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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로 돌아온 뉴 아우디 A6 -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제 시승회

작성자캡문[문태환]|작성시간11.08.17|조회수2,207 목록 댓글 17

 

 

 

 

 

 

 

 

 

 

 

 

 

 

 

 

 

 

 

 

 

 

 

 

 

 

 

 

 

 

 

 

 

 

 

 

 

어제 군요.. 지인 분의 도움으로 인천 송도에 있는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오전 Scenic 드라이브는 흐린 날씨에 진행이 되었으나 오후에 들어서 기습적인 폭우가 내리는 바람에 4륜 구동 시스템인 쿼드로의 안정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는데요, 슬라럼 및 핸드링의 비교 테스트를 위해 준비된 차량은 BMW의 528 i 모델과 벤치의 E300 모델이었는데, 이 두가지 차종은 앞으로 A6가 경쟁을 해야할 차종으로 가격대 및 엔진의 CC 역시 비슷한 스펙을 갖고 있습니다.

 

4륜 구동인 아우디 A6 에 비해 후륜 구동 기반의 528i, E300 이 상대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핸들링 및 슬라럼 역시 노면이 상당히 젖어 있는 상태를 감안해도 핸드링을 격하게 할 경우, 혹은 급한 코너링을 할 경우 여지없이 뒤가 날라갔습니다.  그리고 초기 응답 속도가 빠른 아우디에 비해 약 1/2 박자 늦은 벤츠 및 BMW 는 초기 가속에도 확연하게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 부분은 아무래도 아우디가는 터보 차져가 달여있는 엔진이지만 이 두가지 경쟁 모델은 NA 즉 자연 흡기 엔진이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보이지 않았나 싶군요

 

그리고 이제 세대 보다 놓아진 건 주행성능도 성능이지만. 전반적으로 경쟁 차종에 비해 있었으면 하는 전자장비가 대거 투입이 되었다는 것이 눈길을 끕니다.

 

1. 한글화 된 네비게이션 - 외부에서 달아주는 네비 보다는 일체화된 빌트인 된 네비 인탓에 신뢰감 급 상승입니다.  하지만 아직 많은 차종에 도입이 되지 않은 만큼 여러 사람들의 사용기 등의 피드백이 있서야 더 좋은 반응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블루투스 - 정말 도입이 되었습니다.

3. 전방 센서 - 왜 아우디만 이제까지 없었을까요..  사실 Q7, A8 등 초 상위 기종에만 도입이 되었는데 메인스트림 차량에도 도입이 된 만큼 추후 엔트리급까지 확대되길 기도해 봅니다.

4. TPMS - 이건 A4 에도 장착이 되어있었는데 막았지요.   이 기능도 추후 낮은 차종까지 확대 되길...

5. HUD (헤드업 디스플레이) - BMW의 상징적인 기술이었는데 아우디에 도입이 되었지요.. 네비게이션과 연동이 되니 상당히 편리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걸 누리려면 8,000만원 짜리 다이나믹을 구입해야 느낄 수 있으니.. 주력인 6,000 만원 짜리에는 없는 부분들이 있으니 구입시 꼭 참고하심 좋을 듯 합니다.   여기에서 A6 이냐 A7 이냐 많은 분들이 고민할 듯 하네요 ^^;

 

현재 비슷한 가격에는 강력한 인기 차종들이 버티고 있는 데요, 벤츠의 E 클래스 BMW의 5 시리즈 등 메인스트림 시장이다 보니 정말 치열합니다  요즘 들어 이 두 경쟁사가 경쟁적으로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 탓에 아우디의 신형 A6  투입이 요즘 떨어진 매출을 올리는 아우디의 구원 투수가 되기길 빌어 봅니다.

 

A6 VS A7

트렁크의 깊이 밑 크기로 봤을 때 A6 는 정말 패밀리 세단이구요..  A7은 스타일리쉬한 독신남이 타기 딱입니다.   그 기준으로 보셔야할 듯 합니다.  그리고 드라이빙 성능 역시 2 차종이 거진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 두 차종이 내부가 정말 동일하거든요 거의 모든 부분의 내부 인테리어는 공유하는 듯 합니다.  다른 건 외형와 트렁크 입니다. ^^

 

사족, A6 LED 헤드 램프에 대해..

 

 

차량 카달로그를 보면 모든 사진들이 LED 헤드 램프가 장착된 A6 의 모습입니다.  그렇다보니 실제 사용자들이 아쉬워할 겁니다.옵션 가격을 보니.. (영국 audi 사이트를 참조) 약 470만원 가량 하더군요.  가장 많이 구입하시는 A6의 적정 가격인 6000만원 내외라고 가정한다면 이 헤드램프 가격이 차량 가격의 8% 에 육박합니다.   과연 6천만원 차량에 500만원 가량의 헤드램프를 달았을 때 얼마나 더 구매를 할까요?  아우디 코리아에서도 많은 고민을 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아우디는 지금까지 모델 체인지가 되면서 S Line를 달거나 보다 옵션을 추가해서 혹은 공격적인 가격인하를 하는데요..  현재 모델에 LED 헤드램프가 달린 A6를 구매하려면 6년 정도 후에 도입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 이 부분은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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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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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안반장[안상현] | 작성시간 11.08.18 아 너무 멋지네요. ^^;; 아 HUD가 정말 멋지던데요. 흰색이라 비엠의 그것(주황색)보다 더 또렷한 느낌. 어휴어휴
    후미등이 조금 아쉽네요. 4,5,7,8 은 너무 이쁘던데..
  • 작성자아이구[유성국] | 작성시간 11.08.18 굿~~~ 잘 보고갑니다!!~~~
  • 작성자복실이[류석] | 작성시간 11.08.18 그래도 이쁘네요 ^^ bmw보다는 잘 팔릴듯~
  • 작성자늘봄[백창수] | 작성시간 11.08.21 저는 빨간색 1그룹 이었습니다. 헤드업이 아우디에도 도입된건 좋았는 데 헤드업 디스플레이 박스가 BMW 처럼 우물형으로 들어가지 않고 데쉬보드 위로 돌출된 것이 시야를 방해하더군요 . 슬라럼에서 막 잡아돌려도 3사중 가장 안정적으로 코스를 잘 빠져나오더군요.
  • 작성자페트릭[이수원] | 작성시간 11.08.24 차를 바꾸고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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