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탕(가칭) 판매.....

[피노이(박천형)]

제 주변 동료들이 재작년부터 하던 것인데요,  해삼에 한약재를 넣고 중탕하여 내린 보약(?)입니다.

기존 80여명의 고객분들중 50분 정도가 2회이상 재주문이 있었기에 일일히 몇몇분 통화해 보았는데, 해삼의 효능중 대체로 마지막에 언급하는 '정력 문제'에 큰 효과를 보신 어르신들이....ㅎㅎㅎㅎ

(참고로...  저는 몇가지 건강문제로 해삼의 효능을 격하게 체감하고 있으나 정력쪽으로는 별 효과 없는 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대체로 드시는 분들 중 반 정도가 대박 효과를 보시는 것 같네요.) 

암튼 가까운 아우에게서 물려(?)받아 제가 '해건탕'을 취급하기로 했습니다. 주변 동료들에게서 해삼을 가격 조금 더 쳐주고 품질 좋은 것들로 매입하여 지역에서 신뢰도가 가장 높은 업체에 의뢰하여 제조,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많게는 4~5만원씩 더 저렴하게 내려주는 업체들도 있었으나.....   도저히 비교 불가의 신뢰가 있습니다.  해삼 하나하나 일일이 다 다듬고 내장(고노와다)과 알(정확히는 해삼의 난소라 하는 국수같은..)까지 깔끔하게 분류합니다. 다듬은 해삼은 먼저 강한 스팀으로 살짝 쪄내어서 내장과 함께 중탕에 들어갑니다. 한약재는 아예 경동시장의 제품화 된걸 통째로 넣습니다.  국산 검은콩과 들깨를 추가하여 24시간 이상 약불로 달여 냅니다. (압력솥에 고온으로 처리하면 한두시간이면 됩니다만..)

어제 제 주문으로는 첫 제품이 나왔구요~  3박스를 배송했습니다.  뭔가 장사를 제대로 시작한 느낌이 이제사 좀 드네요.

포장은 한의원에서 보약 받아봤을때랑 거의 같네요. ^^;

맛은 예전에도 괜찮았지만 지금은 노하우가 늘어서인지 매우 깔끔합니다. 너무 진하지는 않은 한약의 맛과 깔끔한 해삼맛이 잘 어우러져서 이걸 못 먹을 사람은 없겠다 싶을 정도 됩니다.  한박스 50개를 뽑는데 전반부와 후반부의 몇개는 포장에 넣지 않고 따로 제가 마십니다.  맛도 테스트 하고 품질 체크도 할겸....  뭐...   저는 딱 해삼 많이 먹어야 하는 환자(?)이기도 하고..ㅎㅎ

이렇게 좋은 해삼의 효능들이 있으나,  해삼을 못 먹는다는 분도 있고 또 먹을 수는 있으나 약효를 보려면 꽤 많은 양을 먹어야 하는지라 저처럼 생으로 한대접씩 먹을 수 있는 분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양동이 하나 가득이 12kg 정도 되는데요, 대체로 거의 15kg정도를 업체에 가져다 드립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룻밤 수조에서 똥(?)을 빼낸 후의 무게이므로 실제 해삼의 무게에 큰 비율을 차지하는 내장안의 모래진흙 무게가 빠졌기에 실중량은 더 알찹니다.

다른 업체들 두어곳 알아봤더니.....   시장에 내다 팔 수 없는 상태의 잔 해삼들을 그냥 쏟아부어서 고온으로 몇시간만에 뽑아내기 때문에 잡내도 좀 나고 해삼의 효능도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짭니다. ㅡ,.ㅡ;

저는 최상급은 별도로 분류(10% 이내)하여 고가에 판매하지만 대체로 시장에서 제값 받을만한 해삼들로만 제공합니다.  또한 매우 꼼꼼한 중탕업체 사장님은 해삼 상태가 안좋으면 막 화내는 오바 스타일인지라 원물에 대한 자부심이 큽니다. 

믿을만한 제품입니다. 많이들 드시고 건강해지시면 좋겠습니다.

주문은 가능한 댓글로 해 주시면 합니다.  이미 유선상 주문하신분들 계신데요, 제가 책상에 붙어 앉아 주문 받는것도 아니고 평소 수첩 들고 다니지도 않는지라 너무 헷갈립니다.   필요하시면 비밀댓글 기능을 이용하시면 운영진 외에는 개인정보를 전혀 볼 수 없으니 참고 바랍니다.

50포 들이 한 BOX 가격은 22만원 입니다.  배송료는 제가 무능(?)한 관계로 경동택배에서 5천원씩을 내야 합니다.

하나은행

343 910387 22407

박성만

주문및 입금 확인후 당일 혹은 익일 작업된 해삼으로 제품을 만들어 보내기 때문에 3~4일 정도 후에 도착 될 것 같습니다.

[피노이(박천형)]

입국 해쓰믄 전화 좀 하시등가~~~

[간호사(이승민)]

하아~ 꼬돌꼬돌한 해삼 먹고싶네요. ㅎㅎㅎㅎ

[피노이(박천형)]

한국 오면.....^^

[스터빈(박진영)]

저도 한박스 부탁드려요 ~~ ㅎㅎ

[피노이(박천형)]

이사 안가셨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