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락싱을 하고있는 유한규라고합니다.
제가 락싱을 시작한지 벌써 8개월이 다됫네요.. 시간 정말 빠릅니다.
이번에 다이어트 후기 쓰는 이벤트가 해서 제 첫 다이어트 후기를 여기에 올립니다.
제가 작년 7월 후반 쯤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때 제 몸무게가 무려 106.5kg... 정말 지금 생각하면 끔찍한 몸무게였습니다.
근데 그 때는 그렇게 제가 뚱뚱하다고도 생각 안했었고(미련하게) 그냥 이대로 살아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같이 일하던 팀장님이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그냥 툭 던진 한 마디에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자기랑 다이어트 내기를 하자고요.
처음엔 별로 내키지 않아서 안한다고했는데 팀장님이 살이 빠지는걸 보고
내기를 받아들였습니다. 내기 내용은 내년 3월 안에 목표치를 뺀 사람에게 30만원 몰아주기!!
그래서 그 당일날 부터 헬스를 끈고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운동하는 법이나 식단조절 같은걸 몰라서 진짜 무식하게
밥을 반 이하로 줄여서 세끼를 먹고 운동도 그냥 무작정 런닝머신만 1시간뛰고 웨이트 30분 하고
진짜 무식하게 했습니다.
첨에는 20년간 안쓰던 근육을 쓰니 온 몸에 알도 배겨서 운동을 그만 둘까 했지만
30만원이 걸린 문제라 쉽게 포기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무식하게 한달동안 하다보니 살은 빠지긴 커녕 제자리 걸음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카페에 식단이 올라와있길래 카페에 있는 식단대로 먹고 운동도 코치님한테 물어봐서 제대로 운동을 시작하니
한달만에 무려 10kg정도 빠졌습니다.
그렇게 식단조절과 하루에 2시간씩 열심히 운동한 결과 3개월만에 20kg가 빠지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이때부터 정체기가 왔습니다. 한달 내내 아무리 운동량을 늘리고 식단을 더 줄여도 몸무게가
85kg에서 내려가지 않아서
헬스가 끝나자마자 락싱을 끈었습니다.
그리고 락싱을 시작한지 1주일만에 정체기가 멈추고 다시 살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식단조절을 더 열심히해서 저녘에만 먹던 닭가슴살과 고구마를
점심, 저녁 두끼를 먹었습니다.
정말 운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아침밥과 점심 저녁 닭가슴살 고구마 말고는
먹어본게 없었습니다. 친구들과 만남도 다 끈고, 회사에 회식도 안가고 어디 저녘에 꼭 나갈일이 있으면
고구마 2개를 챙겨가서 그걸 먹고, 정말 우정과 의리를 버리면서까지 살빼는데 주력했습니다.
이렇게 살면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월화수목금토일 하루도 쉬지 않고 운동한 결과
정확히 3개월 15일만에 목표치에 도달하다 못해 2키로가 더빠져서 74kg를 찍었습니다!!
다이어트 내기는 저의 승리로 끝나 30만원을 쟁취했습니다.
살이 다 빠지고 나니 정말 못입던 옷들을 다시 입고.. 사고 싶었던 이쁜 옷들도 사서입고,
살을 가리려고 입엇던 큰 옷말고 몸에 딱 맛는 옷도 입어보고, 사이즈가 XXL에서 L로 허리는 38에서 32로
자신감도 살아나서 얼굴을 가리려고 길렀던 머리도 싹둑 짤라버리고, 정말 저에게 많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예전에 없던 자신감과 배를 가리려고 굽히고 다녔던 허리도 당당히 피고 다닐수 있게되고 정말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 간사한 것이... 다 뺏다는 해방감과 성공했다는 성취감에
제 모든걸 나태하게 만들었지요... 일주일 내내 운동도 잘 안나가고,, 식단조절은 뭐였는지 까먹은채
마구마구 먹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먹어도 운동을 안해도 살이 안찌니 정말 걱정없이 먹었고 걱정없이 놀았습니다..
그렇게 운동과 식단조절을 게을리한지 약 3주후..
몸무게가 다시 74에서 77로 뿔어버렸습니다.. 이 3KG가 무시할수가 없는것이..
살뺏다고 산 옷들이 다시 작아지고.. 예전 옷들을 찾아가는 제 자신을 보고
다시 운동을 나가고 다시 식단조절을 했습니다.
근데 이 뿔어난 몸무게가 3~4일만 운동하면 다시 원상복귀되니..
3월~5월까지 이런 상황을 반복하며 살았습니다.
몸무게 유지만 하면서요.
근데 요즘 또 다시 제 몸과 얼굴을 보면서
여기서 5~6KG를 더 빼면 내가 또 어떻게 달라질까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부터 다시 운동을 열심히 나가고 식단 조절도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다이어트를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해주고 싶었던 말이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다가 정체기가 오면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관장님 말처럼 정말 한달이면 그 정체기는 사라지고 또 다시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절대 정체기가 왔다고 포기하지마시고 그 정체기를 뚫릴 때까지 열심히 해주시면
몸은 절대 배신하지 않아요 ㅋ
모든 분들이 다이어트에 성공하시길 빌면서 조잡스럽게 쓴 다이어트 후기 마칩니다!!
모두 다이어트 성공하세요~
요건 4월달 사진
이건 지난 주 일요일 사진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은정의변신 작성시간 11.06.29 ^^대박!!축하드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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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해수기 작성시간 11.06.29 와우 얼매나 힘들었을꼬 멋진 훈남이 되었네요..쭈욱 --도돌이는 그만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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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eung 작성시간 11.06.30 헐!!!진짜 티비에서만 보던 인생역전 스토리 같아요!!!대박!! 사진 보니까 저 운동 하고 싶은 욕구 팍팍 올르는데요!!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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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한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7.04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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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락싱관장 작성시간 11.07.08 ㅎㅎ 한규씨 완전 멋쪄용~^^ 근디.. 요즘 좀 뜸하게 나오신다는...ㅡ..ㅡ"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