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본능] AUDI B8 S4 11월 23일 인제인터내셔날 서킷 데이 주행기!

[보보[김보상]]

AUDI B8 S4 

333HP/ 44.9Kg.m  공차중량 1.830kg 소유 차량의 대략적인 스팩입니다.  

B7에서 B8로 풀체인 되면서 많은 부분을 개선하여 나온 모델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8.5버젼으로

더욱 강력해진 모델이기도 합니다. 

순정당시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공도 배틀과 오로지 롤링 엔 스타트 방식의 질주를 주력으로 세월을 보내며 무자비한 

자금을 바탕으로 튜닝에 손대버린 불쌍한 S4. 주인 잘못 만나면 차가 고생하지요..

하지만 외관은 늘 순정을 유지하며 사실 디자인이 좋아서 외관은 건드릴 필요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질리지 않는 외형디자인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쓸데 없는 공도배틀과 질주를 주력으로 차량은 어느덧

400마력 오버와 동시에 R8 8P 브래이크 그리고 유로코드 하체 보강(앞/뒤 스웨이바, 중앙 보강등) 풀 세트, 흡/배기에

엔진을 내리는 작업을 강행하면서 진행한 다운파이프 와 200셀 스포츠 촉매!

휴~~~ 최강 차를 만들자고 한것도 아니고 이런다고 최강 차가 된는 것도 아닌데... 지금은 후회가 들면서도

튜닝이라는 것이 지극히 개인 만족과 성취감이기에... 또한 오랫동안 소유하고 싶기에 

정신 차리고 매인터넌스 열심히 해서 더욱 더 오래 같이 하고 싶습니다. 

두 번째 찾아가는 인제서킷입니다. 늘 서킷 갈때면 설레이고 숙면도 못취하는 편이라.. 새벽 4시에 기상하여 차량에 짐을 내리고

커피한잔 마시면서 춘천고속도로 규정속도인 100KM 크루즈 걸고 유유히 출발합니다. 근데 

춘천고속도로는 이른 새벽에 늘 안개가 자욱 합니다. 가득이나. 추운 날씨의 시즌이라 걱정인데... 안개를 보니 안습입니다.

이번에는 인제스피디움에서 주최하는 행사라 라이센스 교육 및 취득 후 운행이 가능합니다. 

모두 모두 교육생 신분으로 진진하게 교육에 임합니다. 물론 저도 열심히 들었습니다. 

라이센스 교육 시간에 서킷 체험 시간이 있습니다. 이날은 닛산 차량들이 세이프티 카 선두로 하였습니다. 그 전에 정확한 타임 측정을 

위해 폰더를 부착합니다. 아주 깔끔하게요... ㅋㅋ 이 폰더가 워낙 고가여서 요렇게 이쁘게 붙여야지 분실 하지 않습니다.

[사진 출쳐 : 인제 스피드움 공식 페이스북]

세이프티 카를 위한 위풍당당한 닛산 차량들!!! 음!! GTR 정말 포스있습니다.

이날은 풀코스와 숏코스 두가지 코스 체험 및 다양한 상황을 깃발표시로 하여  교육을 성실하게 실시하였습니다.

참 행사 준비 단단히 하셨네요 

사실 저는 피트가 필요하지 않지만 매니아적인 동생들의 강제성으로 호화스러운 피트에 있었습니다. 역시 매니아 답게 휠 교체 및 

타이어는 한국타이어 RS-3로 교환합니다. 헐!!! 열정이 대단합니다. 랩타임 단축을 위해 무장해온 동생들의 열정에 이미

기가 죽어버립니다. ㅠ.ㅠ  하긴 이곳은 정말 진정성을 갖고 서킷에 임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입니다. 

그 분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저도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열정을 다해 동참해보고자 합니다.  

자 이제 첫타임을 주행하고자 준비해온 헬멧과 장갑을 착용하고 서킷위에 차량을 올립니다.  두근 두근!!

[사진 출쳐 : 인제 스피드움 공식 페이스북]

바아 아아아아아아 앙~~~~~~~~~~~~~~~ 언더 오버 과진입 더딘 코너 탈출!!! 역쉬 마인드 컨트롤이 쉽지 않습니다. ㅠ.ㅠ

첫 타임은 공기압도 제대로 체크 못하고 역시 추운 날씨 속 타이어 그립도 제대로 잡히질 않습니다. 

하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 돌았습니다.

이날은 닛산에서 후원인지 프로모션인지 모르겠지만 피트 안에 이렇게 닛산 전시차량과 차와 다과가 준비되었습니다. 

