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us Driving Experience 에 다녀왔어요

[달왕복선(브이쉴드)]

화성 자동차 성능시험연구소(차량 인증받는곳이죠)에서

간단한 드라이빙 체험이 있었습니다.

참가비도 싼 편이었고 Lotus에 관심이 있어서 참가를 했습니다.

토요일에 클럽아우디에서 많이 참여했었는데 저는 일요일 오전에 참가했습니다.

체험코스는

- lane change

- 슬라럼

- 복합

세가지로 이루어져있었고 마지막에 짐카나 time trial(누가 기록이 좋은가 대결)이 있었습니다.

일반인 대상 체험이라서 코스 자체가 짧고 차량을 다룰 시간이 적기때문에

충분한 체험은 안되지만 대충 느낌을 얻을 수 있는 코스입니다.

토요일에는 무지 추워서 고생했다고 하는데 오늘은 날씨가 무척 좋았습니다.

z4 3.0과  slk350와 비교체험을 했는데 일반적인 로드스터와의 차이는 극명하게

드러나더군요.

하지만 위험한 순간에서는 최신 전자장비로 만들어진 z4나 slk가 훨씬 안전할것 같습니다.

로터스는 서킷주행을 위해 초 울트라 슈퍼 튜닝을 한 차량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z4나 tt, slk에 이정도 튜닝을 하려면 로터스 차값 이상 들겠죠.

가벼운 차체와 낮은 무게중심으로 안정적인 자세를 보여주고 운전하는 재미를 주는

차였습니다.

마지막 짐카나 타임트라이얼에서는 연습때는 천천히, 실전에는 무지하게 밟았는데

역시 처참히....실전에서 스핀을 했습니다. 코너링중에 무서워서 브레이크를 밟았더니

바로 도네요...흑...

트랙만 많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만한데 울나라에서는 좀 아쉬운점이 많습니다.

공도에서는 역시 위험한 부분이 많아서(드라이빙 스킬이 아무리 뛰어나도 소용없을듯..

공도는 예상치 못한 위험도 많고 그런 위험을 대비할 만한 여건도 전혀 없으니까요)

조심해야할것 같습니다.

tt랑, lotus랑 둘다 있으면 정말 좋을듯^^

[홍서원(洪序沅)]

저도 다녀왔는데.. 로터스 타다가.. 다른 쿠페들 타고 갔은코스,같은 스피드로 돌아보면 무조건 러버콘을 쓰러트리더군요... 문짝4개 또는 FF 차량2도어 들은 와인딩 다닌다고 깝쭉 거리면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회두성이 일품이더군요.

[이호욱V50]

스핀한게 오히려 재밌는걸수도... 언제 그렇게 쎄게 돌려보겠어~^^ 빌려줘도 공도에선 살살타야겠지??? ㅋㅋ

[DanDybOy]

^^ 정말 재미나셨나보네요....대충 상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