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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3.0q의 달리기 성능

작성자장준환|작성시간07.01.12|조회수629 목록 댓글 3

투스카니 터보, slk 230, 현재 A4에 이르기까지 항상 한계를 맞보고, 좌절하고, 기뻐하고를 반복했습니다.

직업 특성상 하도 여러 차들을 접하다 보니 제 차에 대한 객관적이고, 현실적입 답이 나옵니다.

얼마전 장거리 주행을 한 첫 느낌을 적어보렵니다. ^___^

 

A4 3.0q (03년식)

오픈필터

엔진오일 : 훅스 GT1 - class 10W-40

밋션오일 : 와코스 하이퍼S

TC오일 : 와코스 하이퍼S

후액슬 : 오메가 LSD 타입 690(+컴파운드 slip lock)

 

예전에 타던 터보나 슈퍼챠져처럼 과급장치가 없다 보니 "꽝"하고 치고 나가는 맛은 없습니다.

배기량이 깡패다보니...저속에서의 기동성 보다는 오히려 고속에서의 기동성이 훨씬 뛰어난 느낌입니다.

공차중량 1.6톤 꽤난 무거운 몸집에다 4바퀴로 움직이려니 신발은 235를 씌었더군요...

타이어는 컨티넨탈인데, 타이어의 준비운동 없이는 급격한 코너링시 여지없이 밀려납니다.

꼭 번아웃을 할때처럼 차가 통통 옆으로 밀려납니다. 불쾌하기 짝이 없지만...

휠과 타이어를 교환하기 전까지 별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

나름대로 스포츠세단으로 정의내리고 싶지만...차량의 성능을 경험할수록...

컴포트세단으로 단념해야 하는지 아닌지...여간 고민스러울 수 없네요!

사실 운전자의 주관에따라 전자/후자 다 어울리는것도 사실입니다. ^^

 

최고속 245km를 찍었습니다. 제원상 최고속이 240km를 밑도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계기판에 250km까지 근접 주행을 했습니다. 참존 정품이고, 중고를 구입한지라 ecu튜닝도

감안을 해봤지만...차량 관리상태를 봤을 때 무리가 따르네요~

 

타이어는 15분 정도 연속 주행을 마친 후에서 약간의 끈적함을 보여줬습니다.

냉각수가 정상 수치를 찍은 후 엔진오일이 적당한 점도에 안착됬다고 느껴질 때면,

2톤 이라는 무게가 무색할만큼 가속력이 나오더군요,

오픈 필터로 교환 후 저속에서 풀악셀을 하면, 토크 변화로 엔진의 충격이 미미를 견디지 못하고,

실내로 유입되더군요, 유쾌한 기분은 아니지만...

약간의 성능 개선으로 애교로 넘어가리로 했습니다.

 

현재 평균 온도를 감안하면, 영하-2~3도 측정됩니다. 현재 10w 엔진오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약간의 묵직함을 고려, 대기온도가 영상5도 이상의 조건에서 0W의 엔진오일을 경험하고 싶어집니다.

현재는 길들이는 터라 고점도를 사용하고 있지만, 날씨가 풀리는대로 저점도 오일로 가려합니다.

NA의 매력은 역시 저점도라서요...^^

 

내용이 길어졌습니다. ^^; 여러분들의 차도 궁금해지는군요...^___^

항상 Audi와 안운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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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준호 | 작성시간 07.01.13 "토크변화로 엔진출력이 미미를 견디지 못하고 실내로 유입되는 " snub mount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 작성자클럽아우디 | 작성시간 07.01.13 a4 3.0q 계기반 붙이고 달렸습니다. 260km. 동호회내 많은 분들도 인천공항에서는 붙이거든요. 고속에서의 안전성의 S4 못지 않아요. 잘 길들이시고 오래 타세요. 흡기필터는 그냥 순정이 좋습니다.
  • 작성자장준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01.13 아...그렇군요....저도 달려보겠습니다. 물론 약간의 인내정도가 필요하겠지만....요...^^; 빨리 달리고 싶어졌습니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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