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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2.0TQ 1년 주행기~

작성자꽤뚤어[권형윤]|작성시간13.02.18|조회수1,133 목록 댓글 7

간만에 사무실서 널널한 틈을타 몇자 끄적여봅니다.

제 경험삼아 A4를 고민하시는분께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2년 2월 출고후 딱 1년이 되었네요.

키로수도 어제로 딱 2만찍혔습니다.

2012년식 A4 2.0TQ 다이나믹 인디오더(B&O, 19인치휠, 천장블랙, 브라운가죽)

제가느낀부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주행스타일 90프로 얌전히 타고 10프로 밟는스탈(밟아도 200이상 못밟겠네요^^)

 

1. 오일관련 : 엔진오일도 15,000때 한번 딱 갈고 첨가제니 모니 전혀 신경안쓰고 운전하고 세차만 했네요.^^

                   일단 엔진오일관련 A4가 워낙 오일을 많이 처묵는다는 소릴 들었는데 15,000타며 한번도

                   보충경고뜬적없이 잘 탔습니다. 센터서 점검받을때 "얌전히 잘 타셨네요. 길 잘들이셨습니다."

                   이러더군요ㅋㅋ 결론은 아주 밟으며 타는 스탈 아니면 보충할일 없다 입니다. 물론 더 타봐야 알겠지만요^^ 

2. 주유관련 : 주유는 고급유 일반 반반 정도 넣은듯 해요. 요즘엔 거의 일반만 넣게 되더군요.

                   히 개인적으론 차이를 못느끼겠어요. 가격차이도 리터당 200원 이상 차이나니 응근히

                   아까운 느낌도 들고요. 노킹이니 출력이 딸린다는 느낌은 일반인인 저로선 그닥 차이를.......

                   근데 이부분은 앞으로도 계속 고민이네요. 일반으로 갈지 고급으로 갈지... 전 그냥 반반 넣을듯 하네요^^

3. 연비관련 : 2만키로 누적연비 10.4입니다. (타이어사이즈 255/35/19) 고속70%시내30%

                   기름은 확실히 많이 잡수십니다.^^

                   그래두 고속도로 연비는 정속주행하면 14km는 나와주고 잘 나오면 15km도 넘더군요

                   시내주행은 5kkm~7km입니다.ㅋㅋㅋ

                   기존차량(파사트TDI)과 비교하면 확실히 기름값1.5배이상 차이납니다.

                   파사트는 5만원에 트립550~600km뜨며 실주행 400km

                   A4 5만원에 트립350 뜨며 실주행 200~250km 정도 가는것 같습니다.

                   체감이 확 올정도인거 같아요.

                   저는 연2만키로정도 예상해서 휘발을 선택했는데 디젤이였음 기름값 아꼈겠구나 생각들더군요.

4. 실내옵션 : 일단 B&O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진정한 뱅앤오는 아니지만 그래두 돈값은 하는듯 해요.

                   막귀인 제가 들어도 제차타다가 비엠이니 아우디 일반스피커니 그렌져니 타봐도 사운드는

                   확실히 좋습니다. 전문적인 평가는 어렵지만 그냥 소리가 좋네요.^^

                   뒷좌석 거주성 확실히 좁아요....전 4돌 애기하나라 큰 무리는 없는데 아버지모시고 와이프

                   총 4명이 타면 조수석 뒥좌석 다소 불편해합니다. 식구가 많으면 A6이상은 타야될듯 해요.

                   MMI먹통 가끔생기며 네비 메아리 한번 교체했지만 여전히 가끔씩 메아리 칩니다.

                   그려려니하고 타는중이에요^^

5. A/S        : 하도 말들이 많아서 기대를 안하고 있어서 그런지 큰 문제는 모르겠더군요.

                   엔진오일 교환포함 A/S 3번 맡겼는데 담당 딜러가 항상 차가져가고 가져다주고 해서 기다리고

                   모하고 등등 불편한점은 못느꼈습니다. 앞으로가 문제겠죠? 계속 지켜봐야죠..

