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혼다 S2000을 $35000(세금포함)에 사서 시운전을 해보았습니다. 지딴엔 주말 자동차로 샀다는데 솔직히 첫인상은
조그마하고 인테리어도 조금 플라스틱하고 해서 기대는 별로 안했는데.... 몰아보니 요놈 물건이더군요.
길에 마치 붙은 껌처럼 달리는데 핸들링도 비엠처럼 샤프하지는 않지만 저의 조종에 확실히 반응하고... 정말 재미있더군요.
마치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제 차는 SL 65라 너무 덩치가 커서 이런 아기자기한 맛이 없었는데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렉서스에 실망한 이후 유럽차에만 관심이 있던 제게 다시금 일본차를 보게 한 자동차 였습니다.
한국엔 아직 안들어갔겠지만 나중에 기회가 있으시면 꼭 시승해보세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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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자이언트킹 작성시간 08.07.28 코너링은 날카롭게 제맘에 쏙들던데.. s2000이 원악에 운전하기 힘들다고 하는 차인만큼 운전자의 운전스킬에 좌우 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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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준호 작성시간 08.07.31 RPM이 떨어지지 않게 잘 유지하고 계속 탄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고회전 엔진에 익숙하지 않아서 일반적인 엔진 영역대에서 몰다보면 토크밴드 굴곡에 놀랄 수는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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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준호 작성시간 08.07.31 첨 혼다차 몰때 그 황당함.. 엔진 앵앵거려서 쉬프트 해줄려고 RPM메타 보는순간.. 이제 겨우 시작이라니. -0- 앵앵소리가 엔진 터져라 커져두 계속 올라가는 RPM -0- 상당히 갖고 싶은 차중에 하나입니다. na 고회전 엔진의 로망..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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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RSAMG 작성시간 08.08.01 준호님ㅎ NA고회전엔진 저도 상당히 동경하고 제 드림카 모두 자연흡기 고회전 엔진입니다(911GT3 M3 S2000등등) 근데 요런놈들은 펀카가 적당하지요... 데일리카로는 상당한 무리가 있지않을까요???와인딩에서나 고속도로에서 쏠때나 즐겁죠...레드존을 넘나들며 회전하는 엔진 심장을 조여오는 압박감 고막을 찌르는 엔진싸운드... 딱 즐기때만이고... 평상시엔;;; 저회전에서도 풍부한 토크가 나오는 차들이 편하죠...ㅋ패밀리카로는 S클래스나 A8이 제취향에 맞는거 같에요...그리고 고회전엔진을 장착한 차가 운전하기 어렵다고들 하는데 S2K같이 예외 빼고는 오히려 와인딩에서 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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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RSAMG 작성시간 08.08.01 저회전에서 토크발이 좋은 차들이 와인딩에 들어가면 운전하기더 까다롭지않은가요???스로틀 전개했을때 당황스런 스핀;;; 스핀을 하던 가드레일에 꼴아박던 저회전 엔진이 알게 뭐랍니까??ㅋㅋ 운전자가 하라는데로 했을뿐인데... 55AMG에서 느꼈었던 당황스러움;;; 주행안전장치가 꺼진줄모르고 클리핑 포인트 이후 쓰로틀을 쫘악~ 전개하는데;;; 획~ 하고 돌더니;;; 앞에 벽이보이더군요... 다행스럽게 카운터로 자세를 잡아서 망정이지... 아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