시부터 교육을 시작해서 17시30분경 끝나도록 듣고 타고 듣고 타고

교육내용은 국내 전직 레이서분들이 하는것과는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만...

 

포르쉐 브랜드의 자긍심을 가지고 임하는 행사진행자들과 인스트럭터들은

다른 드라이빙 체험 행사와는 차별화된 느낌 입니다.

참가기념 티셔츠나 후원사 기념품정도야 다른 브랜드도 비슷하지만...

아무말 없다가 마지막 모든 교육이 끝나고 돌아가는길에 참가자 18명

전원에게 고급유를 가득채워서 보내는 그들의 이벤트는 5-6만원어치의 추가

급유의 비용보다 10배 이상의 감동^^ 입니다.

 

휴식시간에도 쉴사람들은 쉬고 카트타고 싶은 사람들은 카트타라고 해주는것도...

인터넷상에서 슈트트가르트 한국지사장 마이클 벡터의 이야기를 간혹 접하였지만

실제로 보고 만나보고 진행상황에서 그의 행동과 제스춰는 다른 수입브랜드의 오너

보다는 보다 친밀하고 다정한 친구의 이미지 입니다.

직수입차량을 생각하다가도 그사람과 이야기 하고 드라이빙 하면 정식차량을 친구한테

샀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모든 행사진행은 2조로 나누어 했습니다. 여기가서 한껀? 했는데...

슬라옴 타임체크입니다.

포르쉐에서 제공한 카이맨 2.7 을 가지고 동일한 차량과 동일한 조건에서 했는데...

마스터 황문규님이 저희조 1등으로 상패를 받았습니다.^^

 

마지막 이벤트로는 행사진행 인스트럭트 가 운전하는 포르쉐 자유 동승입니다.

저는 997터보 차량 (마이클벡터사장의 차)에 독일 인스트럭터 옆에 동승했습니다.

안산서킷 직선구간에서 197km 까지 끌어올리다가 코너에서 감속... 헤어핀에서

드리프트후 다시 가속은.. 하룻동안 교육을 받는라 피곤한 몸에...묘한 어지러움을 가져다 줍니다.

뒤에서 우는소리와 2개의 터빈이 돌아가는 바람소리는 어디론가 밀려 들어가는 느낌 입니다.

큰일입니다.^^

 

레드컬러의 포르쉐는 이날 처음 발표하는 911 타르가 4 입니다.

천정이 올글라스죠. 가격은 1억5천만원정도 하더군요.

안에 타보면 하늘이 다 보입니다. 옛날 어디가서 제트기 좌석에 앉아서 뚜껑덮고

하늘을 봤는데 그런 기분입니다. 한여름철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나머지 상세한 후기는 문규님이...? ^^ 

간단하게 쓰려고 했는데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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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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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클럽아우디 | 작성시간 06.11.04 승표님 사진은 안올리시구..제가 올려야겠네요. 그리고 저렇게 보니 마치 타르가가 내 차인양 보이는데요?^^ 참 좋은 경험이었고, 서킷체험과 드라이빙 스쿨을 이젠 10번이나 했음에도 포르쉐의 행사는 다른 행사와 차별화되는 무엇인가가 있어요. 언제나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의 만족과 좀 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행사가 되더군요. 아주 좋은 기억이 될 듯 합니다.
  • 작성자한큐 | 작성시간 06.11.05 문규님뒤에 노란색 카브리올레....왠지 제가예전에 알던분 차같네여~ 혹시 얼굴보셨나요???
  • 답댓글 작성자클럽아우디 | 작성시간 06.11.06 포르쉐 오너가 너무 많아 누가누군지 헷갈리네요. GT도 2대가 왔는데 뽀대 짱~^^
  • 답댓글 작성자한큐 | 작성시간 06.11.06 뽀대라....역쉬 폴쉐~ 언쩨쯤 도전해볼수 있을라나...ㅡㅡ;
  • 작성자구태균 | 작성시간 06.11.05 1등 ㅊㅋㅊㅋ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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