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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스크랩] 산림해충(1)

작성자이창욱(non산들천)|작성시간14.08.18|조회수397 목록 댓글 0

 

 

산림해충

 

 

◑종류

나무를 해치는 곤충들이다.

나무에 병을 옳기거나 나뭇잎을 갉아먹거나 나무즙을 빨아

나무를 말라죽게 하는 경우도 있다.

ex) 꽃매미, 미국흰불나방, 미국선녀벌레, 매미나방, 말매미 등

 

 

◑ 꽃매미

 

 

중국매미로 알려진 꽃매미는

금수강산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외래종 해충이다.

성충이 되면 나무 수액이나 과즙을 빨아먹어

나무를 고사시키는 외래 해충이다.

올해에도 꽃매미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꽃매미는 빨간 등에 검은색 점이 박혀 있으며,

가지에 붙어서 생활한다.

분비물도 많아 미화에도 피해가 크다.

꽃매미는 중국 남부 및 동남아시나 무더운 지방이 원산지인

아열대성 해충이다.

국내에서 발견된 시기는 2006년.

일부 지역에서 발견되던 꽃매미는

2011년엔 전국적으로 확산된 바 있다.

해충이란 악명에 걸맞게 번식력도 무시무시하다.

한 번에 500개가량을 알을 낳는다.

7월쯤 성충이 돼 9월에는 알을 낳기 시작한다.

알의 개수만 많은 게 아니라 외부를 단단한 재질로 감싸기 때문에

약제로도 좀처럼 죽지 않는다.

 

 

◑ 말매미

 

 

말매미(Cryptotympana atrata)는

곤충강 노린재목 매미아목 매미과의 곤충이다.

한국에서 가장 큰 매미로, 몸 길이가 45mm 정도이다.

몸은 흑색에 금빛 가루가 덮여 있으며,

배와 다리에는 주황색 무늬가 있다.

중국에도 분포한다.

말매미는 '쌔애애-'하고 큰 울음소리를 낸다.

주로 높은 가지에 앉아

한 마리가 울면 여러 마리가 경쟁적으로 동시에 소리를 낸다.

말매미는 주로 7월 중순~8월 하순에 매우 울어댄다.

한반도와 대체로 비슷한 위치에 있는 중국에도

한국의 말매미 종이 분포한다.

일본에는 말매미가 약 3종류가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종류가

곰매미(クマゼミ,Cryptotympana facalis)이다.

한국 말매미와 다르게 '시야시야'하고 울며

한국 말매미보다 몸집이 더 크다.

일본에서는 한국 말매미를

스지아카곰매미(スジアカクマゼミ)라 부르는데,

2001년 일본에서 서식함이 확인되었으며

목재품과 같이 들어왔다고 한다.

 

 

◑ 선녀벌레

 

 

선녀벌레는 매미목에 속하는 곤충인데,

성충의 몸길이라고 해봤자 5mm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선녀벌레는 밤나무나 배나무, 살구나무 등에 기생하면서

새로 나온 잎의 뒷면이나 잎집에 기생해 즙액을 빨아먹는다.

이런 선녀벌레는 겨울철에 고사지를 없애거나

살충제를 살포하면 방제할 수 있다.

 

 

◑ 미국흰불나방

 

 

불나방과에 속한 나방.

편 날개의 길이가 29~31밀리미터로,

앞날개에는 흰 바탕에 불규칙한 검은 반점이 있고,

뒷날개는 거의 백색이다.

각종 과수와 식물의 잎을 먹는 해충으로,

제2차 세계대전 후 원산지인 미국에서 들어왔다.

학명은 Hyphanria cunea이다.

미국흰불나방( 미국흰나비, 미국희나비, 미굿흰나비 )은

나비목 불나방과의 하나로,

산림해충으로 여겨진다.

애벌레시기에 가로수나 활엽수 등의 여러 나무의 잎을 갉아먹는데,

나무의 잎맥만 남을 정도로 왕성한 식욕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1960년대 큰 피해를 입혔는데,

외국에서 들어온 목재를 통해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비목 불나방과 곤충으로 줄여서 흰불나방이라고도 한다.

이름처럼 몸과 날개가 대체로 흰색인데,

날개에 검은 점이 있는 것도 많다.

날개 길이는 암컷이 약 16mm, 수컷이 약 14~15mm이다.

무더기로 알을 낳으며, 알도 흰 털로 덮여 있다.

애벌레는 몸빛깔이 자주 변한다.

캐나다가 원산인데 제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여러 나라에 퍼졌다.

현재는

대한민국, 일본, 유럽, 캐나다, 러시아, 멕시코, 미국 등지에

서식한다.

한국에서는 1958년 서울의 용산 외국인주택에서 처음 발견된 후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초기 애벌레 때는 각종 과일나무에 서식하면서

실을 토하여 잎을 싸고 떼 지어 살다가

후기에는 실을 토하지 않고 분산하는데

잎맥만 남기고 잎을 모조리 먹어 치운다.

따라서 해충으로 분류한다.

월동할 때는 나무껍질 사이, 판자틈 등에서 번데기로 지낸다.

그러므로 나무둥치에 벌레집을 설치하여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제법이다.

가로수나 주요 산림지대에서는

나무둥치를 짚이나 가마니로 싸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보온을 위한 것도 있지만

흰불나방 등 해충 방제용 벌레집인 경우도 많다.

 

 

◑ 메미나방

 

 

독나방과에 속한 곤충.

수컷은 날개를 편 길이가 50~60밀리미터이며,

몸빛은 암컷이 백색, 수컷은 암갈색이다.

애벌레는 과일나무, 상수리나무, 낙엽송 따위의 해충이다.

우리나라, 일본, 시베리아, 유럽, 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 Lymantria dispar이다.

 

 

◑ 블루베리 혹파리

 

 

블루베리 혹파리 발생 때

햇가지와 꽃눈에서 피해 증상을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시설재배에서 피해가 심하다.

블루베리 혹파리 유충은 건조한 환경에 노출될 경우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한랭사나 건조한 왕겨 등을 이용해 재배환경을 조절하면

친환경적으로 발생밀도를 억제할 수 있다.

- 예방 및 방제

블루베리재배지 주변 바닥을 한랭사 등으로 덥고

블루베리를 심은 주변은 건조한 왕겨 등을 5∼6㎝정도로 덥고

물리적 차단막을 만들면 번데기가 되기 전에 유충이 말라 죽어

블루베리 혹파리 발생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토양 피복관리를 초봄부터 일찍 시작하면 해충의 증식을 억제하고

꽃눈과 햇가지의 피해를 줄이는데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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