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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섬/키위나라/겨울철 멜로디^

작성자피터제갈|작성시간26.06.12|조회수25 목록 댓글 1

작사/작곡:
행우/제갈종한
행번:19671201

https://suno.com/s/oKE2YAU76dM1S9q3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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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젖은 북섬 키위나라
1
매일같이 불어대는 매서운 바닷바람 속에 또 비가 내린다
종잡을 수 없는 칠면조 같은 변덕스러운 하늘을 바라보며
6월에서 8월까지 이 긴 겨울 석 달은 온몸이 무겁기만 하구나
찬 바람이 스밀 때마다 관절은 저려오고 길바닥은 질퍽여 힘겨운데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하루하루, 집 안은 마치 창살 없는 감옥 같아라

아, 겨울비에 흠뻑 젖어버린 북섬 키위나라여
창밖을 바라보며 쓸쓸히 고독을 삼키는 날들
축축하게 가라앉은 이 공기 속에 슬픔이 차오르고
외로운 내 마음은 갈 곳을 잃어 빗속을 헤매이는데
끝없을 것 같은 이 겨울의 터널을 홀로 걸어간다


2
오늘도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매일 미사 성당 길을 나선다
비바람에 젖은 옷자락만큼이나 무거워진 발걸음을 옮기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자, 손녀들도 이제는 돌보기가 숨이 차는구나
빗물 고인 동네 길, 늘 걷던 운동길마저 미끄러워 걷기조차 겁이 나니
야속한 날씨 속에 뜻대로 할 수 없는 일상이 야위어만 간다

아, 겨울비에 흠뻑 젖어버린 북섬 키위나라여
창밖을 바라보며 쓸쓸히 고독을 삼키는 날들
축축하게 가라앉은 이 공기 속에 슬픔이 차오르고
외로운 내 마음은 갈 곳을 잃어 빗속을 헤매이는데
끝없을 것 같은 이 겨울의 터널을 홀로 걸어간다
3
아름다운 세상을 담고 싶던 카메라는 비에 젖어 사진 한 장 담기 힘들고
거친 비바람이 몰아쳐 그리운 동네 갯바위터 낚시도 하러 가지 못하네
답답한 마음에 온종일 집 안에서 대기하니 몸과 마음은 둔해지고
활동 없이 멈춰버린 하루하루, 무심하게 늘어가는 체중만 야속해라
하고 싶은 일들을 접어둔 채 멍하니 빗소리만 듣고 있는 우울한 오후



아, 겨울비에 흠뻑 젖어버린 북섬 키위나라여
창밖을 바라보며 쓸쓸히 고독을 삼키는 날들
축축하게 가라앉은 이 공기 속에 슬픔이 차오르고
외로운 내 마음은 갈 곳을 잃어 빗속을 헤매이는데
끝없을 것 같은 이 겨울의 터널을 홀로 걸어간다
4
다가오는 주말에는 비에 젖더라도 페리호에 몸을 싣고 와이헤케섬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자
묵묵히 곁을 지키며 이 모진 겨울살이를 잘 견뎌내 주는 동갑내기 당신이 있어 고맙소
저 멀리 9월이 오면 다시 돌아올 따스한 봄날을 간절히 고대하며
웅크렸던 몸을 일으켜 힘차게 기지개를 켜고 차가운 공기를 마신다
어둠이 짙을수록 새벽이 가깝듯이, 나는 오늘도 차오르는 희망을 낮은 목소리로 노래한다

아, 겨울비에 흠뻑 젖어버린 북섬 키위나라여
창밖을 바라보며 쓸쓸히 고독을 삼키는 날들
축축하게 가라앉은 이 공기 속에 슬픔이 차오르고
외로운 내 마음은 갈 곳을 잃어 빗속을 헤매이는데
끝없을 것 같은 이 겨울의 터널을 홀로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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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섬 키위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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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피터제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2 https://suno.com/s/irEVDxepI13zDb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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