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본 세계, 터키 [노르망디 상륙작전 배]
김윤자 기자, 2016-12-06 14:00:11
노르망디 상륙작전 배
-터키 문학기행
김윤자
이차 대전의 짙푸른 포성에도
눈 한번 감지 않은
바다사자의 위용
강국의 침투에 분노하여
연합군을 싣고 오르던, 그 때
노르망디 해안은 보드라웠는지
거친 가시 하나 몸통에 박히거나
사나운 바람 한줄기
등살을 할퀴진 않았는지
그날의 비린 회억은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에 묻고
노장은 땅의 평화를, 바다의 평화를
하얗게 외치고 있었지
내 조국, 인천 앞 바다
동일한 전흔의 옆구리가 떠올라
보고 또 보고, 묻고 또 묻고
노르망디 상륙작전 배 -서울시정일보 2016년 12월 6일자 게재
김윤자 기자 : 충남보령출생, 공주교육대학교졸업, 교직생활, 2000년 조선문학 등단, 국제PEN한국본부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
원, 한국시인협회 회원, 서울서초문인협회 이사, 서울시정일보 편집위원, 작가와문학 편집위원, 시집<별 하나 꽃불 피우다>, 한국명시선집<새벽을 여는 종소리>, <해뜨는 지평선에서>, 공저시집<살구꽃 피는 고향 언덕>외 동인지다수, 황희문학상, 한국은유문학상, 작가와문학상, 모범교사표창 http://kimyz8.kll.co.kr/[김윤자 문학서재], http://cafe.daum.net/rock8[김윤자 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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