土方(どかた:도카타)라는 말은
'노가다'의 의미인데
土木作業員(토목작업원) 또는 建築作業員(건축작업원)의 일을 말합니다.
주로 일용직 노동자를 가리킵니다. 장소에 따라서 ドカチン:도카칭 라고도 부릅니다.
토목이나 건설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서 오래전부터 사용되어져 왔지만,
土建屋(どけんや:도켕야 - 토목과 건축업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칭하는 말)라는
호칭도 함께 일본에서는 차별용어 및 방송금지용어로 되어 있습니다.
『上下関係差別を強要する傾向がある:상하관계 및 차별을 강요하는 경향이 짙다』
라는 것이 이유입니다.
원래『○○方(かた:카타)』라는 호칭은
오래전부터 관청이나 그곳에서 근무하는 관리를 가리키는 말로서 사용되어져
(『★火付盗賊改方:ひつけとうぞくーあらため』、“事務方:じむかた”등등)
오히려 고귀하고 품위있는 인상이 강했기 때문에 건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자부심을 가지고
『土方 도카타 : 토목이나 건설업에 종사하시는 분』으로 자부했었던 시대도 있었습니다.
★ 火付盗賊改方:ひつけとうぞくーあらため - 화재나 도둑 및 재산을 관리하는 일. 방범
그러나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 일본이 경제 성장기로 들어섰을 무렵 건설업자와 건설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이른바
3K(きつい 키츠이 : 고되다・きたない 키타나이 : 더럽다・危険(きけん 키켄 : 위험하다))
와 같은 직장의 이미지가 붙어버려 그런 이유로 토목・건설업자가 행정・폭력단과의 밀착하여 과중한 노동착취・『飯場 はんば 함바 : ‘우리나라의 함바집을 말해요’』로 불리워지며 열악한 생활환경을 인내하며 일하는 곳 또는, 범죄자가 수사에서 피하기 위해 은신처로 삼으면서 일하는 곳의 인상이 많았기 때문에
土方(どかた:도카타)는 폭력단이 많기 때문에 위험하다.
土方(どかた:도카타)는 산속에 갇혀 장기간 노동을 착취당하게 된다. 라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일본 정부에서는 남아있던 예산(세금)을 정리하기 위해서 연말(1月~3月경쯤)에 도로를 새로 정리하는 등의 일을 만들어 주게 되는데 이런 시기에 도로 공단의 일이 많아지게 되면 ‘더욱 많이 벌수 있게 된다.’ - ‘한번 고생하면 많은 돈을 가질 수 있게 된다.’는 직업에 대한 신성함과 가치관을 흔들어 놓는 좋지 않은 이미지를 만들었기 때문에
『土方:도카타』라고 하는 말도 처음에는 ‘토목・건설일을 하시는 분들’에서
‘하루 하루 벌어서 먹고 사는 노숙자들’ 이라고 하는 점점 차별적이고 좋지 않은
이미지의 말로서 기피하게 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土方(どかた:도카타)라고 하는 말을 공사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한자를 조금 아셨던 분들 사이에서 土(흙 토) , 方(방향 방) 이라고 해석을 하여
‘일정한 자신의 거처가 없는 (方 방향 방) 사람이 土(흙 토) 땅위에서
勞(힘쓸 노) 노동을 하여 하루 하루 먹고 산다.’고 하여
『土方:도카타』가 아닌
『労(ろう)方(かた):로우카타 = 발음의 편의상 노가다』‘노가다’로 부른 것이 아닐까?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생각으로 사실과는 관계가 없는 말입니다.
요즘은 대형 공작 기계를 이용하여 자유자재로 움직이거나 정밀한 계산등등 무엇보다도
순수한 성과주의와 다른 직업 보다도 높은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 일중에 하나로
일본에서는 여겨지는 일입니다.
버블경제의 붕괴후에 샐러리맨, 직장여성등의 젊은층들이 오히려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일도 많고
일본의 뛰어난 건설토목기술을 지탱하고 있는 것은 자기 자신들이라고 하는 자신감도 자랑하면서
그들과 같은 젊은 건설업, 건설업 종사자 중에는 감히
『土方 도카타』(또는『ガテン系 가텐케이 : 건설, 토목 종사하는 족, 또는 그런 부류』)
로 말하는 사람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IT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불공평한 파견근무와 장시간 근무, 저임금의 노동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원으로서 자기 자신들을 비하하는 말로
IT土方(どかた) / IT노가다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어느 시대나 환경에서나 정말 힘든 일을 하는 직종은 점점 바뀌어 가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일본 Wikipedia를 참고하여 ‘노가다’의 어원인 일본말 ‘도카타’에 대해서
기술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