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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시승기 (A6 2.4)

작성자Audi06|작성시간07.04.19|조회수730 목록 댓글 3

 

어제 처음으로 장거리 달렸습니다..^^  이제 6000 km 넘어섰네요..

갈 때 2시간 50분 정도 올때 2시간 40 분 정도 걸렸는데 새로 만든 도로때문에 예전에 비해 확실히 시간이 덜 걸렸습니다.

 

오전 11시반에 출발해서 중간에 점심먹고 어쩌고 해서 3시반에 도착, 3시간 게임하고 6시반에 출발 저녁먹고 10시 못되어 출발했는데 혼자서 운전을 다했음에도 피곤함이 별로 없었습니다. 차의 성능이 좋아서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내 주행을 많이 하는 편이기에 이정도의 장거리 운행은 처음이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아우디의 매력을 한껏 느껴볼 수 있었기에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제가 첫번째로 만족했던 것은 아우디의 주행 안정성이었습니다. 쿼트로가 아니지만 코너를 돌 때나 직선 주행시 거의 출렁거림이 없다는 것은 국내차나 GS 와 같은 메이저급 일본차량과 분명히 차별되는 장점이자 기술력인 것 같습니다. 칼질은 모르겠지만 직진 주행 능력은 비머에 비해서도 (개인적으로) 낫다고 느꼈습니다. 코너는 급코너가 아닌경우는 120 ~140 정도의 속도에도 안정적으로 무난히 주행이 가능하기에 제게는 최상의 만족감을 주더군요.

 

두번째는 브레이크 능력입니다. 카메라때문에 200 이상은 별로 쏠 일도 없고 밟아봐야 160~180 정도인데 그 속도로 달리다가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이건 정말 문제입니다..^^) 때문에 급브레이크를 밟아도 흔들림없이 완벽하게 제어해주는 그 깔끔함! 솔직히 시내 주행시도 브레이크 성능이 지나치게 좋은건 알았지만 이번에 몇 번 겪어보고 아우디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전륜이 이정도인데 쿼트로는 얼마나 좋을까요? (사실 예전에 미국에 있을 때 A4 1.8T 를 몰았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는 어땠는데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차에 대해 별로 알지못하고 그냥 타서일까요?-.- a)  아뭏든 이 부분에 있어서도 다른 경쟁 차량과는 다른 edge 가 분명히 있다고 확신합니다.

 

셋째, 시트입니다. 사실 제가 비머 525 를 제끼고 A6를 선택한 이유가 시트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그렇지만 새로나온 5시리즈보다 A6 의 시트가 더 편함을 느꼈었습니다. 이번에 장거리 운전을 해보니 확실히 옳은 선택이었음을 알겠습니다. 운전 내내 편했고 덕분에 피로감 없이 도착해서 용돈 벌고(사실 갈때마나 잃은 적은 없습니다만..^^) 편하게 돌아왔습니다.

 

제가 차에 관하여는 초보 수준이고 와인딩이니 베틀이니를 즐기는 사람도 아니기에 전문가분들이 보시는 관점과 다를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저처럼 시내나 가까운 거리 주행, 출퇴근 용으로 차량을 선택하시는 분들께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현 모델 중 A6 는 가격 대비 가장 뛰어난 주행 능력과 편의성,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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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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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섭스매니아 | 작성시간 07.04.20 2,4 화이팅 입니다~~~~~~~~~
  • 작성자도깨비 | 작성시간 07.04.20 투자하겠습니다 ㅋ
  • 작성자하늘거울 | 작성시간 07.05.01 저도 2.4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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