어찌나 고맙고 다들 친절하신지.................. 이런 대우 처음입니다. 첫 타임의 피로고 한순간에 사라집니다. ㅋㅋㅋㅋ

커피를 홀짝 홀짝 마시면서 신형 GTR 을 유심히 봅니다. 포스가 엄청납니다... 같은 4륜 구동인데... 어찌 이리 DNA가 틀릴까요?? 잠시 아우디의 4륜 구동 탓을 하며 제 자신의 실력 문제가 아니라 위안 삼아 봅니다. ㅋㅋ 

나중에 돈 많이 벌면 GTR 구매 해볼까요?? 근데 전 R8이 더 멋져보인네요... 

아... 전투력이냐. / 간지와 성능을 견비한 차량이냐... 돈도 없으면서 막 요론 고민 해봅니다.

이 날은 닛산이 함께 한 만큼 닛산 차량들과 멋진 프로 드라이버 분들의 택시 타임이 있었습니다. 

저도 한번 전문 프로 드라이버의 주행감과 어드바이스를 얻고자 GTR을 타고자 했으나... 

워낙 경쟁이 치열하여 370Z를 동승하였습니다.  속으로 엄청난 불만을 갖고 S4 탄다고 무시하나???? ㅋㅋ

하지만 여기에 엄청난 반전이 있을 줄이야...

[사진 출쳐 : 인제 스피드움 공식 페이스북]

정말 기대 없이 조수석에 각 잡고 착석해 있는데.... 정말 허걱 했습니다.  엄청난 미모를 선보이시는 여성 프로 드라이버 분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인사를 하십니다...   이런 엄청난 일이 저에게 일어 나는 군요...!!

단지 풀스페이스 헬멧을 착용하신 상황이셨지만.... 전 알 수 있었습니다. 엄청난 미모?????를 겸비한 분이라는 걸!!!

역시 여성분 답게 조리있게 설명을 참 잘해주시더라구요.!! 어쩜 이리 왜!! 감동이 밀려 올까요??? 순간 택시타임이 끝나고 눈물이 날뻔 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 출쳐 : 인제 스피드움 공식 페이스북]

[사진 출쳐 : 인제 스피드움 공식 페이스북]

[사진 출쳐 : 인제 스피드움 공식 페이스북]

택시 타임 덕분일까요??? 저의 주행 라인이 더욱 향상 됐음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배움의 즐거움이란!!! 참 위대함을 느낌니다.. 숏 코스에서 언더를 줄일 수 있는 방법과 

적절한 브레이크 타이밍 등 짧은 시간 많은 것을 알려주셨지만 실행은 역시 힘듭니다... ㅋㅋ

하지만 1등으로 들어 오는 모습 보이신가요????? 

ㅋㅋㅋㅋㅋㅋ

역시 진격의 AUDI S4  ㅠㅠㅠㅠ  

무려 지난 번 보다... 7초를 단축 시켜 버리는 위엄을 토해 냅니다... 

근데 뒤에 오시는 분들은 다들 쿨링 타임일때 저 혼자 쿨링 안하고 열심히 돌았습니다. ㅋㅋ 

휴!!  5타임을 다 돌고 나니 온 몸이 아퍼 옵니다. 근데  정신 차리고 보니....

새 타이어로 간지 4개월 된 미쉐린 PSS가............ 요론 모양으로 튜닝되어 있습니다... 헐!!!!!

좀 외관 튜닝이 과했나 봅니다...  2014년 유행을 이끌 철심보이는 룩&필을 보이며...............................

금일 랩타임은 : 2분 5초 초반대를 기록했습니다.

올 해 두 번째 방문한 인제 스피디움 사실 서킷주행을 하기보다 제 차량의 한계가 어디까인가 궁금증으로 출발하였지만

타다보니 참 매력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자연스레 공도에서는 겸손해지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차량의 성향도 알게 되고 부드러움과 발란스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내년에는 더욱 더 분발하여 좋은 랩타임을 기록해보기로 합니다.

내년에는 카페 회원님들과 함께 할 수 있길 바라며... 

이만 AUDI S4 인제서킷 주행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짧막 영상 올립니다... 고수님들의 많은 지도와 편달바랍니다. ㅎㅎ

[클럽아우디[황문규]]

오~대단. 재밌게 잘봤어요. 내년부터 함께 달리면 2분 1초 가능할 듯. 앞으로 자주뵈요~

[보보[김보상]]

서킷 선배님들의 노하우 전수가 참 대단 한것 같습니다. 한마디 한마디가 천금보화 같을 것 같아요

[천궁백화[조석현]]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보보[김보상]]

재밌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데이빗킴[김중엽]]

이날 프리미어오토 딜러사가 적극적으로 서킷데이를 라운지 운영으로 닛산고객들 정비및 차량구난 문제시 렉카를 성수센타까지 무료로 운송까지 해 주셨습니다. 서킷고객 공임 부속도 할인해주고 적극적인 닛산 딜러에 다들 감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