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에보 10기 제 차량과 홍마허님 차량의 차이

[클럽아우디[황문규]]

홍승표 고문님과 저는 서킷용 차량이 동일한 랜서 에볼루션 X기입니다.

저는 초반에 올순정을 지향하다가 차량에 적응이 되면 서킷을 타면서 조금씩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한번의 튜닝 실패와 미션 블로우를 겪으면서 완전 방향이 이상한대로 흐르다가

이제는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안개 속을 헤매는것 같아 답답하기까지 합니다.

결국 홍고문님과 거의 동일한 상태의 튜닝(별거 아닙니다만 퍼포먼스보다는 기본기를 탄탄하게)을 했습니다만

실제 서킷에서는 너무나 큰 차이로 벌어지고 있어 고민입니다.

코너에서의 문제는 홍마허님의 스킬과 차이나니 어쩔수 없다하더라고 직빨에서 너무 안나가니 답답하네요.

현재 가장 큰 문제는 터보 부스트가 뜨질 않는 문제입니다.

각종 데이터로그로 분석해봐도 제 차는 쥐어짜서 14.8 psi(보통은 13psi),

bar환산시 1bar를 간신히 찍고 보통은 0.8~0.9bar 밖에 안되는 것이죠.

홍마허님의 차는 며칠전보니 28psi까지 찍더군요.(1.9bar까지 사용하는 것이죠)

여기서 고속에서의 차이가 생각이상으로 벌어지는 겁니다.

제 차는 150km만 넘어가면 차가 허덕이구요.

이건 하드웨어적인 차량 문제입니다.

이번 영암 F1 스쿨 결과를 분석해보면 베랩이 

홍마허 1분 31.887초 (평균속도 시속 119.29km)

황문규 1분 37.608초 입니다. (평균속도 시속 112.30km)

이 차이는

1초에 홍마허 33.136m를 갔다는 것이고,

저는 1초에 31.196m를 갔다는 것입니다.

F1 상설서킷의 길이가 3.045km이니 미터로 환산해보면

결과적으로 한바퀴당 189.6m의 차이가 나는 것인데요...

베스트랩으로 계속 달린다면 한바퀴당 189m차이가 계속 벌어진다는 것이지요.

완전 놀랍지요?

이건 소프트웨어적인 문제(홍마허의 스킬)과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혼재된 것입니다.

즉, 결론은 제 차량의 특성을 빨리 원상 회복 시켜야 한다는 것인데요,

홍마허님과 몇년을 거의 같이 타고, 측정하고 즐기고 하다보니 감각적으로 느끼는 수치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이 나는 것을 보완해보니

영암 F1 서킷에서 약 3초 차이를 저의 적정 타임랩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1분34초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지요.

터보의 부스트 압이 뜨질 않는 이유가 배기보다는 흡기 쪽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군요.

흡기부터 순정으로 돌려보고 하나씩 원인을 찾아야겠어요.

이제 곧 11월6일이면 올해 마지막 DDGT전이 있으니...그 전까지는 반드시 보완을 해봐야겠지요.

클럽아우디

황문규

[클럽아우디[황문규]]

부스트압만 봤을때는 승표형차와 내차가 약60~70마력 이상 차이가 난다는 것인데...이거 해결부터 해야할듯. 데이터는 갖고감세.

[그러니까 [홍승표]]

저번7월의 4전 테이터와.. 이번 연습한거 ... 메일 보냈습니다... ^^

[그러니까 [홍승표]]

저번 4전 기록과 이번 연습의 기록을 비교 해보니...
최고속이 5키로 늘었구요. 4번오르막과 전체적으로 탈출가속이 빨라졌더군요.. 기록단축의 요인은 차빨인듯...ㅜㅜ
빨라진 만큼 고속코너에서 예전처럼 못타고 라인 찾고 있습니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이게 숙제인듯....


근..... 데.......

이거 즐기려고 한건데... 점점.. 스트레스도 생기는듯 합니다.... ㅎㅎ

홍마허.... ㅋ 누가 보면... 욕할듯......ㅋㅋ

[감귤소년[최규철]]

형님들도 다 미니쿠퍼로 바꾸세요 ㅋㅋㅋㅋ 더 싸고. 연비도 좋고.. 적당히 기록도 나와주고.. 그리고.. 저랑도 비교하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CW 는 에어로 파츠가 있을뿐이지.. 그냥 쿠퍼랑 출력도 크게 차이안나고.. 어차피 맵핑으로 다 해결되고. ㅋㅋ

[goust [김한욱]]

홍 마허..황 베텔..이 론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