6. 주행성능 : 가장 중요한 부분이네요.

                  2.0디젤타다 타보니까 모 이건 비교가 안대더군요.

                  2.0 TDI(140마력) 요놈도 나름 만족했었는데 2.0TQ는 딴세상 느낌입니다. (조금오바해서)

                  휘발의 부드러움도 좋고 초반 스타트니 100키로 이상에서 킥다운으로 추월시에도 튕겨나가는

                  느낌이 일품이더군요. 160까지는 스트레스없이 쫙쫙 치고나가며 그 후론 살짝 더딘 느낌이 듭니다.

                  160키로 이상 밟을일이 거의 없어서 가속력은 정말 만족스러워요

                  코너링시에도 보통60키로로 돌던 코너도 콰트로의 안정성으로 그런지 100키로에 육박해도 엥간한

                  코너는 무리없이 돌아주더군요. 콰트로의 쫀쫀함 이런건 모르겠구...

                  고속에서도 잘 돌아준다 입니다.^^ㅋ

                  개인적으로 차량운전하며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 100키로 언저리에서 시프트다운하고 치고 나가는

                  느낌이라 생각되는데 그부분에선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국산 3500cc 급보다 훨씬 시원시원한듯 해요.

7. 눈길주행 : 콰트로 타면서 다들 고민하시는 부분일 듯 합니다. 저역시 엄청 고민하다 썸머타이어로(컨티넨탈 컨택3)

                  겨울을 지냈네요

                  개인적으로 평일에 차쓸일이 없고 주말용으로만 쓰기때문에 저같은 사람은 윈터타이어 없어도 될 듯 합니다.

                  1월 언제인지 서울서 남양주 부모님댁으로 가는데 갑자기 폭설이 내리더군요. 움찔 할정도의 폭설이였습니다.

                  외곽도로에서 30키로 미만으로 달렸으니까요. 약간의 경사길 후륜은 당근 못올라가고 국산 전륜도 길길거리는곳

                  아주 수월하게 쭈욱 올라가더군요. 결론은 등판능력 및 이동능력은 썸머타이어로 충분합니다.

                  대신~~~제동력은 멘붕입니다.^^;;;; 그냥 쫙쫙 밀려요 대신esp개입 및 콰트로로 인해 전륜 및 후륜보단

                  그나마 제동에도 아주 조금은 나은듯 합니다. 전 앞으로도 윈터는 안끼울까 생각중입니다. 저같이 주말용으론

                  스프레이체인 하나 트렁크에 넣어두면 될듯 해요. 그래두 윈터타이어는 겨울철 필수품중 하나라죠..

 

1년동안 주행하며 느낀점 좀 끄적여봤습니다.

휘발과 디젤 고민 많이들 하시잖아요.

연1만 미만이면 무조건 휘발류 추천하고요.

저처럼 에메한 연2만은 기름값 세이브를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하시면 무조건 디젤 가시고 기름값 1~20좀 더 내지 하시면

휘발류 가세요. 그게 정답인듯 합니다. 연 2만 이상이라면 개인적으로 디젤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다음엔 3.0디젤을 타보고 싶어지네요. 연비도 적당하고 잘 달리고^^ 여러모로 전천후라 생각되네요.

3.0디젤을 기다리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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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Burnfrog[김정규] | 작성시간 13.02.1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아폴로[이진영] | 작성시간 13.02.19 저같은 초보에게 많은도움이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 작성자아우디러버[이동근] | 작성시간 13.03.10 저도 1월 9일 차 받아서 현재까지 5,500km타고 있는데 프레스티지형입니다.
    고속도로 연비는 고속도로주행일때 13.8km 찍었고 시내는 7-8km나오네요.
    190km까지 밟아봤고 확실히 아우디는 고속에서 매력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후기 잘 봤습니다.
  • 작성자멋진남[오득승] | 작성시간 13.09.29 좋은정보`~감사 합니다.^^
  • 작성자솔팜나무[박재익] | 작성시간 13.12.03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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