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을 맞아 후배와 가까운 지산에 첫 보딩나갔드랬습니다.
사람없는 새벽에 설원을 지치고 올맘으로 야간에 영동선에 막오르자마자...
쉥 하고 지나가는 차는 폴쉐 카레라..
무지 쏘는구나 생각했는데 속도를 줄이네요
(참고로 저희는 2004 E200K를 타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디 갑자기 급브레이크..
뒤에서 똥침 놓으시고...
옆에서 곡예하시고..
매너 정말 안습이었습니다.....
아찔한 순간이.. 몇차례 지나자.. 후배녀석도 집에 두고온 괴물스카이라인 생각이 간절했던 모양입니다..
걍 용인 휴계소를 들어갔는데 거 계시더군요.... ㅜㅜ
배틀도 좋지만 위험하지 않은 상황을 연출하시는 매너정도는 있어주셨으면하는...
행여나 영동선서 빨간 996까레라 보신다면 조심 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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