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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 FF와 3.2Q에 대한 추정

작성자이준호|작성시간06.11.22|조회수420 목록 댓글 2

전혀 타보지 않고 완전 추정으로 글 쓰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제 추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FF나 Quattro나 공통적인 문제점인

언더스티어링 현상에 있어서 Front heavy 성향은 더욱 핸들링에

문제점을 안겨준다는 점입니다.

Quattro가 안정적이어야 하는 부분은 AWD의 특성을 발휘 할 수 있는

동력이 걸려져 있어서 All Wheel이 Drive 할 수 있을 때의 얘기이므로

코너 진입시 회두성은 순전히 중량배분과 서스펜션 세팅에 의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코너진입시 Quattro라 하더라도 브레이킹 구간이므로 언더가 발생한다는

점이 FF와 동일하게 문제가 된다는 것이고

이부분은 Front heavy 성향이 강할 수록, 중량이 더 나갈수록 문제가 커집니다.

 

 

하지만 Quattro는 코너 탈출시에 트랙션의 분산으로 더 높은 횡 G를 버틸 수 있는

장점이 있음은 분명합니다. 코너링에서 중요한것은 탈출 속도이다보니

이부분에 대해서 Quattro가 장점이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FF이고 2.0T의 200마력에 그정도 차체라면 GTi를 시승했던 경험상

코너탈출시 땡기면 ESP가 작동하게 될 것입니다.

즉, ESP를 끄고 돈다고 하더라도 가속가능한 엔진 출력이

트랙션 한계에 봉인된 상태로 돌아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가속 하다 언더나서 턱인을 걸거나 예측하여 살살 밟아줘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되면 코너링 특성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야 할 문제가 될 것입니다.

코너 탈출속도 위주로 가느냐 회두성과 민첩성 위주로 가느냐 이겠지요

 

엔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2.0T를 튠할 경우

3.2 엔진만한 출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T로 250마력 만들기는 ECU튠같은 라이트 튠만으로도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으며 터보의 경우 최대 출력이 나와야 하는

고RPM에서 상대적으로 토크가 함몰하는 경향을 생각할때

중간 RPM대의 토크를 ECU튜너의 특징에 따라서는 아주 두텁게

사용하기도 하기 때문에 최대 출력이 같다고 하여도

토크에 있어서는 오히려 중간 RPM대가 두터운 터보엔진이

더 실용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고속 크루징 위주라기 보단 재미있게 타기 위한

TT의 경우라면 더욱 그렇게 생각됩니다.

 

물론 터보의 특성상 고RPM으로 갈수록 과급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고속으로 갈수록 na에 대해 딸리는 부분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튼 기회가 되면 얼른 시승해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구형 TT의 225마력 Q 모델 같은 것으로

S3에 들어가는 265마력 2.0TFSi 엔진이 장착된

Quattro모델이 나온다면 제가 생각하는

경량, 콰트로의 장점 모두를 살릴수 있는 좋은

차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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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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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대희 | 작성시간 06.11.22 2.0T 265마력 콰트로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왜 안만들었을지 궁금하네요
  • 작성자LO사랑VE | 작성시간 06.11.23 2.0에 265 마력이라... 정말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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