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전략 전술 팁

[개괄적 전략]광정면 동시접촉 이론 및 종심방어전술

작성자MsL)Rants|작성시간09.01.09|조회수1,729 목록 댓글 0

 

투하체프스키에의해 1920년대에 구상된 이론입니다.

 

광정면 동시접촉이론(Maximum Contact Area Concept)의 개념은 대규모의 병력을 동원, 가급적 넓은 지역에서 적과 접촉을 유지하여 적이 예상되는 돌파구역으로 병력을 이동할 수 없도록 견제한후, 기계화 및 기병부대를 좁은 지역에 집중, 적의 방어선을 돌파하고 종심깊게 전진하도록 한다는 이론이죠.

여기에서 발전하여 1930년대 이후 완성된 투하체프스키의 종심전투교리는
1단계로 보병, 전차, 포병, 항공을 결합한 제병과협동부대로 적의 전술적 방어 지대를 돌파하여 간격을 형성하도록하며,
2단계로 이 간격을통해 전차, 기계화보병, 차량화 보병, 공정부대등 고속기동부대를 투입시켜 적을 추격하면서 끊임없는 포위섬멸로 전술적 성공을 작전적 성공으로 확대시키고,
3단계로 다음단계의 작전을 위한 유리한 지형을 점령할 때까지 작전적 추격을 계속한다는 개념이었습니다.
1단계에서는 전차부대가 돌파수행의 보조적 역할을 수행하지만 2단계와 3단계에서는 기동성있는 추격임무를 통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있었죠.



종심방어(縱深防禦, Defense in Depth)


적의 공격을 유인하고 점진적으로 약화시키며 모든 진지를 적이 최초에 관측할 수 없도록 방지함으로써 지휘관으로 하여금 예비대를 기동할 수 있도록 계획된 상호지원 방어진지의 배치.


종심방어전술(縱深防禦戰術, Tactics on Defense in Depth)


프랑스 구로우 장군에 의하여 개발된 방어전술로서 전방에는 최소한의 병력을 배치하고 1,800~2,700m 후방에 주진지를 설치하여 적의 기습을 방지하고 사전에 적의 공격기도를 간파하여 효과적인 방어를 실시하는 전술.

 

 

 

 

 

 

 

어려운 말들 같지만, 사실 이 전략 전술들은 유럽전쟁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광정면 동시접촉 이론이 유럽전쟁에 적용된다면

 

중장보병으로 넓게 전선을 형성하고, 그 중심에 기사와 노포를 투입시켜 적의 전선을 무너뜨림과 동시에 돌파합니다.

 

그 이후에 역시 기동성이 뛰어난 기사로 적의 병력을 추격하고, 중장보병과 노포로 적의 영토를 파괴하면서 전진하다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거나, 혹은 적의 2차 방어선 앞에서 잠시 멈춘 뒤에 병력을 재정비하고 늘어진 보급선을 수정합니다.

 

 

 

종심 방어전술은 대략

 

적의 공격을 막아내기 수월한 곳에 방어선을 쌓고, 적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어느정도 뒤떨어진 안전한 공터에 배럭과 목재소, 철공소등의 생산기지를 배치하면서 업그레이드 및 테크를 올림과 동시에

 

기동성이 좋은 유닛 혹은 공성기로 적의 후방 영토를 타격하거나

 

적의 보충병을 타격하여 제거 및 전선으로의 이동을 지연시키거나 혹은 수도테러를 감행하는 것.

 

 

 

 

사실, 이미 여러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전략과 전술입니다.

 

 

 

 

 

 

 

 

P.s.

 

 

사실 제가 얼마전에 중세시대의 중장보병에 대한 고찰 어쩌구 하는 뻘글을 쓴적이 있었는데

 

 

그 때에 제가 말하려던 개념이 대략 이런것이었습니다.

 

 

전선 유지용 및 견디기로는 중장보병만한 유닛이 없습니다.

 

 

중장보병의 화력 자체는 볼품없죠.

 

 

적을 제거하는 임무는 기사와 노포가 맡고,

 

 

중장보병은 그저 버틸뿐입니다.

 

 

독일 중세의 란츠크네히트도 독일이 제국시대로 가는동안을 버텨주는 버팀목이 될 뿐이죠.(제 기준 한에서는 말입니다만.)

 

 

 

 

 

'중장보병은 거들뿐!!'

 

 

 

 

 

몇몇 중장보병 특화들은 화력집중  혹은 엄청난 스텟으로 막강한 똥맷집파워를 가진덕에 자체 발광을 자랑하지만 - _-;;

 

 

아니면 영웅빨이라던가...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